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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월간openARTs프로젝트’
부산 몽골 작가 교류전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열린다.
한국 몽골 작가들의 교류전이 열려 부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몽골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몽골의 현대미술가들이 양국을 오가며 참여 작가들이 모두 함께 전시를 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한국측 기획자인 성백은 2022년부터 몽골 작가들과 교류를 하며 이번 전시 이전부터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해왔다.
첫 교류는 2022년 엔칸자야 에르데네빌레자(ENKHZAYA Erdenebileg) 작가의 ‘부산국제openART프로젝트’ 전시와 레지던스의 참여 였고, 2023년에는 ANU nara.J (아누나란) 작가가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 하였다.
그리고 같은해 2023년에 한국 작가 4명이 몽골에서 진행되는 2023ZUUN Art 국제전시를 위해 울란바토르를 방문했다.
이러한 결실으로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 전시가 열리게 되었다.
2024년 3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몽골 울란바토르 Tara갤러리에서 1차 교류전이 있었고,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의 2차 전시이다.
전시 참여작가는 몽골의 시각예술가 투비신자르갈 토센드-아유쉬 (Tuvshinjargal Tsend-Ayush) 아마라사이칸 남사라즈비 (Amarsaikhan Namsraijav) 시지레바타르 잠발수렌(Shijirbaatar Jambalsuren), 밧타르 체렌덴셀 (Batdorj Tserendensel), 바트홀부 두가르수렌(Batkholboo Dugarsuren) 엔칸자야 에르데네빌레자(ENKHZAYA Erdenebileg)가 참여하고, 국내작가로는 시각예술가 노주련, 이현주, 이용관, 이호철 박진경 최향자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부산의 중견작가에서부터 청년작가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참여한 것이 눈에 뛴다.
2024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몽골 울란바토르와 한국 부산에서 ARTsBiBiM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 국제교류전시로 실현되었다. 몽골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들이 대거 부산을 방문 전시함으로써 한국과 몽골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성백 기획자는 몽골의 기획자 소욜사이칸 바차칸Soyolsaikhan Batsaikhan과 지난 몇 년간의 준비와 교류를 위한 실천적 행동이 지켜지기까지, 이번 전시는 양국 작가들의 노력과 다양한 개인들의 후원과 국가지원들이 합쳐져 만들어낸 민간 교류의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교류인 만큼 지속적이며 상호 발전적인 문화교류의 성공모델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전시관련 문의는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openartsm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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