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예술대장정 ARTsBUS World Tour Project

기사입력 2019.10.10 12:27 조회수 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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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청년작가들 아트버스를 타고 세계를 누비다 

시각예술,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7명 

참여 부산에서 출발 유라시아를 지나 베를린까지 예술대장정 

미술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부산의 문화단체 ARTinNATURE와 부산인디언즈, 부산자연예술인협회, 예술공간MERGE?머지 등이 공동 주관한 ‘세계평화 예술대장정ARTsBUS World Tour Project’가 10월 3일 저녁7시 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이 프로젝트는 버스로 부산출발 이후 DMZ에서 한차례 퍼포먼스를 한 후 강릉에서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을 거처 바이칼호수와 모스크바를 지나 유럽으로 향한다. 최종적으로는 독일 베를린으로 가는 말 그대로 대장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모두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단장 성백(시각예술, 퍼포먼스)을 비롯 원정대장 이광혁(타악), 박현정(국악 가야금) 이정민(바디 퍼포먼스), 최형석(국악), 서수연(회화, 라이브 페인팅), 언덕(바디 퍼포먼스) 등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였다.  이들은 모두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고 팀의 주축 멤버인 성백, 이광혁, 박현정, 서수연 작가는 2018년 부산문화재단의 국제 레지던스 지원사업으로 독일 베를린의 openspace perfomunion과 교류사업에 참여하였다. 언덕작가는 그곳에서 만나 본 프로젝트에 합류하였다.

베를린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독일도 한때 분단국가였다. 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아있고, 독일의 많은 작가들이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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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현지에서 성백과 이광혁은 2019년에는 좀더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고 다짐을 하고 부산으로 왔다고 한다. 특히 2019년은 대한민국 광복 100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이여서 이번 아트버스 예술대장정이 더욱 의미가 있다.

원정대 기획단장 성백은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의 출발점이자 종착 지점입니다.’ 라고 말하며 ‘과거 청년 손기정 선수가 70여 년 전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했을 당시 한국에서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횡단을 통해 베를린에 도착 시차 적응 할 시간도 없는 상황에서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우리 예술대장정 원정대는 그 길을 따라 한반도의 평화와 하나가 될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아트버스 월드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합니다.‘

부산발 문화 컨텐츠를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아직 분쟁 중인 세계 곳곳의 평화와 안녕을 ‘세계평화 예술대장정’을 통해 만나는 세계인들에게 전달이 목적이라고 한다.

‘세계평화 예술대장정‘ 에서는 Performance Arts행위예술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주목한다.

행위예술의 특성상 미리 정해진 줄거리나 대본 없이 음악, 미술, 육체적 표현 등의 기법과 함께 공연이 이루어지며, 특히 이번 기획에서는 장소적 특성은 물론 현장의 관객까지도 창작과정 속에 참여시키는 의도 아래 예술적 행위가 이루어지기에 즉흥성과 현장성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부산에서 출발을 해서 블라디보스톡을 거처 베를린까지 유라시아 대륙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자연스러운 작품활동과 민간외교 역할까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2019년 현재 남북 관계는 어느 때 보다 유연하며,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부산의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도전이기에 더욱 의미있게 다가 온다.

11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체 참가하는 모든 예술가들의 무사 귀환과 성공적 완수를 기대한다.

이들의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등에서  ARTsBUS World Tour Project를 검색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과 프로젝트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원정대 출정식 : 2019년 10월 3일 (목) 저녁 7시 

* 장    소 : openarts space MERGE?머지 

* 주    최 : ARTinNATURE / 부산인디언즈 / 부산자연예술인협회  /  openARTs spaceMERGE?

* 후    원 : 부산문화재단

https://www.facebook.com/artsbusproject      https://www.instagram.com/artsbus_project 

 

[박진경 기자 openartsmer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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