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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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클래식과 함께하는 오페라떼 - 런던편’ 개최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11월 1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예술과 오페라가 결합된 예술융합 공연 ‘클래식과 함께하는 김성민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떼’는 오페라(Opera)와 예술(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공연이란 뜻을 지녔다. 해설가 김성민과 함께하는 오페라떼 시리즈는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탄탄 마니아층을 보유한 해운대문화회관만의 콘텐츠다. 올해 오페라떼는 유럽 4개국(이탈리아·프랑스·영국·오스트리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도시의 역사 기행을 관객과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 ‘런던’편으로 진행되며 피아졸라, 비틀스의 음악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레미제라블’ 넘버를 친친탱고, 테너 이광진, 바리톤 김경한의 무대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학 아동 이상이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 공연 개요 · 일시: 11월 10일(금) 19시 30분 · 장소: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 티켓: 1층 2만원, 2층 1만원 · 할인: 누림회원 40%, 초·중·고등학생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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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의 해양 생태학적 가치와 보존을 위한 정책 토론회 열려- 대한민국 사구의날 제정과 국립사구센터 건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 - 사구의 생태학적 가치와 중요성 알리는 기회 서삼석 국회의원실, 신안군, (사)섬연구소 동공 주최로 11월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과 신안군 박우량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섬연구소 강제윤 소장이 좌장을 맡아 이날 토론회가 시작된다. 김창환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가 끝나면 신안군 세계유산과 고경남 과장이 이어서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최광희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교수와 생태교육센터 ‘이랑’의 장정구 공동대표가 나와 토론을 이어간다. 사구(dune)는 모래의 이동으로 만들어진 모래언덕을 말한다, 형성 장소에 따라 내륙사구(사막)와 해안사구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내륙사구가 알려지지 않았으며 해안사구만 나타난다. 해안사구(海岸砂丘, coastal sand dune)는 간석지와 해빈의 모래가 바람에 의해 후안(後岸, backshore)으로 운반, 퇴적되어 형성된 모래언덕이다. 해안사구는 사빈해안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배후지역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파제 기능을 하는 것은 물론, 담수를 저장하고 희귀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는 등 다양한 생태학적 가치를 가진다. 해안사구는 보전되어야 하는 생태지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대국민 인식은 아직 뿌리내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사구의 날’ 제정과 '국립사구센터' 건립의 타당성을 알리는 개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일시 : 2023. 11. 22. (수) 오후 14:00 ~ 15:00 장소 : 국회 -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공동 주최·주관 : 서삼석 국회의원실, (사)섬연구소,신안군 (세계유산과, 작은섬정원과,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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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랩스 갤러리, 김기정, 김우솔 2인 초대기획전 ‘Holiday’ 오픈- 동시대 우리의 삶에 대한 두 작가의 해석을 담아 - 23.11.8(WED)~28(SAT), 매주 일, 월 휴관 유니랩스 갤러리가 11월의 첫 기획전으로 김기정, 김우솔 작가의 2인전 ‘Holiday’를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갤러리 1층 1, 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총 40여 점이 전시된다. 김기정, 김우솔 작가는 국내 주목받는 신인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이미 아시아프(ASIAF), KT&G 상상마당 지원전시 등에 참여하며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Holiday 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하여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이상을 공유함과 동시에 지향하는 삶에 대한 방향을 보여주고 싶다.” 며 이번 전시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갤러리 측은 “11월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전시에 김기정, 김우솔 작가님을 초대하게되어 기쁘다. 지난 10월 진행한 프리뷰 호평을 시작으로 본 전시를 진행하게되어 매우 기대되며 이번 전시와 함께 11월 다양한 여러 기획전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며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일, 월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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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개최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중장기 파트너십 일환으로 진행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가 공개된다.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두 크리에이터 팀의 작업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이 11월 3일(금)부터 2024년 4월 7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와 주제의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매년 두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며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102개 팀 중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Rice Brewing Sisters Club)’과 ‘랩삐(lab B)’가 최종 선정됐으며, 두 팀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계의 회복과 기술을 통한 일상의 반추를 이야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은 비인간과 인간, 인간과 공동체 사이의 협업에 기반을 둔 예술적 실천을 ‘사회적 발효’라는 개념으로 확장하는 예술 콜렉티브*다.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우뭇가사리를 재료로 개발한 ‘우무피막’으로 이뤄진 숲 공간 ‘공생체은하수(Holobiont Galaxy)’를 공개한다. * 기획자, 작가 등 각자 개인 활동을 하면서 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공통의 시각으로 결성해 실천하고자 하는 창작자 연대 전시 기간 ‘공생체은하수’ 안에서 자연생태학 전문가, 생태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자와 강연, 토론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관객들과 함께 공생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랩삐’는 현재 기술 문화로부터 발생하는 여러 사회적 이슈를 연구하고 동시대 시각예술의 역할에 대한 유의미한 담론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는 시각예술 콜렉티브다. ‘랩삐’가 선보이는 프로젝트 ‘강냉이 털어 국현감(From Tilling the Fields to Hitting the MMCA!)’은 놀이로 가장된 노동의 형태, 즉 ‘놀이노동(playbor)’을 제안하며 일련의 과정에서 인간 노동과 교환 가치의 의미를 살펴보고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은 전시 기간 중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워크숍, 토크, 퍼포먼스 등 약 17회에 걸친 전시 연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인류·자연·기술 간의 공생 및 협력 관계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마련한다며, 지역 커뮤니티와 적극 소통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전반에 관한 다양한 담론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프로젝트 해시태그와 더불어 국내 중견 작가들의 대규모 개인 전시를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하며 국내 문화예술계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외에도 영국 테이트 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등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현대자동차 홍보실 02-3464-2103~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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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랩스 갤러리, ‘예술과 NFT’ 교육 프로그램 첫 선오늘 11월 7일부터 첫 교육 진행 사설 갤러리로서는 국내 최초 유니랩스 갤러리가 지난 달 발표하였던 예술 창작 지원 프로그램 ‘예술과 NFT’ 가 오는 7일부터 첫 선을 보인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NFT(Non-Fungible Token) 분야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자체 플랫폼을 통한 NFT 발행까지 실습할 수 있어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과 NFT’ 프로그램은 부산 수영구 유니랩스 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미술, 음악, 무용, 웹툰 등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 대상이다. 오는 12월까지 이메일 접수를 받고 있으며 현재 각 대학교 및 공공기관 등을 통한 교육 신청도 가능하다. 유니랩스 갤러리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예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예술가들을 세계에 소개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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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랩스 갤러리, 조각장 조문기와 MOU 체결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 전통 에술의 온라인 보급 기대 유니랩스 갤러리가 지난 27일 중요 무형 문화재 제35호 금속 조각장 이수자 오성 조문기 작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속예술의 전통을 이어오는 조문기 작가와의 이번 협약은 예술문화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 분야 확장의 시도로 보여지며 예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움직으로 해석된다. 오성 조문기 작가는 20여년이 넘는 긴 세월간 우리의 전통 문호화를 계승하여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작품들로 각종 공모전에 입상하는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많은 호평을 이끌었다. 김해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었던 ‘천년의 숨결, 천년의 소리’ 기획전에서는 쌀 780kg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를 하는 등 많은 감동을 안겼다. 유니랩스 갤러리는 지난 8월 오픈 이후 꾸준하게 여러 온오〮프라인 전시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유니랩스 갤러리는 3개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예술과 NFT’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예술문화 향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니랩스 갤러리 측은 “예술에 있어 전통의 맥을 이어온다는 것은 새로운 창작의 영감과 함께 고외와 인내가 수반되는 길이라 생각한다. 조각장 조문기 작가님과의 이번 MOU를 성사시켜 매우 기쁘며 새로운 기획으로 찾아뵙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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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부산국제openARTs프로젝트-도시생태 프로젝트 사선위의 날갯짓예술가들이 바라보는 도시생태 실험적 작품 공간 전체에 설치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가 부산문화재단의 레지던스 사업지원 단체로 선정되어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부로 ’부산국제openARTs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여 그 결과발표를 10월 22일 오후7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레지던스 기간 동안 다국적의 작가들의 실험적 예술활동의 결과물들로 전시와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작가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고 한다. 2023년 올해는 - 도시생태프로젝트 ‘사선 위의 날갯짓’ –이라는 주제로 한국을 비롯하여 몽골, 러시아 작가 19명이 참여하였다. 도시의 팽창과 발달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생태학적 문제와 함께 도시의 야생동물들의 위험한 생존은 도시인들 또한 같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고 한다. 미술, 퍼포먼스,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레지던스 기간동안 서로의 예술적 영역을 공유하고 연결하는 작업들로,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전시를 준비하였다. 2005년 꽃마을국제자연예술제를 시작으로 부산국제openARTt프로젝트, 공공예술프로젝트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문화 사업을 매년 10개국 30-40여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꽃마을openART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2016년부터 부산 금정구에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를 조성하고 년간 30여회 전시 및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작가들이 개인의 작업과 작품만을 선보이는 전시가 아니라 레지던스를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 작가들과의 네트워크와 협업을 중요한 요소로 진행된다. 가령 야외에 설치된 조각 설치물을 배경으로 퍼포먼스작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음악가는 실시간으로 사운드 퍼포먼스를 공연하는 식이다. 쉽게 말하면 다장르의 작가들이 협업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의 창작활동을 opeARTts라고 하며, 기존 문화예술계에서 ‘오픈 아트'(open art)와 ‘오픈 아츠'(open arts)라는 단어사용은 많았으나, 단어의 사전적 의미로써 사용되었다. 예술 철학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openARTs’ 용어의 사용은 '2014년 부산국제openARTs프로젝트(openARTs project in Busan)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 대표 ‘성백’은 ‘2005년 꽃마을자연예술제’를 시작으로 ‘부산국제행위예술제’ ‘부산 국제 아트캠핑 페스티벌’ 등을 기획하면서 꾸준히 다원예술의 개념으로써 ‘openARTs’ 용어를 사용하여 시각예술, 공연예술, 사운드 아트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하던 국내외 아티스트들 및 해외 문화단체들과 교류하면서 국wpopenARTs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오픈 아츠'(openARTs)는 기존의 다원예술을 아우르며, 대체하는 표현으로서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라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들고 영어권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은 어려운 표현보다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하면 현대 예술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오픈아츠'(openARTs)는 ‘열린예술’openARTs을 지향하면서 예술 장르 간의 협업을 중요시하며 전시 및 공연이 펼쳐지는 장소 또 한 도심의 주요 장소 자연을 배경으로 펼침으로써 ‘열린공간’(open space)에 의미를 두고 있다. 2005년부터 레지던스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성백‘대표는 개인 창작 활동과 작품만을 선보이는 단순한 레지던스 또는 전시 행사가 아니라 세계 각국의 예술가 및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문화운동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정치 사회적 상황들을 이해하고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예술가적 시선과 행동으로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각국 예술가들의 예술적 행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이러한 문화 기획은 서로의 다름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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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부산국제행위예술제 - 1885멸종의 시작부산 유일 국제행위예술제 2005년부터 시작한 부산국제행위예술제가 올해도 열렸다. 올해는 작가들이 내연기관의 등장과 발전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다루었다. 내연기관으로 상징되는 자동차를 오브제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라이브 페인팅, 설치, 퍼포먼스 등을 10월 8일 스포원파크 체육공원에서 '1885 멸종의 시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초대작가로는 박은지 배시아 서수연 성백 손경대 유지환 이재웅 정종훈 조은성 홍성률 Anu Naran(몽골) Alexandr Sokolov(러시아) Anna Morozova(러시아) 등이 참여했다. 전시 장소는 openARTs SpaceMERGE?(복합문화예술공간MERGE)에서 10월 13일부터 23일까진 열린다. 전시장에는 8일 있었던 퍼포먼스의 기록 영상, 사진들과 함께 설치작업을 한 자동차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행사의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성백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연기관의 종말이 인류와 대 멸종의 위기에 처한 현재의 자연을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 바라 보고자 햇습니다.’ 그리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우리 시대의 환경문제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지만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적으로 하루평균 1백36종의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도큐멘타 전에 앞서 펼처진 8일 행사에서는 자동차가 오브제로 사용되었다. 폐차된 자동차의 내부는 흙과 잔디가 가득 자라고 있는 중앙에 위치한 사각의 어항에는 탁한 물고기가 유영하고 있다. 인류가 인위적으로 가두고 만든 자연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물은 흘러야 하고 동식물들은 그 안에서 자유롭게 자라야 한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는 지금 자연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홍성률 작가가 비가 오는 가운데 드럼을 연주하며 전자음악을 장엄하게 흘려 보낸다. 그 소리는 내연기관의 등장으로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인한 대멸종의 암울한 미래를 예견하고 있는 듯 했다. 메마른 나뭇가지를 들고 등하하는 조은성작가는 자동차를 밟고 지붕위에 서서 지나간다. 인류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경제활동을 통해 파괴된 자연의 분노가 표현되어 있는 듯하다. 특히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는 공원의 밖과 차량내부를 오가며 손전등으로 바닦을 천천히 밝히며 등장하며 차량 내부의 자연물들을 하나 하나 밝히며 관찰하는 듯한 박은지 작가의 퍼포먼스는 인류가 자연을 탐구하며 끊임없이 발전해온 인류의 발자취를 나타내는 듯했다. 특히 차량 내부에서 자연을 대하는 조심스러운 움직임은 인류가 자연과 어떻게 소통을 해야하는지 보여 주는 듯 했다. 이어서 등장한 유지환작가는 오랜지색 작업복 슈트를 입고 접근금지 안전 테잎을 차량을 여러 겹 감싸고 조은성 작가가 오브제로 사용한 나무가지와 연결한다. 이후 차량을 끌 듯 묶어 두었던 테잎을 잡아 당기는 행위를 연출하였다. 내연기관의 종말을 앞 당기는 듯한 행위였다. 마지막으로 성백 작가는 나무 한 그루를 뿌리 채 들고 차량주위를 한 바퀴 돌고 차량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박은지 작가에게 전달하고 나무를 차량지붕에 미리 만들어져 있는 화단에 심는 퍼포먼스를 연출 마지막을 장식했다. 정종훈, 성백 작가와 함께 협업을 통해 만든 차량은 내부 의자를 모두 탈거하고 바닦과 지붕에 흙을 깔고 식물을 심고 어항을 놓아 물고기를 넣어 두었다. 차량의 기능을 상실한 내연기관을 온전히 자연으로 돌려 보내려 했다. 자동차 안의 ‘흙 한줌’ ‘풀 한포기’ ‘이끼가 낀 돌’ 들이 우리가 잊고 있던 자연의 최소한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마주 한다. 10월 23일까지 부산 장전동에 위치한 spaceMERGE?을 방문하면 전시된 자동차와 그날의 기록들 확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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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전하는 평화의 메세지 - 전주국제행위예술제국내외 행위예술가들이 전주에 모여 몸으로 전하는 평화의 메세지 전주국제행위예술제-다시 평화 2023 전주국제행위예술제가 14일 오후 4시부터 전주 치명자산 성지와 평화의 전당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전주국제행위예술제는 2000년 밀레니엄 시대의 개막과 함께 태동해 처음엔 전주객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의 보조 행사로 기획하여 전주 설치, 행위예술제로 시작하였다가 다음 해인 2001년부터 독립적으로 행위예술제를 자리를 잡았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회를 진행하다 잠시 맘췄고,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회를 진행했다. '한국행위예술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 다시 평화(& Peace Again)'를 주제로 국내외 행위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AD (무국적), 아누 나란(몽골), 루츠리딤, 임택준, 나비, 심홍재, 이혁발, 유지환, 김용수, 조은성, 성백, 홍라무, 배시아 씨 등 퍼포먼스 작가들이며, 사진 기록 권영일 씨 등이 함께 한다. 한국행위예술가협회에서는 그동안 서울,부산, 전주 등에서 세이브 미얀마,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를 외치며 평화를 슬로건으로 예술행동을 해왔다. 올해도 ‘다시 평화’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주최측은 "번잡한 전주한옥마을을 벗어나 순례길에서, 혹은 가족과 나선 소풍길에서 우연히 만나는 퍼포먼스 공연을 준비했다."며 "전쟁으로 고통받고 피폐한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라며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모두에게 평화를 바라는 의식으로 조용한 외침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뜻을 밝혔다. 심홍재 전주국제행위예술제운영위원장(한국행위예술가협회장) "전통과 현대가 어울려지는 ‘퍼포먼스의 메카-전주’를 꿈꾸며 시작했지만 현실적 한계 속에서 어렵게 맹맥만 이어오는 실정"이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퍼포먼스를 통해 지구촌의 평화, 나아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에 대해 고민하며 조용한 외침을 계속할 것이며,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몫"이라고 말했다. 주제: & 다시 평화(& Peace Again) 일시: 2023년 10월 14일(토) 오후 4시부터 장소: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 전당 잔디광장 참여작가: 성백, 루츠리딤, 임택준, 나비, 심홍재, 이혁발, 유지환, 김용수, 조은성, 홍라무 사진: 권영일 영상: 배시아, AD(무국적), 아누 나란(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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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랩스 갤러리, ‘예술분야 NFT’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가와 창작자 지원- 기초이론부터 자체 플랫폼을 통한 현장 실습으로 구성 - 블록체인 핵심 기초이론과 NFT 발행, 까지 살펴봐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유니랩스 갤러리가 지난 6일, 예술가와 창작자들을 위한 '예술분야 NFT'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NFT(Non-Fungible Token) 분야에 대한 교육과 창작자들의 작품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발행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글로벌 플랫폼에 공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기 교육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까지이며, 교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으로는 미술, 작곡, 사진, 애완동물, 웹툰 작가, 민속 예술 분야 등이 포함된다. 교육의 주요 초점은 NFT 블록체인 기초이론에 맞춰져 있으며, 유니랩스 플랫폼은 다양한 메인넷(이더리움, 바이낸스스마트체인, 클레이튼, 폴리곤)을 지원하여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행하는 데 필요한 권한과 지식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유니랩스 갤러리의 자체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NFT의 정의와 용어를 이해하고, NFT 발행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유니랩스 갤러리 관계자는 "예술가 및 창작자들을 위한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작가들이 꿈꾸는 나만의 작품 세계를 글로벌 플랫폼에 공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향후 유니랩스 갤러리 및 플랫폼을 통한 지원사업을 약속 드리며 뜻있는 젊은 예술인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은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유니랩스 갤러리에서 무상으로 진행되며, 이수자들에게는 NFT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 수료증은 참가자들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증거로서, NFT 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며 또한 유니랩스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예술 사업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니랩스 갤러리는 지역 예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예술가들이 NFT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세계에 소개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NFT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이 분야에서 발전하고 성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자원을 약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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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랩스 갤러리, 유초한, 엔조 2인 기획전 ‘SPACE & STRUCTURE’ 개최- 공간과 구조를 주제로 작가의 시선을 담아낸 전시 - 23.10.4(WED)~28(SAT), 매주 일, 월 휴관 유니랩스 갤러리가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SPACE & STRUCTURE’ 유초한, 엔조 2인전으로 관람객에게 찾아간다. 이번 전시는 유니랩스 갤러리 1, 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공간’과 ‘구조’를 주제로 이에 대한 작가들의 시각을 담은 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초한 작가는 ‘경험했던’ 또는 ‘경험하고 싶은’ 방식에 대하여 시도하고 하나의 자아와 수많은 타아 사이 각인된 끄집어 낼 수 있는 사물, 대상의 움직임을 묶어 나가며 표현한다. 다대포 해안산책로에 설치된 그의 작품을 통해서도 작가의 이런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엔조 작가는 조형의 기본 요소인 점, 선, 면을 통해 3차원의 개체를 평면성안에 재해석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있다. 갤러리이배가 선정한 한국 미술계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 1인에 선정된 바 있는 엔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조형 작품과 함께 평면 회화 신작들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이미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두 작가를 이번 기획전에 초대하게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공간과 구조의 여러 시각적 탐구를 이어온 작가들의 행보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일, 월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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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랩스 갤러리,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와 MOU 체결유니랩스 갤러리가 복합문화예술공간 오픈아츠 스페이스머지(openARTs spaceMERGE?) 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문화 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양사의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한 예술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오픈아츠 스페이스머지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열린 예술’에 뜻을 두고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전시, 공연, 교육 등의 행사를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포함하여 다수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레지던시, 예술서적 출판 등 예술 전 영역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니랩스 갤러리는 홍콩예술기획법인 유니랩스의 오프라인 갤러리로 지난 8월 부산 수영구에 오픈하여 여러 온오〮프라인 전시를 기획,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바이낸스체인, 폴리곤, 클레이튼 등 다양한 메인넷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민팅 권한을 작가에게 오픈하여 작가 중심의 오픈 마켓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니랩스 갤러리 측 관계자는 “이번 MOU는 예술문화에 있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던 두 기업이 만나 앞으로의 문화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협약이 성사되어 매우 기쁘며 상호 협력하여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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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교류 협력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한국-캐나다 교류 협력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전통과 새로운 시선 : 대륙을 넘어' 주제로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에서 양국의 문화 기획자와 작가 참여로 진행된다. 발제자로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작가 겸 문화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Taylor yeo씨와 부산에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성백 작가가 발제를 맡았다. 향후 2024년 부산 밴쿠버간의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가 기대된다. 행사에 앞서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문화단체 ARTISTRY COMMUNITY의 큐레이터 Taylor yeo씨 가 한국 부산을 방문 한국 부산과 캐나다 밴쿠버간의 문화 예술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2024년 중 한국의 (사)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openARTs spaceMERGE?, ARTinNATURE와 캐나다의 ARTISTRY COMMUNITY, Korean Artists Society of Canada 등의 단체들과 시각예술작업을 통한 교류협력사업을 수행하기로 합의 하였다. ㅇ 한국-캐나다 교류협력 사업 주제연구 세미나 - 제목 : 전통과 새로운 시선 : 대륙을 넘어 - 일시 : 2023.09.13. 수요일 오후 5:00 - 장소 : 복합문화공간 머지? - 주제발표 발제1 : 한국과 캐나다 원주민과의 인종적, 문화적 유사성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 - Taylor yeo 발제2 : 민중적 샤머니즘의 상징물(장승과 토템폴)의 형태와 의미 그리고 의식의 유사성 과 차별성 - 성백 - 토론 : 송주웅, 박주현, 곽영화, 노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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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 ‘ Glocal Art Wave- 로컬과 글로벌 예술이 만나 농촌에 긍정적 파장을 만들다. - 인간과 동물, 자연의 연대를 예술로 생각하고 풀어내다. ‘202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글로컬 아트 웨이브’를 주제로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섬진강동화정원을 중심으로 기차마을전통시장, 상한마을 등 곡성군 곳곳에서 5일간 진행된다. 관계자는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적인 실험예술축제로 독일, 인도, 헝가리,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등 10개국 17명의 해외 아티스트와 30팀 250여 명의 국내 예술인들이 참여한다"라고 소개했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2023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는 5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곡성읍 뿐만 아니라 오곡면과 옥과면, 죽곡면 등 작은 마을에서 선보이는 가운데, 지역과 예술가들의 만남, 마을과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소멸위기의 농촌지역에 긍정적 에너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9월 15일 곡성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하는 개막식과 Art Road Show가 16일까지 이틀간 곡성군 곡성읍에 위치한 섬진강동화정원에서 열린다. 클래식, 국악,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현대무용, 퍼포먼스 아트, 설치미술 등이 어우러진 본 행사에는 곡성합창단, 죽곡농악, 곡성풍물단, 파워난타, 강빛중창단 등 곡성군 예술단체들도 참여하여 지역과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예술제로 발돋움한다. 또한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관객참여형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작가와 참여자들이 함께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Land String Art’ 가 동화정원에서 9월 15~16일 이틀간 선보인다. 질서와 구조, 차이를 인식하는 놀이 공간, 상상력을 깨우는 공간을 만드는 ‘Land String Art’ 는 다양한 색깔의 줄로 함께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9월 17일에는 곡성군 옥과면과 오곡면의 축사에서 진행되는 가축들을 위한 축사콘서트 ‘아름다운 동행’이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프랑스, 독일,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이 축사를 직접 찾아가 가축들에게 음악과 춤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콘서트다. 인간과 동물의 심리적, 보편적 거리감을 좁혀보고 동물들이 살아가는 동안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데 사람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9월 18일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시장 활력충전 프로그램 ‘새콤, 달콤, 상큼한 도꺠비 낮場’공연이 열린다. 예술인, 시장상인, 관객들이 어울려 춤추는 신나는 춤판, 시장의 채소, 과일을 오브제로 만들어보는 미술작품 등 시장의 본질적인 기능인 관계와 소통의 철학을 담은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 미술, 음악, 춤, 라이브페인팅, 라이브 헤어쇼 등이 시장 곳곳에서 자유롭게 펼쳐진다. 곡성에 있는 ‘도깨비 마을’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더해져 도깨비를 테마로 하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더불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이상의 색다름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오일장이 열리는 이 날 방문하면 꽤 괜찮은 추억이 될 것이다. 관람만 하는 예술제가 아니라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또한 눈길을 끈다. 곡성군 죽곡면 상한마을(하늘나리마을)에서 헝가리, 이탈리아, 불가리아에서 오는 해외예술가들과 마을 주민, 일반 관객들이 함께 ‘폐농기구를 활용한 조형작품 만들기’가 열린다. 오랜 시간 마을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줬던 농기구를 활용해 조형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곡성에서 펼쳐졌던 실험예술제에 관심이 있는 관객은 8월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곡성읍에 위치한 카페 ‘낭만가옥’에서 열리고 있는 2021~2022년 진행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아카이브 전시를 미리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김백기 예술감독은 "이번 예술제는 일반 관객을 포함하여 지역민들과 지역의 예술단체들과 협력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며 국제적인 예술가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글로벌 곡성으로 자리매김하는 예술제입니다. 농업과, 생태, 예술을 접목하는 미래농촌예술의 지속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농촌에 이로운 예술적 파장을 일으키고자 한다 “라고 전한다.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어른에게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예술과 함께 쉬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곡성군과 전라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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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손끋비' 탐방9월 3일 오전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사회적 기업 '손끋비'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MERGE?머지가 운영하는 우리동네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금정세계시민네트워크 '야심찬동네' 우리동네 기록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 졌다. 사회적기업'손끋비' 다양한 사업비젼을 알아보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MERGE?머지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를 포함 13명이 함께 참여 1시간량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