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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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2023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플레이엄’ 프로그램 공모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3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플레이엄’ 공모를 2월 20일(월)까지 진행한다. 플레이엄(PLAYEUM)은 ART, PLAY, MUSEUM의 합성어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 활동을 매개로 시민을 만나고 자유로운 활동으로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과 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로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개인·그룹·단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13일(월)부터 2월 20일(월) 오후 6시까지며, 프로그램당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플레이엄은 총 12건이 선정돼 15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15개 읍·면·동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443회 운영됐으며 화성시민 429명(누적 4261명)이 일상에서 예술을 통해 삶이 바뀌고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금을 확대해 14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2월 6일(월), 7일(화)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 예정이며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내 사업설명회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안내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공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예술지원센터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 소식은 카카오톡 채널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을 친구 추가하면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 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 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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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트원 초청 공연 시리즈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과 함께하는 비발디 사계’ 개최2023년의 디아트원 첫 정기 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비발디 사계’가 2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디아트원은 올해 창단 5주년을 맞아 현악 체임버 앙상블이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한다. 앙상블 연주이지만, 단원 한 명 한 명이 솔리스트처럼 뛰어난 역량과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즐겁게 하다’, ‘기분을 전환하다’라는 이탈리아말에서 비롯된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는 18세기 중후반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유행한 다악장의 경쾌한 곡이다. 특히 모차르트가 작곡한 여러 곡의 디베르티멘토가 유명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D장조, K.136을 공연에서 연주한다. 드보르작의 작품으로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드보르작이 11일 만에 완성한 명곡으로 드보르작의 두 개 세레나데 가운데 현악 앙상블의 조화, 사랑이 느껴지는 전체 5악장 구성의 보헤미아 정취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이다. 이어 비발디 사계 전곡을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은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고 스위스 시옹발레(현 티보바가) 국제 콩쿠르 1등 및 청중상, 2010년 폴란드 토룬(현 카롤 리핀스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 등 유명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 무대에 일찍이 그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이번 디아트원 연주에서 펼쳐질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과의 비발디 사계 전곡은 현악 앙상블의 정교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공연 개요 공연명: 디아트원 제5회 정기 연주회 -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비발디 사계 일시: 2023년 2월 10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출연: 바이올린 양정윤, 디아트원 티켓: R석 7만원, S석 5만원 예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 주최·관 : 디아트원, 한다우리 예술기획 ◇ 출연자 소개 바이올린 양정윤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은 국내와 유럽 전역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부부가 내한했을 당시 청와대에 초청돼 연주한 바 있으며 오스트리아 무지크페어라인 황금홀, 체코 스메타나홀, 루마니아 아테네움뿐만 아니라, 남미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초청 연주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콘서트홀에 섰다. 또 지휘자 박당 조르다니아, 바실리 페트렌코, 슐로모 민츠 등과 협연하며 세계 각지의 관객들을 만나 독주, 실내악, 협연 무대를 두루 진행했다. 2017년에는 역사적인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연주자로서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리피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양정윤은 생애 세 번째로 중요 국제 콩쿠르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그는 2005년 스위스 시옹발레(현 티보바가) 국제 콩쿠르에서 1등 및 청중상, 2010년 폴란드 토룬(현 카롤 리핀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2002년 앙리 마티외 국제 콩쿠르 2등 입상을 시작으로 세계적 콩쿠르에 여러 차례 입상하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지목됐다. 양정윤이 세계 무대 및 콩쿠르에서 들려준 연주는 평단 호평을 끌어냈다. 2009년 영국 ‘스트라드’지는 양정윤의 펜데레츠키 연주에 대해 “카덴차에서 고도의 예술적 기교를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리피처 콩쿠르 심사위원은 모차르트 연주에서 설탕같이 달콤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스승 피에르 아모얄은 “그는 강력한 테크닉과 표현력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다양한 표현력과 신념을 가진 연주자”라고 평했다. 김남윤, 피에르 아모얄, 리아나 이자카제를 사사했으며 현재 1746년 이탈리아 피아센차산 G. B. 과다니니로 연주하고 있다. 디아트원은 바이올리니스트 오혜승을 중심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2019년 함께 설립한 전문 연주 단체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에 걸친 예술의 즐거움, 유익함을 전달하는 뛰어난 프로그래밍을 통해 청중에 다가가고 있다. 창단 이후 매년 20회가 넘는 무대에서 참신한 프로그래밍을 바탕으로 정기 연주회 및 기획 연주회들을 전석 매진 사례로 이끌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등의 다양한 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창단 이후 ‘작품의 온라인 미디어화’를 꾸준히 실천해 민간 예술 단체로는 드물게 자체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 정기 연주회 및 공연 실황을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송출하며 여러 계층의 관객과 향유해왔다. 대형 홀에서의 고품격 정기 음악회부터 연주자들이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사회공헌 공연까지 예술로 전할 수 있는 위로와 기쁨이 필요한 곳이라면 디아트원은 언제 어디든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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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개최한다우리 예술기획은 서울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지휘 최승용)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다우리 예술기획이 주관한다. 공연에서는 현재 부천시향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고, 남성사중창 라 클라쎄가 출연해 그란데 아모레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주옥같은 성악곡을 노래한다. 클래식이라는 딱딱한 편견을 없애고자 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 팝송과 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서울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는 비올리스트(Violist) 겸 지휘자로 활동하는 최승용과 함께 모차르트 심포니 제13번을 비롯해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연주로 밸런타인데이에 사랑을 전한다. 출연자 프로필 · 서울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 1992년 창단된 서울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최승용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견 연주자들과 구성한 실내악단이다. 매년 정기 연주회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해외 초청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영등포 TCC Art Hall의 후원 아래 소규모 공연장에서의 수준 높은 실내악 연주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해외 연주자들과 활동을 넓히며 ‘한미교류 음악회’를 기획했고 2016년과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문화원 초청으로 성공적인 자카르타 연주를 마쳤다. 2020년부터는 매년 2회의 협연의밤 연주를 통해 차세대 신인 아티스트 육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2021년 12월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비올리스트 한수진 초청 비발디 사계 전곡 연주를 음악 애호가들의 찬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이무지치 챔버는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시도하며 대중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지휘자 최승용(비올리스트) - 전(前) 한세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 현(現) 서울이무지치실내악단 음악감독 최승용은 한국의 대표적인 비올라 주자로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의 New England Conservatory 대학원을 졸업했다. 최승용은 국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과 서울시립 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KBS 교향악단 비올라 수석을 역임했다. 그는 비올라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꾸준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비올라 독주회와 비올라를 위한 실내악 연주를 통해 독주악기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KBS 교향악단과 수원시향, 대전시향, 청주시향, 경북도립교향악단, 서울 바로크 합주단, 서울 신포니에타, 대구 Strings, 제주 실내악단, 과천 챔버 등과 협연했고 군산시립교향악단과 2007 교향악축제 초청 연주를 진행했다. 그는 지휘자로서도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부천 필하모닉과 Janacek 챔버 오케스트라, 과천 챔버, 목포시향, 대전시향, 부천시향, 마드리 실내악단, 서울 심포니, 홍콩 팬 아시아 오케스트라, 충남도립오케스트라, 대구MBC교향악단, 유포니아 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메인주의 Bowdoin Summer School의 초청 교수로 활동했으며 활발한 연주와 지휘 활동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그의 지도력과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 라 클라쎄(La Classe) 라 클라쎄(La Classe)는 이탈리아어로 ‘클래쓰가 높은’, 프랑스어로 ‘멋지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라 클라쎄는 실력있는 남성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보컬 그룹이며, 멤버 전부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지에서 유학을 마치고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됐다. 라 클라쎄 공연은 그동안 클래식이라는 딱딱한 편견을 없애고자 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 팝송과 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갖고 있다. 또한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 기억에 남고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을 만들고 있다. · 바이올린 최지웅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쾰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Köln)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와 바딤 레핀의 스승인 자카르 브론 교수에게 사사해 전문 연주자로서 기반을 다졌다. 이후 독일 쉴레스비히 홀쉬타인 음악 페스티벌(Schleswig-Holstein Musik Festival), 스페인 산탄데르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Santander Music Festival), 이탈리아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미국 서밋 뮤직 페스티벌(Summit Music Festival), 오스트리아 Wien Music Festival 등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유럽을 중심으로 여러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 무대를 진행했다. 그는 부천필하모닉, 충남교향악단, 서울심포니, 코리안심포니, 대전아트, 부산심포니 오케스트라, Dr.Hoch’s Konservatorium 오케스트라, 가나자와 테아트로 질리오 쇼와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협연 무대에서 호평받는 연주를 선보였다.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면서도 독일 유학 시절부터 이어왔던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유지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은 2015년에 귀국해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 충남대, 영남대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기존과 가팅 실내악, 솔로이스트 활동 등 넓은 연주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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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교육원, 2023년도 상반기 전통공예체험과정(3. 6.~6. 23.)교육생 모집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2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서울학습관(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과 충청권 지역의 세종학습관(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서 진행되는 ‘2023년도 상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통공예체험교육은 그동안 공무원과 문화재 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문화유산 교육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2021년 단청·모사 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이후 지난해에는 전통한지, 전각 및 배첩 등 총 8개 과정을 개설·운영하였으며, 올해는 전통서각 과정을 신설하고 기존에 통합 운영하던 배첩(족자·장정) 과정을 분리 운영하여 총 10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10개 과정: 단청(문양․별화), 모사(화조화․초상화), 전각(전통․디자인), 배첩(족자․장정), 전통한지, 전통서각 교육과정은 오는 3월 6일부터 6월 23일까지 4개월간(16주) 운영되며, 교육생은 각 과정별로 10~15명씩 선발한다. ▲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문양·별화), 모사(화조화·초상화), 전통한지, 전통서각 등 6개 과정을, ▲ 세종학습관은 단청(문양·별화), 전각(전통·디자인) 및 배첩(족자·장정) 등 6개 과정을 운영하며, 무형문화재와 문화재수리기능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문양과 작품을 그리거나 만드는 실습 위주로 이뤄지며,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은 무료이며, 안료나 아교 등 일부 소모성 재료만 교육생이 직접 구매하면 된다. 서울학습관 교육과정은 주소지 또는 근무지가 서울인 시민만 신청할 수 있는 반면, 세종학습관은 거주지 제한 없이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원서는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nu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전통공예체험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넓히고 전통공예 분야에 대한 기법과 기능이 숙련된 인재를 양성하여 관련 분야 창업· 창직 등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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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스트리트 아트 전시 ‘스튜디오로서의 도시’ 홍콩 K11뮤제아서 중화권 최초 선보여제프리 데이치의 기획으로 중화권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그래피티 및 스트리트 아트 전시회 ‘스튜디오로서의 도시(City As Studio)’가 올봄 홍콩 K11뮤제아에서 개최된다. 3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는 아트바젤 홍콩과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다양한 세대와 스타일 그리고 지역을 아우르며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를 중점으로 다루는 이 기념비적 전시회에는 아티스트 30명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여진다. 스튜디오로서의 도시는 1970년대 뉴욕 지하철과 주차장부터 세계적 현상으로 부상한 시점까지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의 역사를 추적한다. 패브 파이브 프래디(Fab 5 Freddy), 퓨투라(FUTURA), 장미셸 바스키아 같은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다운타운 예술계의 혁신적인 운동가들로 시작해 배리 맥지(Barry McGee), 미스터 카툰, 오스제미오스(OSGEMEOS)처럼 샌프란시스코,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포괄한다. 전시회는 또 뉴욕 스트리트 아트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카우스(KAWS)와 아이코(AIKO) 같은 예술가들의 등장과 변화를 담는다. K11 창립자 에이드리언 쳉은 “이번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파리, 도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트 아트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의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이런 작품은 오늘날 사회 상황을 반영하고, 관람객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프리는 스트리트 아트를 제도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다. 우리는 그와 함께 이 획기적인 전시회를 중국에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 한 세대를 정의하는 작품 속에 구현된 문화적 혁신, 전 세계를 아우르는 스트리트 아트의 영향력과 더 다양한 관객을 강력하게 참여시키는 능력은 우리의 더 넓은 사명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주요 작품으로는 페이지 파월의 개인 컬렉션에서 대여한 바스키아의 ‘발렌타인’(1984), 크래시의 ‘더 밤’(The Bomb)(1983), 3m 대작인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려진 키스 해링의 ‘무제’(1983) 등이 있다. 셰퍼드 페어리가 그린 키스 해링과 바스키아의 초상화도 전시되는데, 이 작품은 초기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현재 세대에 어떻게 영향을 줬는지 보여준다. 카우스의 개인 소장품인 퓨투라의 ‘엘 디아블로(El Diablo)’(1985)는 오늘날 활동하는 다양한 세대의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서로 영향을 받고 대화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제이알(JR)의 ‘아이컨택트 #13(Eye Contact #13)’(2018)은 작은 선로 위 모형 열차가 앞뒤로 움직여 착시 현상을 일으키면서 전형적인 기차역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는 스트리트 아트라는 미술 운동이 어떻게 다른 장르를 형성했는지 다룬다. 찰리 아헌(Charlie Ahearn)의 영화 ‘후아니토(Juanito)’는 감독의 쌍둥이인 조각가 존 아헌(John Ahearn)이 뉴욕 브롱크스 사람들의 모습을 석고 캐스트를 통해 불멸의 존재로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코와 레이디 핑크(Lady Pink)의 작품은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통적으로 남성이 지배하는 장르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기여했는지 탐구한다. 스튜디오로서의 도시에서는 1970~1980년대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도시와 예술에 끼친 영향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쿠스마노 세라티(Gusmano Cesratti), 헨리 칼판트(Henry Cahlfant), 마사 쿠퍼(Martha Cooper) 같은 선구적 인물들의 매력적인 사진 시리즈도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제프리 데이치는 예술가, 작가, 큐레이터, 딜러, 어드바이저로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 미술계에서 활동했다. 데이치는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MOCA)의 디렉터로 재직하면서 50여개의 전시·프로젝트를 선보였고,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출판해왔다. 1980년대부터 그래피티에 주목해왔던 데이치는 전문적인 큐레이터십과 수년간 리서치를 통한 풍부한 지식을 스튜디오로서의 도시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여러 세대를 가로지르는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의 미래와 과거를 발견하고자 한다. K11 아트파운데이션은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제공한다. 토크, 스크리닝, 오디오 가이드, 도슨트 투어와 교육으로는 온라인 러닝 리소스, 인터랙티브 그래피티 태깅 활동 등을 제공해 모든 연령대 관람객들의 전시 관람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 온·오프라인 활동을 활용,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한다. 예술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담은 TÖÖF 카드의 한정판은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영감을 더 풍부하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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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단편영화 제작 지원 ‘필름X젠더’ 공모 시작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가 주관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이 주최하는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필름X젠더’가 1월 30일부터 출품작을 공모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 5회를 맞는 ‘필름X젠더’는 창의적 시선이 돋보이는 단편 두 편을 선정, 제작비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X젠더’ 섹션에서 상영된다. 올해 ‘필름X젠더’는 공모 자격을 ‘공모 시작일 기준, 2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연출자 개인’으로 변경, 일상 속의 젠더 문제를 다룬 시선의 범위를 확장했다. 그동안 ‘필름X젠더’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총 8편으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청년감독부문 대상을 받은 ‘자매들의 밤’(김보람 감독)을 비롯해 ‘소금과 호수’(조예슬 감독)가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를 통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성인지 교육용 콘텐츠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올해 공모는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20분 이하 단편영화로 일상 속 젠더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담은 작품이라면 형식과 장르를 불문하고 지원할 수 있다. 극영화의 경우 완성된 시나리오, 극영화 외의 경우 구성안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 및 예산안, 촬영 계획안 등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작에 선정된 두 편의 작품에는 총 4000만원(작품당 20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2023년 8월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공개)로 상영될 예정이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올해로 25회를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 8월 개최된다. ◇ 제5회 ‘필름X젠더’ 제작 지원작 공모 개요 주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모 대상: 단편영화(형식/장르 불문, RT 20분 이하) 공모 주제: 일상 속의 젠더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자유 주제 공모 자격: 공모 시작일 기준, 2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연출자 개인 (※ 포트폴리오 제출 필수, 기존 연출작은 장/단편 구분하지 않음) 접수 기간: 2023년 1월 30일(월)~2월 20일(월) 23시 59분까지 지원 규모: 총 2편, 각 2000만원 제작비 지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소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국내 최고,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여성영화제다. 2022년 기준 총 24회의 영화제를 개최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여성영화인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여성영화 아카이브 운영, 여성주의 교육 프로그램 및 작품 제작 지원 등 상시 사업을 통해 영상 산업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획사업팀 강수진 팀장 02-588-5355 접수 및 출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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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 개시… 총 50억원 규모 더 촘촘해진 그물망 예술지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를 1월 30일(월)부터 시작한다. 분야별 접수 시작일은 예술기반지원 1월 31(화),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수), 특성화지원 5개 사업 1월 30일(월)부터로 상이하다. 서울문화재단은 1차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지난해 9월 30일 공고한 바 있다. 이로써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개선했다. 또한 산재된 공고시기를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1차 공모는 총 118억원 규모, 706건이 선정돼 전년 대비 36% 대폭 확대된 선정 규모로 예술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년도 기준 상대적으로 연령 사각지대를 보였던 26세 이하의 청년예술인과 6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 대상 총 10억원 규모의 예술지원 트랙을 신설해 청년예술인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원로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첫 데뷔를 앞둔 청년예술인 신청자(단체) 수는 전년 대비 136%, 6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 신청자(단체) 수가 63% 각각 증가하며 관심을 모으는 등 기존 경력단계별 지원에 생애주기별 지원을 더 해 사각지대 없는 그물망 예술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2차 통합공모는 총 50억원 규모로 △예술기반지원(RE:SEARCH, 창작예술공간지원, 예술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생애주기형, 자율기획형, 지역협력형) △특성화지원(서울메세나지원, 거리예술·서커스지원,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지원, 유망예술지원,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등을 포함한다. 예술기반지원(1.31.~2.17.)은 발표 중심의 창작활동 이외에 창작을 위한 다양한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 작업계획 수립 전 준비 및 구상단계의 창작준비활동을 지원하는 ‘RE:SEARCH(리서치)’ △창작활동의 공간적 토대인 임차료를 지원하는 ‘창작예술공간지원’ △동시대 예술현장과 연관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인의 작품을 집대성한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는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공연예술인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영상기록을 지원하는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등이 있으며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2.1.~2.17.)은 일상 속 예술교육으로 시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는 경험, 작업을 통해 시민과 만나는 교육예술가의 활동,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이 예술가와 만나 변화하는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시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창작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생애주기형 예술교육지원’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기반으로 참신한 시도와 변화를 모색하는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자율기획형 예술교육지원’ △지역 문화시설에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원해 지역자원 활용 프로젝트 다양화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지역협력형 예술교육지원’ 등이 있다. 운영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 이내이며 사업별로 상이하다. 이외에도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TA 공모는 ‘2023 서울 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성화지원은 특성화된 분야 및 대상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예술 생태계가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단과 기업 협력을 통한 예술단체 창작활동을 확대하는 ‘서울메세나지원’(2.20~3.17) △거리예술 및 서커스 분야 창작활성화 지원을 위한 ‘거리예술·서커스지원’(2.20~3.8)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지원’(2.10~2.28) △미래 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예술인을 집중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2.9~3.3)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마련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1.30~2.20) 등이 있다. 지원금은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더 촘촘해진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로 창작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활발해진 예술가의 활동으로 매력적인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서울시민도 예술작품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 개편 적용된 예술지원체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차 통합공모 지원사업은 모두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세부 사업들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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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부산국제openARTs프로젝트 올해의 작가선정영상설치 배시아작가 회화 서영작가 선정 부산자연예술인협회 openARTs spaceMERGE?머지 공동 주관 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2022부산국제openARTs프로젝트 올해의 작가 선정 openARTs spaceMERGE?머지와 부산자연예술인협회에서는 해마다 레지던스 및 프로젝트가 끝나면 내부 심사를 통해 올해의 작가를 선정해왔다. 최근에는 2017년 크리스 리 ( 대만 ) 2018년 사이먼 웨덤 ( 영국 ) 2019년 언덕, 2020년 코로나 취소 되었고, 2021년 손경대 작가 등이 선정되어 초대개인전을 하였다. 2022년에는 배시아(영상 설치 및 퍼포먼스), 서영(시각예술)이 올해의 작가로 선정 되었다. 두 작가 모두 2022년의 주제인 '침묵하는 지구의 아우성'을 잘 표현해 주었다. 특히 작품의 실험성과 주제의식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선정된 두 작가에게는 2023년 개인전 특전이 주어지며 부산자연예술인협회와 openARTs spaceMERGE?에서 주관하는 기획전시 및 해외 교류전에 추천된다. 앞으로 개인전과 본 단체의 기획전에서 좋은 작품이 기대가 된다. 배시아(영상 설치 및 퍼포먼스) 작가의 경우 작가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표현한 ‘내면의 담금질’과 같은 작업이 돋보였다. 경험이 많지 않은 작가들의 경우 작업의 방향성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배시아 작가의 경우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솔직하게 풀어내는 힘이 돋보였다. 현장에서 타 장르 작가와의 협업에서도 좋은 작업을 만들어 내었다. spaceMERGE?머지에서 11월 22일 박시호 작가와 협업한 퍼포먼스(창문 사이로) 11월 21일 몽골 작가 자야와 했던 퍼포먼스(어루만지는 손)는 openARTs레지던스 이기에 가능한 작업이였다. 작가는 이를 영상으로 기록해내는 탁월한 재능 또 한 돋보였다. 인큐베이팅 작가로 참여한 또 다른 작가 ‘서영’ 작가의 작업적 변화도 눈에 뛴다. 작가는 평소 회화 작업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해왔으나 이번 프로젝트에 서는 입체 설치작품을 선보였다.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석고 틀에 넣어 제작한 작품들은 마치 인류세를 표현 한 듯 보였다. 프로젝트 주제인 ‘침묵하는 지구의 아우성’을 은유적이며 시각적으로 잘 나타 내었다. 프로젝트의 주제에 맞는 작업을 해내고 레지던스 작가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작가의 가능성을 엿 볼 수 가 있었다. 두 작가는 2023년 상반기에 수상 기념 개인전이 개최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배시아 개인전 4월29일(토)~5월8일(월) 서 영 개인전 5월27일(토)~6월5일(월) 두 작가 모두 이번 수상을 통해 한단계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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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하의도에서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전 및 출판기념회 개최신안군은 1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다음날 18일 수요일에는 사업의 일환으로 하의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그림책 아일랜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 및 주민 등 관계자들과 '그림책 아일랜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전 및 출판 기념회의 그림책들은 신안군이 '섬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그림책 아일랜드'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압해도와 하의도, 흑산도의 주민들은 2022년 여름부터 12월까지 매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하의도 원화전과 출판기념회에서는 하의도를 주제로한 그림책과 그와 관련된 작품 20여점이 전시되었다. 이날 원화전 행사에는 하의도 쾌속정 취항 기념행사와 겸해 박우량 신안군수를 포함 많은 주민들이 현장에서 그림을 감상하였다. 18일 출판기념회 행사는 김근하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 국장의 사회로 진행으로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을 비롯 마을 보조강사,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은 오치근 작가, 현지 주민 강사 등과 함께 하의도의 문화와 자연, 명소, 인물 등을 공부하며 그림과 글을 남겼다. 프로그램에서는 현장 체험 후 각 주제별로 글과 그림을 모아 그림책 총 8권을 출판했다. 이번 하의도 출판 기념회에서는 하의도 그림책 '난 하의도에 산다'를 중심으로 압해도 '맨손으로 갯벌', 흑산도 '바다의 별, 흑산도'그림책을 소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그림책 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artbookisland.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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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작가 첫 개인전 ‘시선의 시작’이현주 작가 개인전 ‘시선의 시작’ 이현주 작가의 처 개인전이 2022년 12월 18부터 2023년 1월 15일 까지 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부산 장전동에 위치한 복합문하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열렸다. 작가적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의 풍경과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자화상 등을 디지털회화로 풀어 내었다. 전시장에 설치된 모든 작품들은 평소에 태블렛pc를 활용해 작업을 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작가가 디지털 회화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다. 졸업 후 유화나 아크릴화를 그리기위한 공간의 부족으로 집에서나 혹은 밖에서도 틈틈이 작업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작가의 작업에는 일상적인 풍경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이 담겨져 있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 감정들은 뭘까?' '모두 같은 '나'인데, 어째서 다른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할까?' '타고났다는 게 정확히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내가 타고난 것은 무엇이고 타고났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정답을 얻기가 어려운 질문과 의문을 작가는 작업으로 이어 풀어내었다. 대형 현수막위에 실사출력을 한 설치 작업은 보는 이의 시선의 위치에 따라 다른 공간이 되기도 하고 같은 공간이 되기도 한다. 매 순간 빠르게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을 작가 만의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회화작품이 가지는 평면성을 극복하고 공간을 연출 한 점에서 이번전시의 주제를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born to be’ 작품 또한 20대 작가의 고민이 잘 드러나 있다. 얼굴과 팔 다리는 묘사되어 있지만 몸은 배경과 같은 색으로 처리되어 실체를 알 수 가 없다. 작가는 이러한 표현을 통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20대가 가지는 불안함을 표현하고 있다. <틀린그림찾기>라는 작품에서는 안경을 쓴 자신의 모습과 안경을 쓰지 않고 가벼운 화장과 단정하게 짧게 자른 단발머리를 한 모습을 그려 내었다. 같은 인물이지만 미묘한 변화를 그려내었다. 타인의 시선과 자신의 시선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미묘한 변화를 을 보여 준다. 관람객은 작품과 시선을 마주하는 순간 작가의 시선으로 빠져 들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이외에도 작가만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일상의 풍경과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자화상 그림이 20여점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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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그림책 아일랜드’ 출판기념회 개최신안 압해·하의·흑산도 주민들이 만든 작품으로 그림책 출판각각의 섬 문화·자연·명소·인물 등 그림·글로 담아. 신안군은 1월 14일 토요일 1시에 신안군 ‘도초도 섬생태연구소’에서 '그림책 아일랜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그림책 아일랜드' 출판 기념회의 그림책들은 신안군이 '섬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그림책 아일랜드'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압해도와 하의도, 흑산도의 주민들은 2022년 여름부터 12월까지 매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대건 책마을해리 촌장의 진행으로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 작가들의 소감 발표와 ‘우창수와 개똥이예술단’ 축하공연을 한다. 오치근 그림책 작가를 비롯 마을 보조강사,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은 오치근 작가, 현지 주민 강사 등과 함께 자기 섬의 문화와 자연, 명소, 인물 등을 공부하며 그림과 글을 남겼다. 프로그램에서는 현장 체험 후 각 주제별로 글과 그림을 모아 그림책 총 8권을 출판했고 이번 출판 기념회에서는 3권의 책을 소개한다. 압해도 '맨손으로 갯벌', 하의도 '난 하의도에 산다', 흑산도 '바다의 별, 흑산도'란 제목의 그림책 3권이다.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반영한 그림책은 신안의 섬주민 작가 60명의 그림을 ‘책마을해리’에서 이야기 구성과 그림 및 편집과정에 함께 참여해 완성했다. 그림책의 원화들은 전위예술가 겸 문화기획자로 활동중인 '성백' 작가가 전시 감독직을 맡아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전’ 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월 3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하고있다. 이 달 11~16일에는 서울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2월 부터 3월 2일에는 신안군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3월 2일~4월 4일에는 전북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그림책 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artbookisland.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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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개공간 쌈 ‘쌈 갤러리’ 재개관 기념 초대전‘탈·꿈·먹_쌈展’ 이석금 · 곽영화 · 박경효 작가 초대전으로 열려 ‘문화매개공간 쌈’은 지난 2009년 12월에 부산교통공사가 수영전철역에 위치한 상가 공간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사업단 BIKI’ (대표 김상화, 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가 운영을 맡아 삶과 예술의 다양성을 통일된 맛으로 총화 시킨다는 의미의 ‘쌈’으로 시작을 한 문화예술 소통공간이다. ‘쌈’은 부산의 청년작가들과 기성작가들이 자신의 활동을 알리는 전시공간이자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 시민들, 동호회 등이 소통하는 문화예술 사랑방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매주 진행된 토크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학가, 미술가, 음악가, 연극인, 영화인, 무용가, 비평가, 문화기획자, 미학자 등이 다양한 수다꾼이 되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쌈 수다’는 부산 문화예술의 현황과 전망을 알게 하며 시민들과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지역예술가들의 창작을 위한 고충과 활동의 속살 깊은 구체적인 이야기는 새로운 문화예술 활동의 대중적 콘텐츠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쌈수다’의 활동과 성과는 매년 책으로 묶어 2018년까지 7권의『작은 공간 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펴내기도 하여 부산 문화예술의 흐름을 알리는 지표이자 명소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2년여간의 코로나 기간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누적되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 운영진은 ‘쌈수다’를 지속하면서도 다양한 문화사업과 함께하는 갤러리 중심의 활동으로 거듭나게 하여 새로운 면모로 시민들과 지역예술가들을 만나는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새롭게 재개관을 앞둔 ‘문화매개공간 쌈’은 오랫동안 운영의 중심역할을 한 공공미술가 전영주작가(현, 아트한 대표)가 대표를 맡아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받아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사업은 지역의 청년작가를 위한 다양한 전시지원 사업과 전시여건이 어려운 현역작가들을 위한 사업, 그리고 지역작가들의 지원활동을 중심으로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지역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살피고 발전시키는 이론과 기획으로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 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과 함께 재개관을 알리기 위한 첫 번째 전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3인의 작가들을 기획하여 ‘탈·꿈·먹_쌈展’을 마련했다. 초대작가는 이석금, 곽영화, 박경효작가이며, 전시는 2023년 1월 14일(토)부터 2월 28일(화)까지이며 개막식은 1월 14일 오후 5시이다. 재개관 기념전으로 마련된 ‘탈·꿈·먹_쌈展’은 고단한 현실에 대한 풍자와 긍정적인 삶의 의지를 담은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전통적 양식의 새로운 변용과 해석으로서,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는 작품들로 구성하고 이를 정서적으로 조화롭게 총화 시키는 ‘쌈’의 의미로 기획하였다. 작가 이석금은 동래야류의 탈제작 전승자로서 종이를 재료로 입체작품을 제작하는 부산의 상징적인 작가이다. 한국인이 가진 전통적인 해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가로서 치열했던 젊은 시절의 작품과 달리 무르익은 노작가의 최근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부산과 울산을 오가며 활동을 하는 곽영화작가는 그의 작업의 바탕이 되는 한국의 전통적인 이상향을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표현하는 작가이다.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이상향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떠한 관점으로 다가올지 살필 자리가 된다. 박경효작가는 한국의 역사와 부산의 현대사를 서사적으로 표현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최근에 그가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하고 있는 현대문명에 대한 다양한 위트와 해학을 전통적인 먹의 묘법으로 표현을 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농익은 필력을 살펴 볼 기회이기도 하다. ‘탈·꿈·먹_쌈展’은 한국의 전통적 미의식을 현재의 시간으로 끌어올려 현대인의 고단한 삶을 극복하고자 하는 동시대인의 의지를 드러내는 3인의 작가들이기도 하여, 모처럼 부산지역에서 삶의 깊은 감성을 느끼게 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 여긴다. 전시관련 문의전화는 010-2355-8896(전영주, ‘문화매개공간 쌈’ 대표)이다. 제 목 : 문화매개공간 쌈, SSAM GALLERY 재개관 기념 초대전 소 제 목 : ‘탈·꿈·먹_쌈展’ 초대작가 : 이석금 곽영화 박경효 전시일정 : 2023. 1. 14(토) - 2. 28(화) 개 막 식 : 2023. 1. 14. pm 5:00 문 의 : 010-2355-8896 (대표, 전영주) 주 소 :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677, 수영역 2번, 4번 출구 지하상가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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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아일랜드’ 원화 展 광주 첫 전시 시작 전국 순회- 2022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신안의 어린이들이 쓰고 그린 그림 책으로 만들어 -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배경으로 그린 그림책 원화전 전국 순회전으로 열려 - 신안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 ‘섬문화 다양성’ 알려 신안군 내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어린이들이 본인들이 살고 있는 섬마을의 이야기들을 자신들의 눈높이로 그려낸 신안의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엮어냈다. 그렇게 만든 그림책이 ‘난 신안에 산다.’ ‘슬기로운 섬 생활’ ’바다의 별 흑산도‘ 세권이다. 이 그림책의 원화들과 아이들의 그림들이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 展’ 이름으로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 신안, 고창 전국 순회전을 가진다. 그 첫 전시는 1월 3일 부터 9일까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열린다. 그리고 3일 오후2시에 개막식을 가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안의 섬문화 다양성과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이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후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리고, 1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는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열린다. 이후 에는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3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을 투어하며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전체적인 진행과 기획은 전위예술가 겸 문화기획자로 활동중인 '성백' 작가가 전시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여름부터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주민들 70여 명이 각자의 섬에서 ‘섬마을 그림책 그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섬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문강사는 <오징어와 검복> <해치> 등으로 잘 알려진 ‘오치근’ 그림책 작가. 섬주민과 오 작가와 함께 <점> <고래 책> 등을 읽으며 그림책과 그림 그리기를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파스텔 등 다양한 미술도구를 이용해 도화지에 신안을 소개하는 그림을 그렸다. 바다 위에 떠있는 흑산도, 홍어와 열두굽이 상나리고개, 포경선에 끌려오는 고래, 대형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 등 아이들이 그림으로 전하는 섬마을 풍경은 다양했다. 이런 그림들이 모여 이번 그림책이 되었고 ‘그림책 아일랜드’원화 전이 되었다. 프로그램은 각 섬을 오가며 격주 금·토요일에 오 작가와 각 섬의 마을학교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오작가를 비롯 마을 주민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타’ 등이 협력했고 그림책 발간을 ‘책마을해리(촌장 이대건)에서 했다. 이번 그림책 발간과 전시가 있기 까지 김근하 신안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의 노력도 한 몫을 했다. 신안의 특성상 섬과 섬을 오가는 것이 쉽지가 않았지만 2022년 봄 준비단계에서 부터 섬을 오가며 주민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압해도 하의도 흑산도의 그림책 그리기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 차원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며, 신안군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6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전문가-주민-신안군이 협심하여 섬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신안군에 알맞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북돋았다. 신안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 섬문화 다양성을 알리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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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섬 신안 섬마을 아이들이 만든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 展- 아이들이 쓰고 그린 그림책 원화전 전국 순회전으로 열려 - 하의·압해·흑산도 초등학생들, 지난 여름부터 올 연말까지 ‘섬마을 그림책 그리기’ 수업 그림책으로 만들어 - 신안군, 문체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 ‘섬문화 다양성’ 알려 신안군(군수 박우량) 하의·압해·흑산도 아이들이 자기가 살고있는 섬마을의 역사·문화·인문·생태 자원 등을 그림책으로 엮어냈다. 그렇게 만든 그림책의 원화를 전국순회전을 통해 세상에 알린다. 그 첫 전시는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1월 3일 화요일부터 9일 월요일까지 열린다. 이후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1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는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열린다. 이후 에는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3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을 투어하며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전체적인 기획은 문화단체 오픈아츠머지와 전위예술가 겸 문화기획자로 활동중인 '성백' 작가가 전시 감독직을 맡아 진행한다. 지난 여름부터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초등학교 3~6학년인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각자의 섬에서 ‘섬마을 그림책 그리기’ 수업을 하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섬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그림책은 '슬기로운 섬살이' '나는 하의도에 산다' '바다의 별 흑산도' 등 총 3권이다. 수업 강사는 <오징어와 검복> <해치> 등으로 잘 알려진 오치근 그림책 작가. 마을학교 학생들은 오 작가와 함께 <점> <고래 책> 등을 읽으며 그림책과 그림 그리기를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파스텔 등 다양한 미술도구를 이용해 도화지에 신안을 소개하는 그림을 그렸다. 바다 위에 떠있는 흑산도, 홍어와 열두굽이 상나리고개, 포경선에 끌려오는 고래, 대형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 등 아이들이 그림으로 전하는 섬마을 풍경은 다양했다. 이런 그림들이 모여 이번 그림책이 되었고 ‘그림책 아일랜드’원화 전이 되었다. 수업은 각 섬을 오가며 격주 금·토요일에 오 작가와 각 섬의 마을학교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그림책을 만들었다. 압해동초등학교와 하의도 큰바위얼굴마을학교 학생들도 각각 자기 마을에서 그림책 그리기 수업을 시작했다. 압해도 아이들은 ‘맨손어업’, 하의도 학생들은 섬 명소인 ‘큰바위얼굴’로 오 작가와 마을활동가, 학부모 보조강사 등과 그림책을 제작했다. 아이들이 보고들은 섬마을의 문화와 이야기가 바탕이 될 이 그림책들은, 신안군이 자랑하는 풍부한 생물과 식생, 문화 등 ‘섬문화 다양성’을 알리는 ‘섬마을 문화 교과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압해·하의·흑산도의 그림책 그리기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 차원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며, 신안군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6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신안군의 외부강사-학생-주민으로 이어지는 열린 문화예술교육과 체계가 지역문화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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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세계시민네트워크 - 야심찬 동네Ⅱ' 2022년 수업 마쳐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운영 문화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세계시민 교육을 통해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한 또 다른 대안 제시 지난 2022년 11월 27일 프리마켓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수업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하고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 하여 프로그램의 관심을 가졌다. 2022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야심찬 동네Ⅱ'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 주관으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가 운영하는 <금정세계시민네트워크 - 야심찬 동네Ⅱ> 마무리 수업을 했다. 2021년 에 이어 2022년 2년 연속 징행된 사업에 금정구내 세계시민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2021년 지역사회 문화에술교육사업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2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금정세계시민네트워크 - 야심찬 동네Ⅱ> 는 부산 금정구 자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진행되는 지역특화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지역의 세계시민들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새계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의 자연 역사등을 알가가는 수업을 진행했다. 일회성 문화교육으로 끝나는 게 아닌, 지속적인 지역문화생태계 조형을 위한 동아리활동과 공간 활성화에 초점이 맞췄다. 2023년에도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