전시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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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기획전 「새들처럼」 서울 연희동 스파출라웍스 갤러리▶ 서울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스파출라웍스‘ 갤러리에서생태 기획전시 "새들처럼"을 6월 9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 기획전은 홍철영 글, 수달이(안희정) 그림의 그림책, '낙동강 감동포구의 생명 – 조류편'을 재해석한 전시로, 두 작가가 함께 새들이 사는 주변환경을 실제 모습과 상상을 섞어 구현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갤러리, ‘스파출라웍스’(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7길 42 소재)에서 6월 9일부터 29일까지 생태 기획전, “새들처럼”을 열고 있다. 기획전, “새들처럼”은 그림책, <낙동강 감동포구의 생명 – 조류편>을 재해석한 조류 생태 그림 전시회로 이 책은 홍철영 작가가 글을 쓰고 안희정(작가명: 수달이)이 그림을 그린 생태 그림책이다. 책에는 총 40종의 새들이 있고 부산 북구와 낙동강 하구 유역의 인문학적 내용도 포함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해인 2022년 9월에 출판되었다. 물론 이 책에 소개된 새들은 딱 한 종(동박새)을 제외하고는 서울의 한강과 청계천, 중랑천, 홍제천 등지에서도 볼 수 있고 중부 지방의 철새도래지들에서도 관찰이 가능한 새들이다. 그림책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여러 생태공원과 하천, 그리고 그 지류들을 직접 찾아 취재해 가면서 완성되었다. 그림책의 글을 쓴 홍철영과 그림을 그린 안희정(그림책 작가명: 수달이) 작가는 부부 예술가로 어려서부터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두 사람은 이번 조류편을 시작으로 곤충과 양서류, 포유류, 식물등 생태계를 주제로 하는 예술 작업들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홍철영 작가는 “앞으로도 우리 부부는 계속해서 우리가 좋아하는 동식물들과 그들의 생태, 자연에 대한 그림과 책들을 만들고,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예술 활동들을 해나가려 한다. 이번 전시, 「새들처럼」은 그림책을 만들면서 생각했던 이런 내용들을 조금 더 시각적으로 확장해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아름다운 것을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이다. 그러나 자연은 인간이 적정한 거리를 두고 볼때 아름답게 보존되고 최소한의 개입으로 공존할 수 있다. 자연과 예술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우리 부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은 멀리서, 예술은 가까이서」라는슬로건을 가지고소중하게 여겨야 할 생명들을 생각하고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전시 작품은 책에 등장하는 약 40종의 새를 아크릴 판 위에 디지털 작업으로 그린 작품들을 입체적인 설치미술 형태로 구현하였고 살아가는 생태계의 실제 식물들의 모습을 홍철영 작가가 그림으로도 표현하여 참여했으며 상상의 식물들도 안희정 작가의 작품으로 더해졌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새를 날개가 움직이는 종이 퍼펫인형 형태로 만드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을 6월 10일~11일 양일간 운영하여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작가들이 직접 작품 해설도 진행했다. 이후에도 체험 프로그램은 갤러리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참고 : 달뚜기 예술기획 - 인스타그램 : daltugi2021 스파출라웍스 갤러리 - 인스타그램 : spatula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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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잇는 청년 예술가’ 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openARTs spaceMERGE?머지에서 열려- 3회에 걸처 청년작가 스스로 작가선정 및 주제설정을 하는 전시기획 - 청년작가의 시선으로 동료 청년작가들을 추천, 전시의 연속성을 가지는 프로젝트 -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획의 경험 제공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 목적 - 청년작가 스스로 만드는 기획전시를 통해 청년문화 활성화 기대 부산의 문화단체 ARTinNATURE에서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내일을 잇는 청년 예술가’기획전이 5월.28일 부터6월 6일 까지 김채용, 아트랩차차, 응고 3인전 <인생내것>을 시작으로 6월 8일부터 7월 17일 까지 이지훈, 박영환, 불티(이은솔) 3인전 <작지만 큰 위안>이 열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6월 19일부터 6우러 28일 까지는 서수연 정소연 추혜민 3인전 < 90% > 가 연달아 이어진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청년작가가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전시 기획이다. 청년작가들은 3명 씩 한 그룹이 되어 전시를 구성한다. 두 번의 워크샵을 통해 서로의 작품과 작업방식, 주요 관심사, 화제 등을 이야기로 주고받으며 관계를 형성하고, 전시의 주제와 의도, 내용, 방향 등 전반적인 전시를 함께 기획한다. 이러한 워크샵을 통해 각기 다른 분야와 작품관 속에서 어떻게 하나의 주제를 도출할 수 있을지 융합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가변적인 전시 구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동시대 청년작가 발굴이 목적이다. 청년작가들이 본인 이외의 작가를 추천하는 것은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청년작가들을 위한 기회 제공이 아니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자하는 청년작가 발견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흙 속 진주와 같은 청년작가들을 발굴할 수 있다. 이전 전시를 기획한 문화 단체 ARTinNATURE는 청년작가들의 조력자가 되어 지역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부터 화롣을 시ㅣ작한 단체는 다양한 국제행사외 문화 기획으로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현재 창작을 하고자 하는 청년 작가들은 많지만, 여러 가지 문제 부딪히곤 한다. 특히나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위해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작가들이 많다.는 고민에서 부터 시작 되었다. 지역 내 청년 작가가 떠난다는 건, 곧 지역 내 문화예술의 기회가 사라짐을 의미한다. 제공자가 사라지면 자연스레 문화를 즐기는 시민들도 줄어들 것이다. ARTinNATURE는 이러한 문제점에 주목하여, 청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청년작가의 창작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 내 문화예술 콘텐츠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세번의 연속 적 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청년 예술가를 대중들에게 소개한다.각 전시마다 아티스트 토크를 마련하여, 작가와 대중 또는 작가와 작가와의 질의응답을 주고받는다. 이를 통해 청년작가와 대중(시민)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작가와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릴레이 형태로 연달아 진행되는 3회의 전시는 지역 내 다양한 청년작가들을 발견하고 소개하는 자리가 되며, 다양한 분야와 표현방식을 가진 청년작가들을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폭넓게 확장할 수 있다. openARTs spaceMERGE?머지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전 전시의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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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결수 서세승 2인전 숨:36.5김결수 서세승 2인전 숨:36.5 부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초대전으로 열려 김결수 서세승 2인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주관하는 온라인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전시의 주제가 ‘숨’이다. 숨은 생물체가 자신의 생명을 유기하기 위해 필요한 공기를 교환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서세승 작가는 ‘숨이야말로 현재 가장 예술과 비슷한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고 말한다. 우리 사회가 문명사회로 이행하는데 있어 가장 마지막 퍼즐이 예술문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전시 주제를 숨으로 했다. 작가가 창작과정의 작품에 불어 넣은 숨결을 관람객들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져 있다.전시장에는 김결수 작가의 설치 작업과 서세승 작가의 회화작품이 전시된다. 설치된 작품을 통해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는 2016년 개관하여 현재 까지 년 30-40회의 전시 및 공연을 하고 있으며, 실험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어 부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에 선정되어 작가들의 전시는 홈페이지(www.openARTs.kr)를 통해 VR과 영상 콘텐츠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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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성백개인전 길위의 역사를 만나다. 'Messenger on the Road'2023 성백개인전 -Messenger on the Road- 수 년간 길 위에서 마주친 역사의 순간 탁본으로 기록한 작품 전시 6월 9일 부터 26일까지 우현문 갤러리 초대로 열려 작가는 2000년 초반부터 먹을 이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접목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관객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작품을 발표하는 것이 특징이였다. 조각을 전공한 작가는 현대미술과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고민하며, 1999년부터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방식으로서의 작업세계를 펼쳐왔다. 2000년 한국최초 Internet Live Performance를 기획 ‘나비를 기억하며...’를 공연하였다. 2023년 기준에서는 인터넷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흔한 온라인 콘텐츠이지만 당시만 하더러도 획기적인 기획이였다. 시간성과 공간성의 물리적 한계를 온라인이라는 가상의 공간과 접속하는 것이 최근에는 보편화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동시다발적이며 다중적인 관객과의 만남을 실험의 도구로 사용한 작가는 그리 많지 않았다. 새로운 유형의 실험정신이 문제의식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면 작가는 조각의 틀을 벗어나 사각의 컴퓨터 화면, 먹을 활용한 퍼포먼스, 이후 만들어지는 이미지를 통해 다분히 회화적인 표현기호로서 다른 차원의 새로운 화폭을 실험한 셈이다. 그러한 면에서 작가는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을 회화적 화면구성의 중요한 콤포지션으로 활용한 초창기 작가이자, 동양적 정서를 비생명성의 웹이라는 공간에 구현한 개척자이기도 하다. 작가의 이러한 작업의 성향은 2014년부터 시작한 'Messenger_My Body Memories' 시리즈 작품에서 새로운 변화를 나타낸다. 작품 창작의 장소가 작업실에서 거리로 나왔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나는 관객들과 소통의 퍼포먼스와 함께 작품이 완성된다. 이전의 작업이 작업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감상자들과 소통을 했다고 한다면 2014년 프랑스 파리 작업부터는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펼쳐 냈다. 이러한 행위는 1960-70년 플럭서스의 태동 이후 많은 전위예술가들이 했던 방법이였다. 그러나 작가의 길 위에서의 퍼포먼스는 행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가 일어난 장소의 기억을 이미지로 전환되어 한편의 회화 작품으로 남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가가 퍼포먼스에 사용한 도구들이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재료들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작가가 즐겨 사용했던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영상이 뿌려 진다는 것 또한 중요한 지점이다. 작가는 거리에서 온라인 상에서 불특정 다수들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작업들은 대만 인도네시아등의 아시아를 비롯 독일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스페인 포르투칼 등에서 발표되었고, 2019년 ‘ARTsBUS World Project’에서 절정을 이룬다. 부산을 출발 시베리아를 지나 유럽까지 ARTsBUS를 타고 가는 프로젝트에서 작가는 ‘길 위의 역사를 만났다’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시베리아의 지평선위로 끝없이 펼쳐진 길 위에서 만나는 작은 마을과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낸 역사의 시간들을 탁본이라는 기법을 통해 기록하였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작업한 ‘Messeger_동방으로부터..’는 작가의 철학과 거리에서 우연한 만남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바르샤바의 어느 건물 외벽의 2차 세계 대전 때 생긴 총탄 자국은 인류역사의 가장 잔인하고 혹독했던 전쟁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총탄의 흔적은 어린 소녀의 눈에서 백발 할머니의 가슴에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작가가 작업하는 동안 백발의 할머니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폴란드의 상황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작업이 끝날 무렵 선명하게 드러난 총탄 자국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던 할머니가 있었다. 이렇듯 도시의 일상은 다양한 역사의 기억을 담고 있다.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뿐 이다. 도시의 거리 곳곳의 오래된 돌길과 보도블럭 맨홀커버는 도시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렇게 수년간 전 세계를 여행하듯 작업하면서 만들어낸 작품을 ‘Messenger on the Road’ 전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Messenger on the Road’. 전시에서는 탁본 작업 20여점과 조각설치 작품과 퍼포먼스가 6월 5일 부터 26일까지 인천 우현문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장 한국적이면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의 예술세계를 감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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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 다움’을 찾은 80여명의 아티스트를 만난다… 전시회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展 2023’ 개최K현대미술관과 더서울아트랩 갤러리가 공동 주최하는 ‘Geeky Land :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展 2023’이 K현대미술관 2, 3층 전시장에서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다수의 스타작가들을 탄생 시킨 K현대미술관의 대표 전시인 괴짜전은 2017년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y Land’, 2018년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에 이어 K현대미술관이 기획하고 더서울아트랩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근 5년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Geeky Land :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展 2023’으로 돌아왔다. 이번 전시는 회화, 일러스트, 설치, 사진, 그래피티 등 현대 미술 매체를 총망라한 국내 작가 80여명의 작품 10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참여 작가와 작품 모두 평범한 것이 없으며, 다양한 자신만의 괴짜성을 보여주고 개성 있는 특성을 더욱 강조해 드러내고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괴짜성’을 탐색할 흔치 않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더서울아트랩은 동시대 한국 현대 미술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과 동시에 현대 미술과 문화를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설립됐으며, 떠오르는 국내 신진 작가들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작품 구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강남 최대 규모의 사립미술관인 K현대미술관과 공동 주최로 이번 ‘Geeky Land :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展 2023’을 개최하게 됐다. 더서울아트랩은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그것을 표현해내는 80여명 작가들의 1050여점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내제된 자신만의 괴짜성을 드러내고 표현해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소장하고 향유하는 문화가 더욱 확대되는 유의미한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Geeky Land :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展 2023’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K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14-19세) 1만7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 1만5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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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최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 전국 280여 개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5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사회 구성원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박물관·미술관 정책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 아래 펼쳐지고 있다.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독창성과 감수성, 미적 투혼을 생산하는 ‘자유’와 이웃과의 사랑, 약자와의 동행을 가능하게 하는 ‘연대’의 정신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고민과 노력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국민이 전국 곳곳의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5월 2일 방송인 파비앙 진행으로 온라인 개막식 생중계, 특별 전시 기획 의도 설명 개막식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객원 전시 해설사로 활동한 바 있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5월 2일(화)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올해 주요 프로그램인 실험적 방식의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을 기획한 학예사들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한다. 파비앙 씨는 관람객들이 전시 기획 의도를 이해하고 전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파비앙과 미리보는 박물관·미술관 주간’도 진행한다. ◇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특히 올해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 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를 기획해 박물관·미술관에는 시험 무대,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참여관들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를 포함해 환경 오염과 폐기물, 기후 변화, 웰빙 등 ‘지속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먼저 환기미술관은 수화 김환기의 작품을 매개로 세대-계층-장애에 대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인식 개선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를 선보인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현대 사회의 의류 폐기물에 대한 성찰과 지속가능한 의생활문화를 함께 모색하는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을 만나볼 수 있다. 한양대학교박물관은 특수하게 제작된 나무 결구 구조를 통해 탄소 배출 감소를 도모하는 특별전 ‘치유의 파빌리온-나무를 쌓다, 나무로 자라다’를 서울 송현광장과 한양대학교에서 선보인다. 헬로우뮤지엄과 가회민화박물관·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래 동화 ‘별주부전’에 착안해 기후 위기 시대의 해양 생태 문제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의 또 다른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반려짝꿍’을 마련했다.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제를 해석한 3가지 키워드 ‘웰빙’과 ‘그린뮤지엄’,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행사다. 전국 19개 박물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은 쓰레기 없는(제로 웨이스트) 미술 활동 프로그램부터 악기 만들기, 강연·워크숍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수 참여자에게 뮤지엄 기념품 증정 많은 사람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온라인에서는 참여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는 ‘뮤궁뮤진’,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 실적에 따라 경품(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하는 ‘뮤지엄꾹’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도 인기 있는 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기관과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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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나야’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 소식발달장애를 가진 어린 작가들의 작품이 지역주민들을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꿈공작소와 발달장애인 전문 사회적기업 어반라이트는 5월 21일까지 부산시 소재 갤러리 프린체에서 청소년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 ‘이게 바로 나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동·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은 자유로운 상상력이 담긴 그림 작품을 중심으로 독특하고 창의적인 감각을 선보인다. ‘이게 바로 나야’ 전시회는 발달장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장애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꿈공작소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꿈꾸는 아이, 꿈 전시회’의 열한 번째 기획전이다. 이번에는 어반라이트와 공동 개최로 풍성함을 더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꿈공작소 설미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전시회를 개최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만큼 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세상이 정한 잣대가 아닌, 아이들 스스로가 바라보는 나라는 주제의식이 담긴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게 바로 나야’ 전시는 5월 21일까지 갤러리 프린체(부산시 북구 구포동 1060-58)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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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트 블루머’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도시 이야기」 기획 전시부산 원도심창작공간(또따또가)을 중심으로 모인 예술가들의 모임인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는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부산과 하노이의 도시 풍광과 사람들을 주제로 하는 「두 도시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기획 전시를 연다. 레이트 블루머는 부산문화재단과 원도심창작공간 운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원도심창작공간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예술가들의 모임으로, 김정아(일러스트레이터,그림책 작가), 노현지(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안희정(달뚜기 예술기획 대표, 문화기획자, 그림책 작가), 홍철영(달뚜기 예술기획 대표, 문화기획자, 작가), 김광민(영상 작가), 이재웅(영상 작가)의 총 여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우리나라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신흥경제강국으로 새롭게 떠오르는“아시아의 4용(서방에서는 ‘호랑이’로 표현)” 중의 하나였다. 베트남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경제발전 속도가 빠른 나라 중의 하나이면서 잠재력 또한 인정받고있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아시아의 젊은 용이다. 베트남의 건국 신화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용의 후손이다. 아시아의 용으로 꿈틀대고 있는 베트남과 한국은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나가고 있으며 최근 다방면에서 매우 밀접한 교류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경우 세계에서 두 번째 교역국이 한국이며 한국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수출 상대국이 베트남이다. 한국에서는 결혼 이주와 유학 등으로 베트남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고 동네마다 베트남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의 K-pop과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이런 대중문화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적·인적 교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부산과 베트남의 하노이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어 독특한 문화예술 유산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 두 도시는 모두 바다와 강의 삼각주를 가까이하고 있는 수변 도시로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다양한 문화 유입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부산에서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모임인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는 하노이에서 부산의 풍광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전시를 진행하여 양국 도시간의 예술 교류를 진행해 보려고 한다. 이번 전시 기획자인 달뚜기 예술기획 대표, 홍철영 작가는 “신흥경제대국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지금의 베트남은 과거 한국이 걸어온 사람들의 삶과 도시의 변화 과정을 비슷하게 겪고 있다. 우리는 그 변화의 중심에서 부산과 하노이, 두 도시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예술을 통해 나누고 싶다.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사람들의 생활을 주제로 하노이와 부산의 도시 풍광을 작가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한작품들로 두 도시의 시민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전시 작품은 일러스트와 회화 18점과 영상물 2점을 전시하게 된다. 전시 장소인‘카페 레거시 Cafe Ragacy’는 독특한 한옥 건물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하노이 번화가인 서호 주변의 유명 핫 플레이스로 통하는 곳이며 한류 열풍을 베트남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전시는 12일(금)에서 14일(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는 작가들을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부산에서는 6명의 작가들이 하노이의 풍광과 사람들을 작품에 담아 ‘영화의 전당’에서 전시를 이어나가고 다시 광주에서도 ‘아시아 문화의 전당’과 교류해서 기획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달뚜기 예술기획(www.instagram/daltugi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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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갤러리 초대 최향자개인전최향자개인전 - We Together 부산의 중견 서양화가 최향자 작가의 초대전시가 부산의 바다뷰가 한눈에 펼쳐지는 해운대 LCT에 위치한 오션갤러리에서 5월 1일부터 31일 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일상의 소중함을 이번 전시의 작품을 통해 표현하였다. 작가의 작품 속에 무한히 반복적인 붓자국의 남김은 일상은 특별함이 아니라, 평범하고, 단순하고, 예사로움의 반복이다. 작업의 고단한 반복의 지루함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소중하게 여기는 삶의 자세, 그러한 마음으로 ‘삶과 길’이라는 작품으로 완성되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삶’과 ‘길-Life’ 작품 10여점과 새로운 작품 (We) 1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새로운 작품 (we) 시리즈는 두 작품이 함께 전시가 될 때 '길'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이는 아무리 험난한 길일지라도 두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맏댈때 길이 보임을 나타낸다. 이번 전시의 특별한 부분은 두작품이 만나야 한 작품이 되는 (we)시리즈 작품이 포인트이다. 작가의 평소 삶의 철학이 작품에 스며들어 있다. 하나가 아니라 둘이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We together' 전시장에서 만나보시길 기대한다. 전시장 관람은 예약관람으로만 가능하니 미리 전화예약이 필수이다. -관람 문의: 051-746-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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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견서양화가 최향자 작가 개인전부산 해운대 제뉴인 갤러리 최향자 초대전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의 조형세계 구축하고 있는 최향자작가의 개인전이 5월1일부터 30일까지 부산 해운대 제뉴인 갤러리의 초대전으로 열린다. 기존 회화 작업의 확장으로 ‘디지털 맴핑’ 새로운 시도 돋보인다. 작가의 모든 작품들의 눈에 띄는 공통점은 작품들이 무수히 많는 선들의 교차 중첩을 통해 이미지들이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현대사회의 인간 뿐 만 아니라, 자연의 모든 사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작가만의 선의 충첩과 교차를 통해 표현했다. 중년의 나이가 되어 보니 너와 내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연결되어 상호 의존하기도 하고 상생을 통해 서로 발전한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고 한다. 작품을 자세히 감상하다 보면 숙연해 지기 까지 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기존 아날로그 작품을 디지털화 해서 항아리나 베어브릭 등에 디지털 맵핑을 한 후 프린팅한 에디션 특별전이다. 특히 마스크를 쓴 베어브릭 작품은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를 보내는 동안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르 벗고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희망하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반영하였다.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의 심리와 사회적 상황을 묘사한 작가의 작품들이 돋보이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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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최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 전국 280여 개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5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사회 구성원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박물관·미술관 정책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 아래 펼쳐지고 있다.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독창성과 감수성, 미적 투혼을 생산하는 ‘자유’와 이웃과의 사랑, 약자와의 동행을 가능하게 하는 ‘연대’의 정신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고민과 노력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국민이 전국 곳곳의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5월 2일 방송인 파비앙 진행으로 온라인 개막식 생중계, 특별 전시 기획 의도 설명 개막식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객원 전시 해설사로 활동한 바 있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5월 2일(화)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올해 주요 프로그램인 실험적 방식의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을 기획한 학예사들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한다. 파비앙 씨는 관람객들이 전시 기획 의도를 이해하고 전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파비앙과 미리보는 박물관·미술관 주간’도 진행한다. ◇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특히 올해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 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를 기획해 박물관·미술관에는 시험 무대,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참여관들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를 포함해 환경 오염과 폐기물, 기후 변화, 웰빙 등 ‘지속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먼저 환기미술관은 수화 김환기의 작품을 매개로 세대-계층-장애에 대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인식 개선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를 선보인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현대 사회의 의류 폐기물에 대한 성찰과 지속가능한 의생활문화를 함께 모색하는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을 만나볼 수 있다. 한양대학교박물관은 특수하게 제작된 나무 결구 구조를 통해 탄소 배출 감소를 도모하는 특별전 ‘치유의 파빌리온-나무를 쌓다, 나무로 자라다’를 서울 송현광장과 한양대학교에서 선보인다. 헬로우뮤지엄과 가회민화박물관·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래 동화 ‘별주부전’에 착안해 기후 위기 시대의 해양 생태 문제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의 또 다른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반려짝꿍’을 마련했다.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제를 해석한 3가지 키워드 ‘웰빙’과 ‘그린뮤지엄’,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행사다. 전국 19개 박물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은 쓰레기 없는(제로 웨이스트) 미술 활동 프로그램부터 악기 만들기, 강연·워크숍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온라인에서는 참여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는 ‘뮤궁뮤진’,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 실적에 따라 경품(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하는 ‘뮤지엄꾹’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도 인기 있는 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기관과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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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사진전 '이웃한 세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려윤창수 사진전 <이웃한 세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기획전으로 4월 26일 부터 5월 21일 까지 열려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는 오랜 세월 자신의 삶의 터전인 부산에서 사회적 관점과 관계성을포착해 온 사진가 윤창수의 <이웃한 세계>를 기획 전시로 선보인다. 과연 작가가 생각하는 관점과 관계성은 무엇일까. 그는 부산이야 말로 한국의 급성장 과정에서 나타난 도시의 다양한 문제적 현상들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곳이라고 말한다. 윤창수는 자신이 처음 마주하고, 또한 자신이 처음 살기 시작한 곳, 자신의 청춘이 고스란히 스며든 부산과 부산 구도심을 2011년부터 사진적 정면성을 통해 기록하기 시작했고 그곳에 생기를 불어넣었던 진정한 주인공들의 삶에 스며들어 오랜 작업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이번 전시 <이웃한 세계>다. 일반적인 카메라 렌즈는 하나의 신기루만을 위한 기계적 장치로 오직 단일 시점만을 위해 설계되었지만, 작가는 공간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여러 컷 촬영한 뒤 주변부를 잘라내고 연속적으로 이어 붙여 ‘다’시점 사진으로 담아냄으로써 부산항을 품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사람들을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으로 드러낸다. 한때 벽화마을로 불리며 유명세를 누렸던 문현동 돌산마을이야 말로 완벽한 이웃한 세계다 라고 그는 말한다. 공동묘지 위에 만들어진 돌산마을을 담은 그의 작업은 화각 속에 잠재된 색 채널의 특이성을 부각함으로써 ‘이질적이고 비평범한 것의 조화’를 사진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한때는 단순한 호기심에 사진적 대상으로만 여겼던 돌산마을도 부산의 근원이라 생각했던 부산항도, 10여 년이 넘는 시간의 흐름 속에 작가로 하여금 또 다른 지성과 감성을 부추기는 듯하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사이, 이웃과 나 사이, 시점과 이해 사이, 작가 윤창수와 우리가 <이웃한 세계>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전시로 ‘부산’이란 매력적인 도시의 진정한 활력인 휴머니즘을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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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콩 첫 개인전, 깊은 밤 잠 못드는 너에게 [잘 잤으면 좋겠어]일러스트레이터에서 그림작가로 활동 범위를 넓혀 가고 있는 작가 노콩의 첫 개인전 [잘 잤으면 좋겠어]가 2023년 4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 부산광역시중구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잠 잘 자는 작가 노콩이 잠 못드는 현대인들에게 본인의 단 잠을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상냥하고 따뜻한 잠을 그려낸 작품 2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티 아트 디렉터 이인영과 함께 전시연계 프로그램, 티 세레모니 [고요의 순간]을 진행한다. 전시 주제에 맞춘 따뜻한 차로 불안과 불면을 녹여보는 시간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15일, 16일, 22일, 23일 오후 1시부터 약 60분동안 총 4회 진행하며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아래 문의처를 통해 가능하다. 작가는 "전시장을 찾는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세상에 깊은 밤 잠 못드는 이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준비 소감을 밝혔다. 2023. 04. 13- 2023. 04. 25 (10:00 - 17:00 / 수요일 21:00) 전시 기간 중 주말 정상운영 부산광역시 중구 복병산길 20 지원 : 부산문화재단, 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 부산광역시중구문화원 문의 : 그림작가 노콩 ( www.instagram.com/rohkong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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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련 작가 제23회 개인전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초대전으로 열려부산을 대표하는 여성 설치작가 노주련의 개인전이 2023년 4월 8일 토요일부터 4월 27일 목요일까지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openARTs space MERGE?머지에서 <Mirror Cube Ⅱ - 별이 쏟아진다>라는 제목으로 전시가 열린다. 노주련 작가는 큐브라는 이미지를 작품에 차용하여 다양한 의미를 부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별이라는 의미를 작품에 부여했다. 전시장 한 벽면을 가득채운 은색의 딱지들은 전시의 제목처럼 별이 되어 반짝이고 있다. 작가는 무수히 반짝이고 빛나는 별들을 통해 자신의 꿈을 투영하고 있는 듯하다. 이전까지는 벌룬 설치 작업에 공기를 가득 채워 설치를 했다고 한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바람을 조금 빼고 설치를 했다. 전시장의 바닥이 투명하여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또한 전시장에 설치된 작품들은 하늘 위의 무수히 많은 별들과 물 위로 내려온 별 사이를 걷는 듯한 몽환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대형 설치 작업 외에 소품 작품 10여 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부산문화재단의 지원과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의 초대로 진행된다. 다음은 작가와의 인터뷰이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이번 전시의 의미와 작품세계를 알아보았다. Q. 안녕하세요? 작가님 소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오랜만에 뵙네요. 딱지와 벌룬으로 설치 작업하는 노주련 작가입니다. Q. ‘별이 쏟아진다’라는 전시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요? A. [Mirror Cube ll – 별이 쏟아진다]는 사실상 [Mirror Cube] 네 번째 시리즈 전시예요. 대형 은색 실물 딱지 큐브와 딱지에 비친 하늘을 벌룬으로 작업한 [Mirror Cube]를 2020년 선보였구요. 2021년에는 큐브 상자를 연 [Open Mirror Cube]를, 2022년에는 [Mirroring]이라는 타이틀로 딱지와 작품에 비친 관객이 참여한 사진으로 작업한 벌룬을 설치했어요. 이번 전시는 낡은 은색 딱지와 적당하게 바람을 뺀 벌룬을 밤하늘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별에 빗대어 서정적으로 연출했어요. Q. 작가님은 지속적으로 ‘Cube’ 시리즈를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작가님에게 ‘큐브’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정사각형 여섯 개가 모여 만들어진 입방체인 [Cube]는 제 작품의 큰 주제입니다. 작은 딱지를 붙여서 만든 큐브, 솜을 채운 말랑말랑한 큐브, 내부에 조명을 넣어 공중에 띄운 벌룬 형태의 큐브들을 주로 작업했죠. 최근의 작품은 본질을 상징하는 은색 딱지, 거기에 비친 나와 우리의 모습을 살펴본 결과물을 ‘큐브’로 작업한 것이에요. Q. 작품을 보면 들어오는 빛을 반사할 것만 같은 큐브의 이미지와 달리,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큐브 형태의 벌룬(풍선)이란 걸 알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작가님의 큐브가 더 특별한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습니다. 실재하는 큐브가 아닌 다른 소재를 사용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조명을 넣은 벌룬 형태의 작업은 큐브의 경계를 없애기 위해서 찾은 작업 방법이에요. 천이나 가죽으로 큐브를 만들던 것을 속을 비워 빛으로 채움으로써 경계를 허무는 큐브가 가능해진 것이죠. Q. 전시장에 설치된 ‘큐브’를 보며, ‘큐브’가 물속에 가라앉은 듯한 감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작가님의 의도된 연출인가요? A. 바람이 빠진 벌룬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늘 작품을 철수할 때 바람이 빠진 큐브를 보며 별똥별이 쏟아져 내려와 박힌 것 같았어요. ‘머지’ 전시장의 바닥은 에폭시 재질로 물의 표면과 같은 효과를 내어요. 아주 의도된 거죠(웃음). 물속으로 가라앉아 사라지는 듯 보여도 물속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어요. Q. 작가님이 생각하실 때, 작업의 중심이 되는 키워드 3가지만 추려본다면 어떤 단어들이 있을까요? A. 쓸쓸하고 찬란한 아름다움(웃음) Q. 작가님에게 ‘비치다’란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A. 비치는 것은 거울에 비친 나를, 우물에 비친 나를 바라보는 것이에요. 내가 누구인지 인식하고 반성하며 나아가기 위해 비춰 보는 것이지요. Q. 작가로서 시도하고 싶은 작업의 방향이나 주제가 있으신가요? A. [Green Grim]이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색 계열의 다양한 색감을 이용한 딱지 평면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설치에 영상을 접목한 작품들도 시도해 보고 싶네요. Q. 전시를 통해 관람객분들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으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A. 밤하늘 별이 무수히 떠 있는 날 산책하는 느낌으로 작품을 만나세요. 쏟아지는 별빛 아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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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림 개인전 [long hair 인류기형학]부산 경남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았는 백보림 개인전이 [long hair 인류기형학]이라는 제목으로 2023.04.07. 부터 05.07. 까지 진행된다. 4월 8일 15시 멸종 직전 구인류의 실제 모습을 재현하는 행위예술을 선보인다. "현인류는 생존 가능한 인간 생산을 위해 동물 이식, 동물과 인간의 교배, 유전자 변형 등을 통해 기형에 기형을 거듭하여 그것이 비 기형 인류가 되었고, 생존 가능한 형태로 변형된 인류조차도 멸망하여 그 이후의 신인류들에게 유물로 발굴되었다." 라는 작가적 상상력으로 기획된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현재의 전지구적인 환경문제를 다룬 작품들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전시 [long hair 인류기형학]은 인간 멸종 이후의 시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다. 현인류 종말 이후 생겨난 신인류가 구인류 화석과 미라를 발굴하여 연구를 통해 신체 구조 복원 작업을 한다 가정되었다. 구인류 화석 및 미라에서는 전쟁 폐기물, 공장의 오수, 비정상 자연재해, 미세 플라스틱, 방사능, 인간 외 동물의 유전자 등을 추측할 수 있는 성분들이 검출되었고 인류의 형태 또한 직립보행 인간의 모습에서 벗어나 기형적 형태로 발굴되었다. 2023. 04. 07. - 2023. 05. 07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35. 1F. (벤처 : 템플오브템포) Opening Performance 04. 08. SAT. 15:00. 화-목 14: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