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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기획전 「새들처럼」 서울 연희동 스파출라웍스 갤러리

기사입력 2023.06.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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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스파출라웍스갤러리에서생태 기획전시 "새들처럼"69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은 홍철영 글, 수달이(안희정) 그림의 그림책, '낙동강 감동포구의 생명 조류편'을 재해석한 전시로, 두 작가가 함께 새들이 사는 주변환경을 실제 모습과 상상을 섞어 구현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갤러리, ‘스파출라웍스’(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742 소재)에서 69일부터 29일까지 생태 기획전, “새들처럼을 열고 있다.

     

    기획전, “새들처럼은 그림책, <낙동강 감동포구의 생명 조류편>을 재해석한 조류 생태 그림 전시회로 이 책은 홍철영 작가가 글을 쓰고 안희정(작가명: 수달이)이 그림을 그린 생태 그림책이다. 책에는 총 40종의 새들이 있고 부산 북구와 낙동강 하구 유역의 인문학적 내용도 포함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해인 20229월에 출판되었다. 물론 이 책에 소개된 새들은 딱 한 종(동박새)을 제외하고는 서울의 한강과 청계천, 중랑천, 홍제천 등지에서도 볼 수 있고 중부 지방의 철새도래지들에서도 관찰이 가능한 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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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림책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여러 생태공원과 하천, 그리고 그 지류들을 직접 찾아 취재해 가면서 완성되었다. 그림책의 글을 쓴 홍철영과 그림을 그린 안희정(그림책 작가명: 수달이) 작가는 부부 예술가로 어려서부터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두 사람은 이번 조류편을 시작으로 곤충과 양서류, 포유류, 식물등 생태계를 주제로 하는 예술 작업들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홍철영 작가는 앞으로도 우리 부부는 계속해서 우리가 좋아하는 동식물들과 그들의 생태, 자연에 대한 그림과 책들을 만들고,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예술 활동들을 해나가려 한다. 이번 전시, 새들처럼은 그림책을 만들면서 생각했던 이런 내용들을 조금 더 시각적으로 확장해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아름다운 것을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이다. 그러나 자연은 인간이 적정한 거리를 두고 볼때 아름답게 보존되고 최소한의 개입으로 공존할 수 있다. 자연과 예술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우리 부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은 멀리서, 예술은 가까이서라는슬로건을 가지고소중하게 여겨야 할 생명들을 생각하고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전시 작품은 책에 등장하는 약 40종의 새를 아크릴 판 위에 디지털 작업으로 그린 작품들을 입체적인 설치미술 형태로 구현하였고 살아가는 생태계의 실제 식물들의 모습을 홍철영 작가가 그림으로도 표현하여 참여했으며 상상의 식물들도 안희정 작가의 작품으로 더해졌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새를 날개가 움직이는 종이 퍼펫인형 형태로 만드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을 610~11일 양일간 운영하여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작가들이 직접 작품 해설도 진행했다. 이후에도 체험 프로그램은 갤러리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참고 : 달뚜기 예술기획 - 인스타그램 : daltugi2021

    스파출라웍스 갤러리 - 인스타그램 : spatula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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