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트 블루머’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도시 이야기」 기획 전시

5월 12일 ~ 14일, 하노이 한옥 카페, ‘Ragacy’에서 6인 기획전
기사입력 2023.05.08 15:09 조회수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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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원도심창작공간(또따또가)을 중심으로 모인 예술가들의 모임인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는 오는 5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부산과 하노이의 도시 풍광과 사람들을 주제로 하는 두 도시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기획 전시를 연다.

 

 

이트 블루머는 부산문화재단과 원도심창작공간 운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심창작공간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예술가들의 모임으로, 김정아(일러스트레이터,그림책 작가), 노현지(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안희정(달뚜기 예술기획 대표, 화기획자, 그림책 작가), 홍철영(달뚜기 예술기획 대표, 문화기획자, 작가), 김광민(영상 작가), 이재웅(영상 작가)의 총 여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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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우리나라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신흥경제강국으로 새롭게 떠오르는아시아의 4(서방에서는 호랑이로 표현)” 중의 하나였다. 베트남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경제발전 속도가 빠른 나라 중의 하나이면서 잠재력 또한 인정받고있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아시아의 젊은 용이다. 베트남의 건국 신화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용의 후손이다.

 

 

아시아의 용으로 꿈틀대고 있는 베트남과 한국은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나가고 있으며 최근 다방면에서 매우 밀접한 교류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경우 세계에서 두 번째 교역국이 한국이며 한국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수출 상대국이 베트남이다. 한국에서는 결혼 이주와 유학 등으로 베트남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고 동네마다 베트남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의 K-pop과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이런 대중문화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적·인적 교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부산과 베트남의 하노이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어 독특한 문화예술 유산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 두 도시는 모두 바다와 강의 삼각주를 가까이하고 있는 수변 도시로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다양한 문화 유입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부산에서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모임인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는 하노이에서 부산의 풍광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전시를 진행하여 양국 도시간의 예술 교류를 진행해 보려고 한다.

 

 

이번 전시 기획자인 달뚜기 예술기획 대표, 홍철영 작가는 신흥경제대국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지금의 베트남은 과거 한국이 걸어온 사람들의 삶과 도시의 변화 과정을 비슷하게 겪고 있다. 우리는 그 변화의 중심에서 부산과 하노이, 두 도시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예술을 통해 나누고 싶다.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람들의 생활을 주제로 하노이와 부산의 도시 풍광을 작가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한작품들로 두 도시의 시민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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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작품은 일러스트와 회화 18점과 영상물 2점을 전시하게 된다. 전시 장소인카페 레거시 Cafe Ragacy’는 독특한 한옥 건물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하노이 번화가인 서호 주변의 유명 핫 플레이스로 통하는 곳이며 한류 열풍을 베트남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전시는 12()에서 14()까지 사흘간 열리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는 작가들을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부산에서는 6명의 작가들이 하노이의 풍광과 사람들을 작품에 담아 영화의 전당에서 전시를 이어나가고 다시 광주에서도 아시아 문화의 전당과 교류해서 기획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달뚜기 예술기획(www.instagram/daltugi2021

[이재웅 기자 dlwodnd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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