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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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속 한 인간이 겪어 온 삶의 풍경화인생 60년, 화업 40년, 이혁발 회화의 여정을 볼 수 있는 전시 대학교 때 한 작업 위에 드로잉을 얹어 새로운 현대미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작품들과 최근에 한 순수추상작품이 전시되었다. 즉 형상작업과 추상이 혼재된 작업과 완전 추상작업 등 9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40여점의 작품이 네 무더기로 나눠 동그랗게 바닥에 전시한 것이 눈에 띈다. 벽에 걸리는 작품을 바닥에 설치했다는 것이 놀라운 것이다. 작가는 기존 문법과 가치의 전도를 꿈꾸는 것이다. “발바닥 옆에도 예술이 있다”라 적힌 작업 노트를 보면 그가 일상과 예술의 권위적 경계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랑 바탕에 강력한 색감과 획선이 꿈틀거리는 순수추상작품인 <아버지>, <어머니>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많이 받고 있다. 이중섭과 비교되는 이혁발 작가의 드로잉 ‘선’들 이중섭의 은박지 그림에서의 선은 단단하면서도 경쾌하게 질주하는 맛을 준다. 최근 이혁발 작업의 선들은 이 이중섭 그림의 선맛을 보여주는 듯하다. 2019년 개인전 때 방명록에는 “이 화백의 작품은 이중섭의 그림에 버금간다.”라는 글귀가 있었다 한다. 아는 사람은 일찍이 눈치채고 있었던 것이다. 유진경(미학)도 90년도 중반에 일찍이 이 화백의 날카로운 필선이 독특하고 매력 있으며, 이혁발이라는 인간을 잘 드러난다고 했다 한다. 이혁발의 선은 날카로우면서 경쾌하고, 단단하면서도 허점이 있는듯 허툰 매력이 있다. 작가의 말대로 그런 선의 힘은 살아온 세월의 힘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 자기만의 독특한 형상으로 하나의 세계를 구축 인체와 사람 간의 관계를 자기만의 형상으로 만든 이혁발 회화에서의 형상은 독특하고 세계 어느 작가도 그리지 않는 형상이다. 식물 같기도 하고 어떤 무엇인지 정확히 지칭할 수 없는 이 형상들은 [육감도]라는 이혁발이 만든 이상세계의 형상들이다. 미술평론가 김병수는 이혁발의 작품세계를 “이렇게 나름의 의미를 획득하는 화면은 하나의 세계를 이룩한다. 이혁발은 이미 한 우주가 되었다.” 예술가란 호칭은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야 가능한 것인데 이 평은 이혁발이 작가로서 우뚝 섰음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욕망이 꿈틀거리고 살 냄새가 물씬한 ‘육감도’의 세계에서 ‘우주’ ‘순환’, ‘생명’, ‘소멸’ 등의 확장된 인식의 장으로 전이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이런 점이 형상이 완전히 제거된 순수추상작품에서 드러난다. 출발구멍, 소멸구멍을 고찰하며, ‘떨림’을 통한 존재를 인식하다 행위미술 관련 서적도 몇 권 저술하고 지금까지 행위작품 발표만 80회가 넘는 이 작가가 이번 개막일에도 행위미술 작품을 발표했다. 제목이 <거룩한 구멍>이었다. 글자가 써진 화선지로 직접 만든 지전을 흔들며 등장하였다. 시종일관 떨면서 한 행위는 마지막 부분에 외치는 경구에 그 의미가 다 담겨 있었다. “떨리지 않으면 죽은 것이다.” 빅뱅이라는 우주의 출발구멍에서부터 모든 게 사라져가는 구멍, 블랙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입과 똥구멍 등의 구멍 등을 통해 우주와 인간, 삶을 고찰해보는 작품이었다. 우리 몸은 아니 우주 만물은 모든 순간 떨림과 파장을 하며 존재한다. 그 우주 한가운데 살아있는 한 인간의 존재 인식, 증명의 현장을 보여준 작품이다. 이 전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지난 3월 17일에 개막하였고, 3월 26일(일) 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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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캘리그라피 가인 정기회원전 '새삶스럽게'부산을 대표하는 캘리그라피 단체 '캘리그라피 가인(대표 임선유)'의 정기회원전 [새삶스럽게]가 3월 20일(월)부터 26일 까지 7일간 부산시청 2F 제 1 전시실에 개최한다. 2023 계묘년, 새 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 가인의 여섯번째 전시로 칠흑같이 어두웠던 시간들을 지나 새삼스레 새 삶의 소중함을 되짚어보고자 ‘새삶스럽게’ 라는 주제로 먹향 가득한 이야기들을 소속작가 14명(◇모모행 김미정, ◇소벽(昭碧) 김정수, ◇창조(蒼彫) 김진욱, ◇송현(松炫) 남지훈, ◇마루봄 석정희, ◇길담(吉覃) 양현옥, ◇소시현 윤선미, ◇정해(淨海) 이경희, ◇진서(鉁書) 이정은, ◇가인정(佳仁鼎) 임선유, ◇천월(天月) 전정희, ◇현서(玄書) 정혜리, ◇천우(靝佑) 최성은, ◇태린(兌潾) 최은설) 과 함께 담아냈다. 총 30점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캘리그라피 가인 임선유 대표는 “유난히도 춥고 시렸던 겨울을 지나 어김없이 찾아온 새 봄에 감사하며 새삼스레 삶의 소중함을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인고의 시간들을 잘 견뎌준 이들에게 감히 작가라는 이름으로 희망을 건넵니다.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새 삶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며 전했다. 장 소 : 부산시청 2F 제 1 전시실 전시 기간 : 2023.03.20 ~ 03.26 관람 시간 : 월~ 토 AM 9:00 ~ PM 06:00 일 AM 9:00 ~ PM 12:00 관 람 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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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철의 거리에 자리한 실험예술공간 미디어공작소 openSTUDIO손경대, 배시아 두 미디어 아티스트의 예술실험실 오픈 겸 전시 2023년 2월 25일 영등포구 도림로128가길 13-8 3층. 철공소와 철제상의 거리, 속칭 문래창작촌에 Visual Communication 미디어공작소가 오픈식을 겸한 openSTUDIO를 개최했다. 공유와 협업을 중시하는 미디어공작소답게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비롯하여 예술활동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위예술가 조은성의 번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비나리’로 행사는 시작되었다. 건물 1층 입구 앞 거리에서부터 3층 작업실 공간까지 강단있는 몸짓과 세심한 손짓으로 계단과 벽면 구석구석 부흥의 기운을 불어 넣어주었고, 미디어공작소 대표작가 손경대, 배시아 작가를 비롯 함께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만복을 기를 불어넣어주면서 마무리 되었다. 이어서 배우 선한의 모노드라마 S#1이 펼쳐졌다. S#1은 현장에서 배우가 직접 연기하는 연극으로 시작된 작품이 사전 제작된 영화로 연결되는 미디어공작소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실험작품으로, 현장에서 관객 중 한 명을 무대로 이끌어 작품에 참여시킨 점도 눈여겨 볼 만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영상작가 배시아가 직접 연출, 촬영한 독립단편영화 ‘행차’와 과거 리코앤치타프로덕션에서 제작한 ‘박우식 모놀로그’ 4편이 촬영을 위한 배경공간 흰벽면에 상영되었다. 작가는 작품 ‘행차’를 통해 동성애라는 여전히 사회가 외면하고 있는 주제를 특유의 감각적 설정으로 풀어내고, 배우 개인의 시선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담담히 그려낸 ‘박우식 모놀로그’를 통해 관객들의 몰입과 공감을 끌어내는 시간을 만들어냈다. 준비된 프로그램이 끝나고 이후의 시간은 참석자들은 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이 되어 공간 벽면에 전시된 손경대 작가의 사진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작가와 직접 전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익숙함 속에 숨겨진 낯선 순간에 관심을 두고,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을 통해 시대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는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간의 작업 시리즈들 중 대표작들을 선정하여 작가의 시선과 작품활동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미디어공작소를 운영하는 손경대 사진작가와 배시아 영상작가는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 창작활동과 더불어 예술활동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예술교육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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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물갤러리 기획전 「새들처럼」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역(기차역) 1층 새물갤러리에서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기획전, “새들처럼”이 열린다. 새물갤러리 기획전, “새들처럼”은 그림책, <낙동강 감동포구의 생명 – 조류편>을 재해석한 그림 전시회로 이 책은 홍철영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책 작가 안희정(작가명: 수달이)이 그림을 그린 생태 그림책이다. 책에는 총 40종의 새들이 있고 북구와 낙동강 하구 유역의 인문학적 내용도 포함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해인 2022년 9월에 출판되었다. 그림책은 부산 북구청의 후원으로 만들어졌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화명 생태공원,대천천과 을숙도 등의 생태공원 그리고 낙동강과 그 지류들을 직접 조사해 가면서 취재를 통해 완성되었다. 그림책의 글을 쓴 홍철영과 그림을 그린 안희정(그림책 작가명: 수달이) 작가는 부부 예술가로 어려서부터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두 사람은 이번 조류편을 시작으로 곤충과 양서류, 포유류, 식물등을 포함한 낙동강의 생태계를 다룬 그림책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홍철영 작가는 “앞으로도 우리 부부는 계속해서 우리가 좋아하는 동식물들과 그들의 생태, 자연에 대한 그림과 책들을 만들고,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예술 활동 들을 해나가려 하고 있다. 이번 전시, 「새들처럼」은 그림책을 만들면서 생각했던 이런 내용들을 조금 더 시각적으로 확장해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아름다운 것을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이다. 그러나 자연은 인간이 멀리 있을 때 아름답고 최소한의 개입으로 공존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자연과 예술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우리 부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은 멀리서, 예술은 가까이서」 보기를 권하며 소중하게 여겨야 할 생명들을 생각하고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함께꿈꾸고 있다.”고 작가 노트를 통해 밝히고 있다. 전시 작품은 책에 등장하는 40종의 새를 아크릴 판 위에 디지털 작업으로 붙인 작품들을 입체적인 설치미술 형태로 구현하였고 살아가는 생태계의 실제 식물들의 모습을 홍철영 작가가 그림으로도 표현하여 참여했으며 가상의 식물들을 통해 그림 작가의 상상력도 더해졌다. 식물을 비롯한 이런 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볼 수 있는 “내가 만들어 보는 생태계”라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시 설명은 작가 부부가 직접 하고 있으며 전시 운영 시간은 오후 1시에서 저녁 7시까지이고 법정 공휴일 그리고 화요일과 수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문의 : 달뚜기 예술기획 www.instagram.com/sudale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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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스트리트 아트 전시 ‘스튜디오로서의 도시’ 홍콩 K11뮤제아서 중화권 최초 선보여제프리 데이치의 기획으로 중화권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그래피티 및 스트리트 아트 전시회 ‘스튜디오로서의 도시(City As Studio)’가 올봄 홍콩 K11뮤제아에서 개최된다. 3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는 아트바젤 홍콩과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다양한 세대와 스타일 그리고 지역을 아우르며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를 중점으로 다루는 이 기념비적 전시회에는 아티스트 30명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여진다. 스튜디오로서의 도시는 1970년대 뉴욕 지하철과 주차장부터 세계적 현상으로 부상한 시점까지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의 역사를 추적한다. 패브 파이브 프래디(Fab 5 Freddy), 퓨투라(FUTURA), 장미셸 바스키아 같은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다운타운 예술계의 혁신적인 운동가들로 시작해 배리 맥지(Barry McGee), 미스터 카툰, 오스제미오스(OSGEMEOS)처럼 샌프란시스코,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포괄한다. 전시회는 또 뉴욕 스트리트 아트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카우스(KAWS)와 아이코(AIKO) 같은 예술가들의 등장과 변화를 담는다. K11 창립자 에이드리언 쳉은 “이번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파리, 도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트 아트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의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이런 작품은 오늘날 사회 상황을 반영하고, 관람객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프리는 스트리트 아트를 제도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다. 우리는 그와 함께 이 획기적인 전시회를 중국에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 한 세대를 정의하는 작품 속에 구현된 문화적 혁신, 전 세계를 아우르는 스트리트 아트의 영향력과 더 다양한 관객을 강력하게 참여시키는 능력은 우리의 더 넓은 사명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주요 작품으로는 페이지 파월의 개인 컬렉션에서 대여한 바스키아의 ‘발렌타인’(1984), 크래시의 ‘더 밤’(The Bomb)(1983), 3m 대작인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려진 키스 해링의 ‘무제’(1983) 등이 있다. 셰퍼드 페어리가 그린 키스 해링과 바스키아의 초상화도 전시되는데, 이 작품은 초기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현재 세대에 어떻게 영향을 줬는지 보여준다. 카우스의 개인 소장품인 퓨투라의 ‘엘 디아블로(El Diablo)’(1985)는 오늘날 활동하는 다양한 세대의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서로 영향을 받고 대화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제이알(JR)의 ‘아이컨택트 #13(Eye Contact #13)’(2018)은 작은 선로 위 모형 열차가 앞뒤로 움직여 착시 현상을 일으키면서 전형적인 기차역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는 스트리트 아트라는 미술 운동이 어떻게 다른 장르를 형성했는지 다룬다. 찰리 아헌(Charlie Ahearn)의 영화 ‘후아니토(Juanito)’는 감독의 쌍둥이인 조각가 존 아헌(John Ahearn)이 뉴욕 브롱크스 사람들의 모습을 석고 캐스트를 통해 불멸의 존재로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코와 레이디 핑크(Lady Pink)의 작품은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통적으로 남성이 지배하는 장르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기여했는지 탐구한다. 스튜디오로서의 도시에서는 1970~1980년대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도시와 예술에 끼친 영향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쿠스마노 세라티(Gusmano Cesratti), 헨리 칼판트(Henry Cahlfant), 마사 쿠퍼(Martha Cooper) 같은 선구적 인물들의 매력적인 사진 시리즈도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제프리 데이치는 예술가, 작가, 큐레이터, 딜러, 어드바이저로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 미술계에서 활동했다. 데이치는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MOCA)의 디렉터로 재직하면서 50여개의 전시·프로젝트를 선보였고,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출판해왔다. 1980년대부터 그래피티에 주목해왔던 데이치는 전문적인 큐레이터십과 수년간 리서치를 통한 풍부한 지식을 스튜디오로서의 도시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여러 세대를 가로지르는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의 미래와 과거를 발견하고자 한다. K11 아트파운데이션은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제공한다. 토크, 스크리닝, 오디오 가이드, 도슨트 투어와 교육으로는 온라인 러닝 리소스, 인터랙티브 그래피티 태깅 활동 등을 제공해 모든 연령대 관람객들의 전시 관람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 온·오프라인 활동을 활용,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한다. 예술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담은 TÖÖF 카드의 한정판은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영감을 더 풍부하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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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부산국제openARTs프로젝트 올해의 작가선정영상설치 배시아작가 회화 서영작가 선정 부산자연예술인협회 openARTs spaceMERGE?머지 공동 주관 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2022부산국제openARTs프로젝트 올해의 작가 선정 openARTs spaceMERGE?머지와 부산자연예술인협회에서는 해마다 레지던스 및 프로젝트가 끝나면 내부 심사를 통해 올해의 작가를 선정해왔다. 최근에는 2017년 크리스 리 ( 대만 ) 2018년 사이먼 웨덤 ( 영국 ) 2019년 언덕, 2020년 코로나 취소 되었고, 2021년 손경대 작가 등이 선정되어 초대개인전을 하였다. 2022년에는 배시아(영상 설치 및 퍼포먼스), 서영(시각예술)이 올해의 작가로 선정 되었다. 두 작가 모두 2022년의 주제인 '침묵하는 지구의 아우성'을 잘 표현해 주었다. 특히 작품의 실험성과 주제의식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선정된 두 작가에게는 2023년 개인전 특전이 주어지며 부산자연예술인협회와 openARTs spaceMERGE?에서 주관하는 기획전시 및 해외 교류전에 추천된다. 앞으로 개인전과 본 단체의 기획전에서 좋은 작품이 기대가 된다. 배시아(영상 설치 및 퍼포먼스) 작가의 경우 작가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표현한 ‘내면의 담금질’과 같은 작업이 돋보였다. 경험이 많지 않은 작가들의 경우 작업의 방향성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배시아 작가의 경우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솔직하게 풀어내는 힘이 돋보였다. 현장에서 타 장르 작가와의 협업에서도 좋은 작업을 만들어 내었다. spaceMERGE?머지에서 11월 22일 박시호 작가와 협업한 퍼포먼스(창문 사이로) 11월 21일 몽골 작가 자야와 했던 퍼포먼스(어루만지는 손)는 openARTs레지던스 이기에 가능한 작업이였다. 작가는 이를 영상으로 기록해내는 탁월한 재능 또 한 돋보였다. 인큐베이팅 작가로 참여한 또 다른 작가 ‘서영’ 작가의 작업적 변화도 눈에 뛴다. 작가는 평소 회화 작업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해왔으나 이번 프로젝트에 서는 입체 설치작품을 선보였다.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석고 틀에 넣어 제작한 작품들은 마치 인류세를 표현 한 듯 보였다. 프로젝트 주제인 ‘침묵하는 지구의 아우성’을 은유적이며 시각적으로 잘 나타 내었다. 프로젝트의 주제에 맞는 작업을 해내고 레지던스 작가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작가의 가능성을 엿 볼 수 가 있었다. 두 작가는 2023년 상반기에 수상 기념 개인전이 개최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배시아 개인전 4월29일(토)~5월8일(월) 서 영 개인전 5월27일(토)~6월5일(월) 두 작가 모두 이번 수상을 통해 한단계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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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작가 첫 개인전 '시선의 시작'이현주작가의 첫 개인전 서신의 시작이 부산대 인근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에서 12월 18일부터 1월 15일까지 열렸다. 작가의 다양한 시선, 주관적인 시선에서 관객들에게 다가가면서 그 시선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하나의 시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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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하의도에서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전 및 출판기념회 개최신안군은 1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다음날 18일 수요일에는 사업의 일환으로 하의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그림책 아일랜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 및 주민 등 관계자들과 '그림책 아일랜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전 및 출판 기념회의 그림책들은 신안군이 '섬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그림책 아일랜드'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압해도와 하의도, 흑산도의 주민들은 2022년 여름부터 12월까지 매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하의도 원화전과 출판기념회에서는 하의도를 주제로한 그림책과 그와 관련된 작품 20여점이 전시되었다. 이날 원화전 행사에는 하의도 쾌속정 취항 기념행사와 겸해 박우량 신안군수를 포함 많은 주민들이 현장에서 그림을 감상하였다. 18일 출판기념회 행사는 김근하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 국장의 사회로 진행으로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을 비롯 마을 보조강사,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은 오치근 작가, 현지 주민 강사 등과 함께 하의도의 문화와 자연, 명소, 인물 등을 공부하며 그림과 글을 남겼다. 프로그램에서는 현장 체험 후 각 주제별로 글과 그림을 모아 그림책 총 8권을 출판했다. 이번 하의도 출판 기념회에서는 하의도 그림책 '난 하의도에 산다'를 중심으로 압해도 '맨손으로 갯벌', 흑산도 '바다의 별, 흑산도'그림책을 소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그림책 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artbookisland.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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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작가 첫 개인전 ‘시선의 시작’이현주 작가 개인전 ‘시선의 시작’ 이현주 작가의 처 개인전이 2022년 12월 18부터 2023년 1월 15일 까지 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부산 장전동에 위치한 복합문하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열렸다. 작가적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의 풍경과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자화상 등을 디지털회화로 풀어 내었다. 전시장에 설치된 모든 작품들은 평소에 태블렛pc를 활용해 작업을 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작가가 디지털 회화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다. 졸업 후 유화나 아크릴화를 그리기위한 공간의 부족으로 집에서나 혹은 밖에서도 틈틈이 작업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작가의 작업에는 일상적인 풍경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이 담겨져 있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 감정들은 뭘까?' '모두 같은 '나'인데, 어째서 다른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할까?' '타고났다는 게 정확히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내가 타고난 것은 무엇이고 타고났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정답을 얻기가 어려운 질문과 의문을 작가는 작업으로 이어 풀어내었다. 대형 현수막위에 실사출력을 한 설치 작업은 보는 이의 시선의 위치에 따라 다른 공간이 되기도 하고 같은 공간이 되기도 한다. 매 순간 빠르게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을 작가 만의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회화작품이 가지는 평면성을 극복하고 공간을 연출 한 점에서 이번전시의 주제를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born to be’ 작품 또한 20대 작가의 고민이 잘 드러나 있다. 얼굴과 팔 다리는 묘사되어 있지만 몸은 배경과 같은 색으로 처리되어 실체를 알 수 가 없다. 작가는 이러한 표현을 통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20대가 가지는 불안함을 표현하고 있다. <틀린그림찾기>라는 작품에서는 안경을 쓴 자신의 모습과 안경을 쓰지 않고 가벼운 화장과 단정하게 짧게 자른 단발머리를 한 모습을 그려 내었다. 같은 인물이지만 미묘한 변화를 그려내었다. 타인의 시선과 자신의 시선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미묘한 변화를 을 보여 준다. 관람객은 작품과 시선을 마주하는 순간 작가의 시선으로 빠져 들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이외에도 작가만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일상의 풍경과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자화상 그림이 20여점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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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설치미술작가 김소영작가의 전시 YOUR VIEW 열려2023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산목 & 휘 갤러리에서 설치미술작가 김소영작가의 개인전 YOUR VIEW가 열렸다. 도자기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김소영작가의 이번 전시는 마치 코로나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진보했듯이 기존의 작업 방식이 아닌 유리를 접목하여 또다른 방식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앓고 있는 이에게 조금이나마 치유와 쉼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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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개공간 쌈 ‘쌈 갤러리’ 재개관 기념 초대전‘탈·꿈·먹_쌈展’ 이석금 · 곽영화 · 박경효 작가 초대전으로 열려 ‘문화매개공간 쌈’은 지난 2009년 12월에 부산교통공사가 수영전철역에 위치한 상가 공간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사업단 BIKI’ (대표 김상화, 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가 운영을 맡아 삶과 예술의 다양성을 통일된 맛으로 총화 시킨다는 의미의 ‘쌈’으로 시작을 한 문화예술 소통공간이다. ‘쌈’은 부산의 청년작가들과 기성작가들이 자신의 활동을 알리는 전시공간이자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 시민들, 동호회 등이 소통하는 문화예술 사랑방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매주 진행된 토크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학가, 미술가, 음악가, 연극인, 영화인, 무용가, 비평가, 문화기획자, 미학자 등이 다양한 수다꾼이 되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쌈 수다’는 부산 문화예술의 현황과 전망을 알게 하며 시민들과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지역예술가들의 창작을 위한 고충과 활동의 속살 깊은 구체적인 이야기는 새로운 문화예술 활동의 대중적 콘텐츠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쌈수다’의 활동과 성과는 매년 책으로 묶어 2018년까지 7권의『작은 공간 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펴내기도 하여 부산 문화예술의 흐름을 알리는 지표이자 명소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2년여간의 코로나 기간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누적되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 운영진은 ‘쌈수다’를 지속하면서도 다양한 문화사업과 함께하는 갤러리 중심의 활동으로 거듭나게 하여 새로운 면모로 시민들과 지역예술가들을 만나는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새롭게 재개관을 앞둔 ‘문화매개공간 쌈’은 오랫동안 운영의 중심역할을 한 공공미술가 전영주작가(현, 아트한 대표)가 대표를 맡아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받아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사업은 지역의 청년작가를 위한 다양한 전시지원 사업과 전시여건이 어려운 현역작가들을 위한 사업, 그리고 지역작가들의 지원활동을 중심으로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지역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살피고 발전시키는 이론과 기획으로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 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과 함께 재개관을 알리기 위한 첫 번째 전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3인의 작가들을 기획하여 ‘탈·꿈·먹_쌈展’을 마련했다. 초대작가는 이석금, 곽영화, 박경효작가이며, 전시는 2023년 1월 14일(토)부터 2월 28일(화)까지이며 개막식은 1월 14일 오후 5시이다. 재개관 기념전으로 마련된 ‘탈·꿈·먹_쌈展’은 고단한 현실에 대한 풍자와 긍정적인 삶의 의지를 담은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전통적 양식의 새로운 변용과 해석으로서,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는 작품들로 구성하고 이를 정서적으로 조화롭게 총화 시키는 ‘쌈’의 의미로 기획하였다. 작가 이석금은 동래야류의 탈제작 전승자로서 종이를 재료로 입체작품을 제작하는 부산의 상징적인 작가이다. 한국인이 가진 전통적인 해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가로서 치열했던 젊은 시절의 작품과 달리 무르익은 노작가의 최근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부산과 울산을 오가며 활동을 하는 곽영화작가는 그의 작업의 바탕이 되는 한국의 전통적인 이상향을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표현하는 작가이다.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이상향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떠한 관점으로 다가올지 살필 자리가 된다. 박경효작가는 한국의 역사와 부산의 현대사를 서사적으로 표현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최근에 그가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하고 있는 현대문명에 대한 다양한 위트와 해학을 전통적인 먹의 묘법으로 표현을 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농익은 필력을 살펴 볼 기회이기도 하다. ‘탈·꿈·먹_쌈展’은 한국의 전통적 미의식을 현재의 시간으로 끌어올려 현대인의 고단한 삶을 극복하고자 하는 동시대인의 의지를 드러내는 3인의 작가들이기도 하여, 모처럼 부산지역에서 삶의 깊은 감성을 느끼게 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 여긴다. 전시관련 문의전화는 010-2355-8896(전영주, ‘문화매개공간 쌈’ 대표)이다. 제 목 : 문화매개공간 쌈, SSAM GALLERY 재개관 기념 초대전 소 제 목 : ‘탈·꿈·먹_쌈展’ 초대작가 : 이석금 곽영화 박경효 전시일정 : 2023. 1. 14(토) - 2. 28(화) 개 막 식 : 2023. 1. 14. pm 5:00 문 의 : 010-2355-8896 (대표, 전영주) 주 소 :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677, 수영역 2번, 4번 출구 지하상가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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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아일랜드’ 원화 展 광주 첫 전시 시작 전국 순회- 2022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신안의 어린이들이 쓰고 그린 그림 책으로 만들어 -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배경으로 그린 그림책 원화전 전국 순회전으로 열려 - 신안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 ‘섬문화 다양성’ 알려 신안군 내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어린이들이 본인들이 살고 있는 섬마을의 이야기들을 자신들의 눈높이로 그려낸 신안의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엮어냈다. 그렇게 만든 그림책이 ‘난 신안에 산다.’ ‘슬기로운 섬 생활’ ’바다의 별 흑산도‘ 세권이다. 이 그림책의 원화들과 아이들의 그림들이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 展’ 이름으로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 신안, 고창 전국 순회전을 가진다. 그 첫 전시는 1월 3일 부터 9일까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열린다. 그리고 3일 오후2시에 개막식을 가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안의 섬문화 다양성과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이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후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리고, 1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는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열린다. 이후 에는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3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을 투어하며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전체적인 진행과 기획은 전위예술가 겸 문화기획자로 활동중인 '성백' 작가가 전시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여름부터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주민들 70여 명이 각자의 섬에서 ‘섬마을 그림책 그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섬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문강사는 <오징어와 검복> <해치> 등으로 잘 알려진 ‘오치근’ 그림책 작가. 섬주민과 오 작가와 함께 <점> <고래 책> 등을 읽으며 그림책과 그림 그리기를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파스텔 등 다양한 미술도구를 이용해 도화지에 신안을 소개하는 그림을 그렸다. 바다 위에 떠있는 흑산도, 홍어와 열두굽이 상나리고개, 포경선에 끌려오는 고래, 대형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 등 아이들이 그림으로 전하는 섬마을 풍경은 다양했다. 이런 그림들이 모여 이번 그림책이 되었고 ‘그림책 아일랜드’원화 전이 되었다. 프로그램은 각 섬을 오가며 격주 금·토요일에 오 작가와 각 섬의 마을학교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오작가를 비롯 마을 주민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타’ 등이 협력했고 그림책 발간을 ‘책마을해리(촌장 이대건)에서 했다. 이번 그림책 발간과 전시가 있기 까지 김근하 신안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의 노력도 한 몫을 했다. 신안의 특성상 섬과 섬을 오가는 것이 쉽지가 않았지만 2022년 봄 준비단계에서 부터 섬을 오가며 주민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압해도 하의도 흑산도의 그림책 그리기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 차원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며, 신안군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6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전문가-주민-신안군이 협심하여 섬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신안군에 알맞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북돋았다. 신안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 섬문화 다양성을 알리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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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섬 신안 섬마을 아이들이 만든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 展- 아이들이 쓰고 그린 그림책 원화전 전국 순회전으로 열려 - 하의·압해·흑산도 초등학생들, 지난 여름부터 올 연말까지 ‘섬마을 그림책 그리기’ 수업 그림책으로 만들어 - 신안군, 문체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 ‘섬문화 다양성’ 알려 신안군(군수 박우량) 하의·압해·흑산도 아이들이 자기가 살고있는 섬마을의 역사·문화·인문·생태 자원 등을 그림책으로 엮어냈다. 그렇게 만든 그림책의 원화를 전국순회전을 통해 세상에 알린다. 그 첫 전시는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1월 3일 화요일부터 9일 월요일까지 열린다. 이후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1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는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열린다. 이후 에는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3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을 투어하며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전체적인 기획은 문화단체 오픈아츠머지와 전위예술가 겸 문화기획자로 활동중인 '성백' 작가가 전시 감독직을 맡아 진행한다. 지난 여름부터 하의도 압해도 흑산도 초등학교 3~6학년인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각자의 섬에서 ‘섬마을 그림책 그리기’ 수업을 하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섬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그림책은 '슬기로운 섬살이' '나는 하의도에 산다' '바다의 별 흑산도' 등 총 3권이다. 수업 강사는 <오징어와 검복> <해치> 등으로 잘 알려진 오치근 그림책 작가. 마을학교 학생들은 오 작가와 함께 <점> <고래 책> 등을 읽으며 그림책과 그림 그리기를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파스텔 등 다양한 미술도구를 이용해 도화지에 신안을 소개하는 그림을 그렸다. 바다 위에 떠있는 흑산도, 홍어와 열두굽이 상나리고개, 포경선에 끌려오는 고래, 대형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 등 아이들이 그림으로 전하는 섬마을 풍경은 다양했다. 이런 그림들이 모여 이번 그림책이 되었고 ‘그림책 아일랜드’원화 전이 되었다. 수업은 각 섬을 오가며 격주 금·토요일에 오 작가와 각 섬의 마을학교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그림책을 만들었다. 압해동초등학교와 하의도 큰바위얼굴마을학교 학생들도 각각 자기 마을에서 그림책 그리기 수업을 시작했다. 압해도 아이들은 ‘맨손어업’, 하의도 학생들은 섬 명소인 ‘큰바위얼굴’로 오 작가와 마을활동가, 학부모 보조강사 등과 그림책을 제작했다. 아이들이 보고들은 섬마을의 문화와 이야기가 바탕이 될 이 그림책들은, 신안군이 자랑하는 풍부한 생물과 식생, 문화 등 ‘섬문화 다양성’을 알리는 ‘섬마을 문화 교과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압해·하의·흑산도의 그림책 그리기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 차원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며, 신안군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6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신안군의 외부강사-학생-주민으로 이어지는 열린 문화예술교육과 체계가 지역문화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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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전북박물관·미술관협의회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가 전남·전북 문화 교류 및 문화 예술 발전 도모를 위해 2022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전시 ‘예술기행 展-전남과 전북’을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1차 2022년 12월 16일(금)~12월 21일(수) 전북 소재 W미술관, 2차 2022년 12월 22일(목)~12월 28일(수) 전남 소재 다산미술관, 태곳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와 전북박물관미술관협의회는 새로운 예술세계를 개척, 지역 문화단체로서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를 목적으로 매해 추진해 온 시도 교류사업을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아 재개해 각 시도의 우수 작품으로 전시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교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타 시도와의 원활한 상호 교류 협력으로 점차 전라도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남·전북의 대표 미술관 소장 작품 전시로 전남·전북 우수 미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미술세계를 선사할 수 있다. 2022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전시 ‘예술기행 展-전남과 전북’은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회원관들과 전북박물관미술관협의회 회원관들의 주옥 같은 소장 작품을 중심으로 지역 공공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를 촉진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사단법인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는 김재원 회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박물관·미술관 진흥법에 의한 등록 기관 단체다. 협회는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해양유물전시 등 국립·시립·공립·사립 등 전남을 중심으로 매년 확장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1개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2022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전시사업 ‘예술기행 展-전남과 전북’ - 1차 2022.12.16.(금)~12.21(수) 전북 소재 W미술관 - 2차 2022.12.22.(목)~12.28(수) 전남 소재 다산미술관, 태곳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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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양아치, 과학기술 활용해 예술의 영역 확장한 ‘로이 배티 Roy Batty’ 프로젝트 개최양아치 작가의 ‘로이 배티 Roy Batty’ 프로젝트가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일대(강북, 한강, 강남), 그리고 아트센터 나비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의 활용으로 예술의 영역과 가치를 확장하고, 예술적 표현을 탐구하는 2022년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라이다 Lidar, 5G, 라디오 99.9Hz, 휴대폰, DIscord 앱 등으로 서울을 기술하고자 한다. ‘로이 배티 Roy Batty’의 1차 프로젝트는 2021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이번 2차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 강북 일대, 한강 일대, 강남 일대에서 매일 1회에 걸쳐 선보이며 오늘날의 서울을 기술과 연결하며 특정하고, 총체적 기술적 세계로서의 서울을 조형하며 그 기술적 세계로 관계 또는 접속하는 신체와 사물의 분류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 프로젝트의 제목인 로이 배티는 작품 속에서 메타 휴먼으로 그려지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 사회, 장소를 전제로 근미래 서울에 대한 프러포즈이자 접속이 된다. AI,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스마트 시티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새로운 테크놀로지 사회로서 제안하고, 서울을 기술과 사물들의 총체가 아닌 기술과 사실들의 총체임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량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유효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방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 일대를 극장으로, 차량이 객석이 되며 관람객은 탑승자 본인이 된다. 공연은 강북, 한강, 강남 각각의 코스에서 진행되며, 여러 기술로 이뤄진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참여자의 차량은 미디어 시공간을 관계하는 동시에 이동하며 안에서는 미디어 환경을 밖으로는 영화의 스크린, 라디오 전파 공간의 경험을 돕는다. 해당 공연은 프로젝트 공개 기간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구글폼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아트센터 나비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12월 21일 수요일 작가와 곽영빈(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하는 강연 및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 후원과 아트센터나비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Willy-Nilly 개요 ‘Willy-Nilly’는 미술가 양아치 작가의 스튜디오이자 미디어 연구실로서 기능하는 무형의 예술공간이다. 언론연락처: 프로젝트 로이베티 장유진 프로듀서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