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아일랜드’ 원화 展 광주 첫 전시 시작 전국 순회

기사입력 2023.01.01 22:54 조회수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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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신안의 어린이들이 쓰고 그린 그림 책으로 만들어

-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배경으로 그린 그림책 원화전 전국 순회전으로 열려

- 신안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선정, ‘섬문화 다양성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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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슬기로운 섬살이'

 

신안군 내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어린이들이 본인들이 살고 있는 섬마을의 이야기들을 자신들의 눈높이로 그려낸 신안의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엮어냈다. 그렇게 만든 그림책이 난 신안에 산다.’ ‘슬기로운 섬 생활’ ’바다의 별 흑산도세권이다.

이 그림책의 원화들과 아이들의 그림들이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 이름으로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 신안, 고창 전국 순회전을 가진다.

 

그 첫 전시는 13일 부터 9일까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열린다.

그리고 3일 오후2시에 개막식을 가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안의 섬문화 다양성과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이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후 1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리고, 117일부터 32일까지는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열린다. 이후 에는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32일부터 44일까지 전국을 투어하며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전체적인 진행과 기획은 전위예술가 겸 문화기획자로 활동중인 '성백' 작가가 전시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여름부터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주민들 70여 명이 각자의 섬에서 섬마을 그림책 그리기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섬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문강사는 <오징어와 검복> <해치> 등으로 잘 알려진 오치근그림책 작가. 섬주민과 오 작가와 함께 <> <고래 책> 등을 읽으며 그림책과 그림 그리기를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파스텔 등 다양한 미술도구를 이용해 도화지에 신안을 소개하는 그림을 그렸다. 바다 위에 떠있는 흑산도, 홍어와 열두굽이 상나리고개, 포경선에 끌려오는 고래, 대형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 등 아이들이 그림으로 전하는 섬마을 풍경은 다양했다.

이런 그림들이 모여 이번 그림책이 되었고 그림책 아일랜드원화 전이 되었다.

 

프로그램은 각 섬을 오가며 격주 금·토요일에 오 작가와 각 섬의 마을학교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오작가를 비롯 마을 주민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타등이 협력했고 그림책 발간을 책마을해리(촌장 이대건)에서 했다.

이번 그림책 발간과 전시가 있기 까지 김근하 신안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의 노력도 한 몫을 했다.

신안의 특성상 섬과 섬을 오가는 것이 쉽지가 않았지만 2022년 봄 준비단계에서 부터 섬을 오가며 주민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압해도 하의도 흑산도의 그림책 그리기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 차원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며, 신안군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6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전문가-주민-신안군이 협심하여 섬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신안군에 알맞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북돋았다. 신안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 섬문화 다양성을 알리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광주전시 포스터.jpg

 

[이재웅 기자 dlwodnd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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