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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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야심찬 동네Ⅱ' 첫 수업 열려2021년에 이어 기록단과 예술단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금정구를 문화도시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4월 22일 부산 금정구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에서 2022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금정세계시민네트워크 - 야심찬 동네Ⅱ가 우리 동네 예술단으로 첫 수업이 열렸다. 우리 동네 기록단, 우리 동네 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야심찬동네는 지역의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인문학, 시각예술, 영상으로 표현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전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야심찬 동네Ⅱ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함께 문화도시로 발돋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2022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야심찬 동네Ⅱ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 주관으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가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재단법인 금정문화재단, 여행의미래, 어울림마을공동체, 제이비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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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 공연기획자 양성프로그램 일환 <LIM : Live in Movie>재유행중인 코로나 시국에서도 방역 수칙을 지키며 꿋꿋하게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였다. 전문적인 공연기획자가 많지 않은 부산지역의 상황에 대중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 공연기획단 (이하. 민락기획단)은 만 20세 이상 부산지역 청년들이 모여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의 기획 공연 및 자체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그 외 부산의 다양한 공연의 기획 및 스텝으로 활동하는 실무중심의 공연기획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8월까지는 김종군 센터장과 이시재 운영실장이 주축이 되어 공연기획 이론과 마켓팅과 매니지먼트, 펀딩과 메세나, 전문공연장운영 등의 주제로 박천빈팀장(전. RBW, CJ E&M)과 김병호 부장((주)화승 홍보팀), 그리고 영화의 전당의 서승우 예술경영본부장 등이 특강을 진행했다. 그리고, 9월부터 팀별 공연기획을 직접 기획하면서 매주 멘토링을 이어나갔고, 동시에 당연한 공연 vol4, 태종대 온스테이지 등 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를 익혔다. 지난 12월 8일 남포동 복합문화공간 ‘게네랄파우제‘에서 민락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첫번째 공연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민락기획단 1팀인 김가은, 김태경, 손은주, 이정원, 유영서, 정진이, 정채린 기획이 기획한 와인한잔과 함께하는 재즈공연 <Breathing>은 부산에서 대중적이고 친숙한 재즈음악을 연주하는 ‘루즈네그라’와 ‘멜르’가 참여하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어 냈다. 다가오는 12월 17일 부산대앞 인터플레이에서 민락기획단 2팀인 구민경, 김진욱, 서재국, 이명재, 우혜주는 <LIM : Live in Movie>, 영화감독에게 직접 듣는 스토리 & 인디라이브공연으로 인디밴드 ‘오느린윤혜린’과 단편영화 감독인 최원석, 하태민 감독이 함께 하여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단편영화 감상과 인디밴드 공연, 그리고 직접 영화와 음악의 이야기를 관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최원석 감독의 단편영화 ‘상자속의 사람들’은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의 입주단체 지원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공연기획 인재육성 프로그램 민락기획단 참여자들은 부산지역 대중문화공연 활성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재 다양한 부산 인디뮤지션 발굴은 물론 신규 공연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연기획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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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전북박물관·미술관협의회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가 전남·전북 문화 교류 및 문화 예술 발전 도모를 위해 2022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전시 ‘예술기행 展-전남과 전북’을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1차 2022년 12월 16일(금)~12월 21일(수) 전북 소재 W미술관, 2차 2022년 12월 22일(목)~12월 28일(수) 전남 소재 다산미술관, 태곳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와 전북박물관미술관협의회는 새로운 예술세계를 개척, 지역 문화단체로서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를 목적으로 매해 추진해 온 시도 교류사업을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아 재개해 각 시도의 우수 작품으로 전시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교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타 시도와의 원활한 상호 교류 협력으로 점차 전라도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남·전북의 대표 미술관 소장 작품 전시로 전남·전북 우수 미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미술세계를 선사할 수 있다. 2022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전시 ‘예술기행 展-전남과 전북’은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회원관들과 전북박물관미술관협의회 회원관들의 주옥 같은 소장 작품을 중심으로 지역 공공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를 촉진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사단법인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는 김재원 회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박물관·미술관 진흥법에 의한 등록 기관 단체다. 협회는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해양유물전시 등 국립·시립·공립·사립 등 전남을 중심으로 매년 확장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1개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2022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전시사업 ‘예술기행 展-전남과 전북’ - 1차 2022.12.16.(금)~12.21(수) 전북 소재 W미술관 - 2차 2022.12.22.(목)~12.28(수) 전남 소재 다산미술관, 태곳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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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양아치, 과학기술 활용해 예술의 영역 확장한 ‘로이 배티 Roy Batty’ 프로젝트 개최양아치 작가의 ‘로이 배티 Roy Batty’ 프로젝트가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일대(강북, 한강, 강남), 그리고 아트센터 나비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의 활용으로 예술의 영역과 가치를 확장하고, 예술적 표현을 탐구하는 2022년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라이다 Lidar, 5G, 라디오 99.9Hz, 휴대폰, DIscord 앱 등으로 서울을 기술하고자 한다. ‘로이 배티 Roy Batty’의 1차 프로젝트는 2021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이번 2차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 강북 일대, 한강 일대, 강남 일대에서 매일 1회에 걸쳐 선보이며 오늘날의 서울을 기술과 연결하며 특정하고, 총체적 기술적 세계로서의 서울을 조형하며 그 기술적 세계로 관계 또는 접속하는 신체와 사물의 분류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 프로젝트의 제목인 로이 배티는 작품 속에서 메타 휴먼으로 그려지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 사회, 장소를 전제로 근미래 서울에 대한 프러포즈이자 접속이 된다. AI,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스마트 시티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새로운 테크놀로지 사회로서 제안하고, 서울을 기술과 사물들의 총체가 아닌 기술과 사실들의 총체임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량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유효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방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 일대를 극장으로, 차량이 객석이 되며 관람객은 탑승자 본인이 된다. 공연은 강북, 한강, 강남 각각의 코스에서 진행되며, 여러 기술로 이뤄진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참여자의 차량은 미디어 시공간을 관계하는 동시에 이동하며 안에서는 미디어 환경을 밖으로는 영화의 스크린, 라디오 전파 공간의 경험을 돕는다. 해당 공연은 프로젝트 공개 기간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구글폼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아트센터 나비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12월 21일 수요일 작가와 곽영빈(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하는 강연 및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 후원과 아트센터나비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Willy-Nilly 개요 ‘Willy-Nilly’는 미술가 양아치 작가의 스튜디오이자 미디어 연구실로서 기능하는 무형의 예술공간이다. 언론연락처: 프로젝트 로이베티 장유진 프로듀서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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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페民弊'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아트페어전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2022년 연말 전시를 12월 16일 부터 25일까지 문화매개공간 쌈에서 연다. 전시명은 < '민페民弊'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아트페어전>으로 작품의 판매를 염두해 두었다. 참여 작가는 곽영화, 김나영, 김민주, 김영아, 김자옥, 박경효, 박재열, 박주현, 백보림, 성백, 옥혜정, 전미경,전영주,황종모 등 민예총 시각위 회원들이 참여 한다. 이번전시는 부산민예총 시각위 자체 기획전시의 필요성이 있어 자체 기획하였다. 지금까지의 (사)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사업의 대부분은 (사)부산민예총 사업의 시각예술부문으로 결합되는 형태로 진행되었었다. 때문에 시각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왔다. 이것은 조직구조와 진행절차상에 맹점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부분은 부산민예총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민예총의 부문조직으로서의 시각위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우리스스로, 우리의 뜻으로 시각위 자체 기획사업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회원들로부터 나오고 있고, 그러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기에 이번전시는 그 시발점으로써의 의미가 크다. 힘든 시절을 같이 헤쳐나가기 위한 힘을 비축 하자는 의미 또한 중요하다. 민폐(民弊)??민페!! 2022년 한해를 보내며 지나온날들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 대선패배의 쓰라림이 가장먼저 떠오른다. 그것은 비단 정권재창출의 실패에만 기인한 것은 아니며 대선기간동안 보여준 국힘당 후보의 부족함? 아니 모자람!! (이부분은 지금까지의 행보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으로 인한 국민적 쪽팔림 때문이다. 그야말로 민폐(民弊)를 대통령이 끼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파업,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 파업,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 파업 등이 올한해 직장인들의 기억에 남는 주요 파업뉴스 라는 설문결과가 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장기파업 사건을 두고 '원청의 책임'을 강조하는 응답이 많았다고 한다. 파업은 노동자가 쓸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다. 그것은 파업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시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원청이 합당하지 않은,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노동현장에 내몰린 노동자들에게는 꺼내들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최후의 보루임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파업이라는 선택지를 꺼내게 만드는 원청업체들의 비상식적 행태 또한 민폐(民弊)다. 2022년 (사)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아트페어전은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같이 잘 살아갈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는 전시가 될 것이다. □ 전시개요 제 목 : 민폐(民弊)??민페!!_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아트페어전 때 : 2022년 12월 16일(금)~25일(일) 13:00~20:00 여는날 : 2022년 12월 16일(금) 18:00 곳 : 수영역 지하1층 문화매개공간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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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래동 갤러리LOFT에서 세이브 미얀마 예술행동서울문래동,갤러리LOFT,세이브미얀마, 예술행동 다원예술가,행위예술가,Save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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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픔에 파르르 함께 떠는 행위미술가들, 온몸으로 ‘다시 평화’를 외치다예술언어로 펼친 위령제,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에게 날리는 경고장 [전주국제행위예술제] 여기, 시대의 아픔을 같이하며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행위미술가들의 작품이 2022년 11월 13일 전주, 경기전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행사 시작 전에 참여자 모두는 ‘10.29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에게 묵념하였다. 그리고 평화를 위협하고, 깨는 모든 것에 대한 항거의 표현으로 함성을 질렀다. 전쟁, 테러, 실수로 사람들의 생명이 사라지는 것을 더는 보지 않겠다는 강렬한 외침은 소리가 나올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러 ‘소리 없는 함성’을 온몸으로 지르게 했다. 시작은 배시아작가의 <시작>이였다. 빗자루로 행사장에 있는 낙엽들을 쓰는 일이었다. 제를 지내기 위해서는 마당부터 정갈하게 해야 한다. 이어 조은성의 <열다>는 이 제의를 여는 첫 의식 같은 것이었다. 희생자들의 아픔을 같이하고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머리 맨 꼭대기부터 온몸으로 그들과 함께하려는 작가만의 행위미술적 의식인 것이다. 놋그릇을 때리고 빙빙 돌며 위령제의 도입부를 펼쳤다. 심홍재, <No more kill>, 이 작품은 움직임보다 문장의 메시지에 집중하였다. 문장 하나가 강조되어 강렬한 메시지를 주는 바바라 크루거의 작품 같은, 그 한 컷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현장 생중계로 보는듯했다. 이혁발, <평평/압제>, 줄자를 길게 뽑아내면 평평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꺾여버리는 상태를 통해 ‘평평함’(평화)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줬다. 그리고 “양반춤을 추겠습니다”하고 신음이 섞인 병 신 춤을 추었다. 겉으로 표방하는 말 하고 실제 행동이 다름을 온몸으로 비판하는 것이다. 전쟁을 일으키고, 참사를 일으킨 이들의 철면피한 얼굴과 태도들에, 그 비열함과 이중적 태도에 똥바가지를 퍼붓는 것이다. 오광해, <가두리 평화>, 분필로 네모를 그려서, 그 네모에서 네모로만 이동하며 네모를 계속 그려나간다. 그 네모가 벗어 놓은 상의, 바지, 몸으로 이동하더니 급기야 마스크에다 네모를 그린 후 “나는 평화다”를 외치며 작업을 마쳤다. 변영환, <WAR>, 1,000원짜리 지폐를 관객에게 주면서 10원짜리 동전으로 ‘WAR’라는 글자를 쓰게 했다. 타국의 무수한 양민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죽이며,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벌리는 것이 전쟁이라는 것을 이 ‘돈 글자’가 극명하게 보여준다. 돈의 노예가 되어 우리와 세상을 파괴하지 말고 모두 평화롭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던진 작품이다. 김석환의 <10.29>는 사전 준비과정에서부터 감정선을 흔들었다. 종이로 만든 신발 157개(짝이 아닌 홑)를 한 줄로 길게 연결하기 위해 무명실로 꿰매는 일을 현장에서 하였는데, 햇살에 더 하얗게 빛나는 작은 아기 신발들이 시리게 다가왔다. 김석환, 박일화는 울부짖음과 고통의 몸짓을 했고, 흰 신발 위로 붉은 액들을 떨어뜨려 참사의 아픔을 시각화하고, 실로 꿰어져 있던 157개의 신발을 찌~익 끌고 와서 태웠다. 억울한 죽음 때문에 구천에 머물지 말고 꽃향기 코를 찌르는 하늘나라로 잘 올라가라는 의식이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진정으로 행한 제대로 된 위령제였다. 유지환은 10.29 참사에 대해 국내 언론에는 기사화되지 않는 외신의 보도를 A4용지에 프린팅 해와서 관객들과 함께 바닥에 늘어놓았다. 그렇게 쓰인 글씨가 <TRUE>이다. 진실을 왜곡하고 정권 친화적 기사만 쓰는 한국언론의 비열함을 햇빛 찬연한 광장(백일 하)에 드러내놓은 것이다. 김용수는 157개의 흰 국화꽃을 하나하나 들어 흠향하고 내려놓는 행위를 하였다. 작가는 이 작업의 제목을 <ㄱ>이라고 했다. 기억의 ‘ㄱ’이다. 기억조차 오롯이 할 수 없게 위패와 사진도 없는 분향소를 만들고 언론에서도 사망자의 이름조차 쓸 수 없게 만드는 이 모든 기억 왜곡자들에게 “기억하는 것이 진정한 애도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임택준, <I and You>, 10.29 참사 희생자들의 그 참담한 순간의 ‘숨 막힘’을 시각화해 보인 것이다. 이후 붉은색 실로 붉은색 신발을 연결한 후 그 신발을 끌고 걸었다. 가녀린 생명 끈에 매달려 끌려가는 신발, 처연(애달프고 구슬픈)한 슬픔이 광장의 바닥에 쓸려가고 있었다. 이 행위 동안 김진영은 진혼무 같은 원초적 움직임의 춤을 추었다. 나비, <나의 기도>, 우크라이나 깃발의 한 부분인 청색 천을 길게 깔아놓고, 그 위에서 머리엔 흰 족두리, 손엔 흰색 등, 몸엔 직접 만든 흰색 종이옷을 입고 정화와 치유의 몸짓을 펼쳤다. 루츠리딤, 김강이 즉흥 연주를 하였고, 권영일, 손경대는 사진을, 배시아가 영상을 찍었다. 이렇게 여러 작가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 평화기원제, 위령제는 경기전 광장의 한때를 한참이나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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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 일기장'- 최규식 작가 11번째 개인전부산을 기반으로 조각과 설치 작업을 하는 최규식 작가 11번째 개인전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세계가 돋보이는 작품 20여점이 전시. '보여주는 일기장'이라는 주제로 12월 3일 토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부산 금정구 소재 openARTs spaceMERGE?머지에서 틈틈이 적거나 그려놓은 에스키스, 원래 사용되었던 기능과 목적이 있었던 수집된 고가구, 오브제들을 이용하여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와 다른 의미를 가지는 작품을 제작하고 직접 만든 조명, 그림자, 바람을 더하여 시각적 이미지를 더 강조한 최규식의 개인전시를 진행한다. 예를 들면 기존 단어가 가지는 뜻을 바꾸어 다른 의미의 작업을 제작한다. 예를 들어 산(山) 수(水)화(花)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빛, 바람을 이용하여 기존 산수화라는 그림이 가지는 이미지를 입체작업으로 만들어 내어, 바다 한 조 각, 심장 고동 같은 단어를 입체로 표현하여 관람자와 감상자들에게 사유와 정서적인 감흥을 주는 것이 전시의 취지이다. 가로 세로 250cm 원형 터널 모양에 4계절 조화들로 꽃 리스 모양을 만든 '사계절의 반가움'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전시장 입구에 두어 관람객들이 그 꽃 리스를 문처럼 통과해 전시장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동선을 만들어낸다. 전시장 벽면에는 바다 한 조각, 심장 고동, 맥박 두근두근 등의 가로세로 50cm 내외의 평면 소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장 중앙에는 조명과 조개껍질 샹들리에로 만든 가로세로 3m 정도 크기의 설치작업 '바닷속과 밖'을 그리고 제작 조명과 저속 모터, 오브제들로 만든 가로세로 1m 내외의 입체 작업들 8점을 좌대에 두거나 천장에 매달아 설치하였 총 20점의 작품들을 디스플레이하여 전시장을 꾸민다. 꽃의 그림자, 바다 한 조각, 작은 바다 등 시(詩)적인 제목과 작품이 가지는 이미지와 그림자, 움직임이 더해진 평면, 입체 작품을 제작하고 하나의 공간에 전시하여 관람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정서적인 감흥을 느끼게 하여 기존 조소작가의 조각 작품 전시회에서 느끼지 못했던 전시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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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위예술가협회- 출범 후 첫 공식 행사한국행위예술가협회 출범 후 첫 공식 행사 1990년 이후 전국 단위의 행위예술가 단체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은, 2000년 한국미술협회에 행위예술분과 신설을 추진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분과 신설은 이뤄지지 않았고, 2006년 3월 대전에서 10여 명이 모여 [한국행위미술가협회]를 창립하였지만 이후 활동이 미진하여 흐지부지되었다. 그리고 2020년 다시 안동에서 20여 명의 전국의 행위예술가들이 모여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출범이 미뤄지다가 2022년 8월 13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총회를 가지며 [한국행위예술가협회]를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 초대회장은 심홍재, 부회장은 김석환, 변영환이 선출되었으며, 사무국장은 성백이다. 광역단체에 지부장을 두어 지역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회원은 행위예술가를 ‘작가회원’, 행위예술 애호가들을 ‘일반회원’으로 구성하였다. 현재 작가회원은 45명, 일반회원은 30명 정도이다. 행위예술가들의 권익 신장과 창작 의욕 독려, 각 지역 행위예술제의 발전, 국제 교류 앙양, 나아가 한국미술사에 행위미술의 가치를 공고히 하는 것에 목표를 둔 [한국행위예술가협회]가 협회 로고를 사용한 첫 공식 행사를 가졌다. 11월 13일 전주 경기전 앞 광장에서 펼쳐진 이 [전주국제행위예술제]는 많은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또한 최근 ‘축제 기획, 전시 기획, 국제 교류 사업’을 주로 하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고유번호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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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 1004섬 신안에서 열린다Global Islands Cultural Diversity Forum 2022 '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 1004섬 신안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ᅠ행정구역상ᅠ섬이ᅠ가장ᅠ많고, 유일하게ᅠ섬으로만ᅠ이뤄진ᅠ전라남도ᅠ신안군(군수ᅠ박우량)은ᅠ섬이 가진 문화 다양성을 보존, 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의 섬들과의 지속가능한 연대의 장을 마련하는 ⟪2022 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을 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신안군 자은도에 위치한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신안군, 국회 섬발전연구회, 태평양관광기구가ᅠ주최하고,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관광청 국장이자 세계관광기구(UNWTO)의 이사를 역임한 욜란다 페르도모, 드웨인 벤틀리 사모아 관광청 총괄국장, 구스데 나마루파 인도네시아 발리 관광청장 (바둥 주), 국회 섬발전연구회 서삼석 대표의원, 사단법인 섬연구소 강제윤 소장 등 30여명의 섬 지역 발전, 지속가능 관광, 섬 문화 전문가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포럼 조직위원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꽃 핀 섬문화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무한한 자원과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한 섬사람들의 지혜와 응전의 결과이다. 따라서 섬문화는 인류에게 닥친 각종 위기 앞에서 가장 먼저 지켜내야 할 가치의 보고(寶庫)" 라며 본 포럼 기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세계섬문화다양성ᅠ포럼을 통해 ▲섬의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와 지혜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방안을 모색하며, ▲기후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섬들을 현실적으로 돕고,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모색하고자 한다. 포럼의 주요 일정은 강연과 워크샵, 전시, 공연, 신안섬 느끼기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또한 회원국들과 의정서를 체결해 세계의 섬들이 연대를 통해 함께 펼쳐 나갈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공식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ᅠ온라인ᅠ접수를ᅠ하면ᅠ현장ᅠ참가(참가비 무료, 선착순 100명)가ᅠ가능하다. 보다ᅠ자세한ᅠ내용은 '태평양 관광기구'의ᅠ페이스북을ᅠ참고한다. ☞ 문의: 박재아 태평양관광기구 지사장 전화. 01031319572, 이메일. we.are.all.islande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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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살이 몇 해인가요?’신안 압해도 젊은 주민들의 ‘보이는 라디오’, 11월 16일 첫 방송 예정 문체부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 올해 연말까지 계속 신안 압해도에 살고 있는 젊은 주민들이 제작하는 ‘보이는 라디오’가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미라 씨를 비롯해 18명의 압해도 주민들이 팀을 꾸려 직접 만들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은 모두 2개. 각각의 이름은 ‘신안살이 몇 해인가요?’와 ‘동트리 마을학교 이야기’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압해도 ‘문화지소 신안’에 모여 라디오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있다. 또한 대본, 연출, 진행, 기술 등으로 각자 역할을 나눠 세부 분야를 익히고 있다. 생생하고 다양한 지역살이 공유를 목표로 하는 만큼, 대본은 공동작업으로 완성했다. 이들 주민들의 학습을 돕는 강사진은 광주의 영상 전문집단 ‘연리지미디어’ 팀이다. 두 개의 프로그램 중 ‘신안살이 몇 해인가요’는 신안 귀향·귀촌 이력이 평균 7~9년에 이르는 이들이 주축이 돼 만들고 있다. 이들은 사투리, 음식, 귀농, 도시생활에 대한 로망 등을 주제로 대본을 짰고, 자유로운 팟캐스트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용은 귀농·귀어·귀촌에 대한 허심탄회한 경험담이 주를 이뤄 청취의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 예비 귀촌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트리 마을학교 이야기’는 압해동초 학부모들과 돌봄강사들이 제작하고 있다. 이들은 초등학생들과 동트리 마을학교를 꾸리고 있는데, 이 학교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구성원들의 탄탄한 유대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라디오 제작진은 그간 마을학교를 가꿔온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압해도 주민들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6시 유튜브를 통해 연습방송을 라이브로 첫 송출한다. 이후 내용을 보완해 11월 23일 오후 6시에 정식 본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방송은 영상 스트리밍 채널인 유튜브의 특징과 최근 추세를 반영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본 작업을 지도한 정재경(전 광주MBC 방송작가) 강사는 “대본들이 모두 수준이 높고 내용이 생생하다. 전체 구성도 탁월해서 수정 없이 그대로 방송을 해도 될 정도이다. 신안 섬살이의 즐거움과 고단함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흡입력이 좋은 방송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압해도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문체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문화 차원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며, 신안군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6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문체부와 신안군 공동 주관의 ‘신안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중심 프로젝트인 ‘그림책 아일랜드’와 ‘마을미술 프로젝트’, ‘나는 신안에 산다’분야로 나눠져 있다. 3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부 문화프로그램은 총 18개다. 신안군은 연말에 각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섬마을 산다이’를 개최한다. ‘산다이’는 섬 주민이 한데 어울려 즐기는 신안 고유의 축제문화를 뜻한다. 신안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모두 3곳에 문화거점 공간도 조성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들이 종료된 후에도 주민들이 장기적으로 스스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기획하고 향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자은도의 옛 두봉초를 리모델링하는 ‘자은 문화플랫폼 스튜디오 자은’, 암태도의 마을창고를 개조하는 ‘암태도 마을미술관 복합예술관’, 팔금도의 농협창고를 개조하는 ‘팔금도 최하림 그림책 놀이터’이다. 특히 자은도의 옛 두봉초를 리모델링해 만드는 ‘스튜디오 자은’은 라디오와 영상 제작 같은 문화활동을 특화한다. 압해도 ‘보이는 라디오’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스튜디오 자은 공간에서 우리들의 라디오를 계속 진행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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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유튜버, 탄생 임박!동영상 제작 배우는 신안 압해도 섬주민들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올해 연말까지 계속 신안 섬주민들이 신안과 섬살이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유튜버’로서 첫발을 뗐다. 지난 9월 7일 신안 압해도 ‘문화지소 신안’에 압해도 주민들이 모였다 올해 말까지 매주 수요일 열리는 ‘압해도 유튜브 교실’ 프로그램의 첫 시간. 광주 ‘연리지미디어’ 소속 전문강사 4명이 섬주민들에게 동영상 제작의 기초부터 카메라 다루는 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은 총 24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제작을 다루게 된다. 요즘처럼 영상과 유투브에 익숙한 세상이 있을까! 참가자들의 집중력과 참여도가 남달랐다. 특히 “스포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본 적이 있다”는 이민준 학생은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날 학생들은 4인 1팀으로 총 3개 팀을 꾸렸다. 5~7분가량의 광고나 뉴스를 직접 제작해 연말에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소재는 신안에 대한 내용, 섬살이 일상에 관한 것으로, 각 팀마다 강사가 배정돼 학생들을 섬세하게 지도해나간다. 첫 시간을 마친 강사 이혜원 씨는 “낯선 현장 용어가 많은데도 모두가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며 “신안 섬주민들이 연말에 보여줄 영상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압해도 유튜브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 차원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며, 신안군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6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압해도 유튜브 교실을 비롯해 섬마을 보물지도와 섬마을 미술학교(비금도), 보이는 라디오(압해도), 이웃섬 탐험대, 그림책 아일랜드(흑산도, 하의도, 압해도) 등 3개 단위 6개 프로그램이 여러 섬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 연말에는 각 성과를 공유하는 ‘섬마을 산다이’를 개최한다. 압해도 유튜브 교실에 보조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섬주민 박지환 씨는 “프로그램 진행을 도우 나도 영상 제작기법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신안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주민활동가도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외부강사의 교감을 돕는 동시에, 주민 스스로도 지도 역량을 키우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신안군은 전문가와 섬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체계가 신안 지역문화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원사업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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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 시각예술 전 - 선線을 넘다2022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 시각예술 전 '선線을 넘다'가 영화의 전당 비프 힐에서 부산미예총, 영화의 전당 주최로 2022.10.21.(목) ~ 31(월)까지 열린다. 초대 작가로는 호남작가 김우성 박성완 바다 김병택 심홍재 영남작가 노주련 박경효 백보림 서수연 성백 전기학 등 11명의 작가들이 참여 한다. 전시감독은 성백 작가가 맡았다. 영남과 호남의 대표되는 도시 부산 광주는 한국의 근대사의 정치, 사회적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두 도시는 민주화를 위해 투신한 선배들의 피와 땀이 있었다. 한국의 불행한 현대사의 정치적의 환경에서 부산은 1979년 부마항쟁이 있었고, 이듬해 1980년 광주는 5.18이라는 큰 사건이 있었다. 부산 광주 두 도시 모두 서울 중심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인프라의 쏠림으로 인해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하며 특히 문화예술가들의 이탈로 인해 지역의 문화 생태계가 취약하게 되었다는 점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이러한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지역감정이라는 조작된 정치적 편견으로 인해 광주는 사회 문화적으로 고립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부산을 비롯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역사적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 사회의 불행했던 과거 위정자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작된 지역감정은 수십년의 시간동안 우리사회를 관통해 왔다. 이러한 악습을 끊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라는 구호는 선거철만 되면 공염불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2022년 현재 지역감정이란 것이 있는가? 라고 되 물어 볼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10대 20대의 젊은 세대들의 시선으로는 이것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과거 선거철이면 매번 등장 하는 것이 지역 감정이였고 지금은 세대간의 갈등이 있으며 남녀간의 차별이 새로운 이슈가 되고있다. 그들의 이해 득실을 따져 다양한 갈등을 유발을 한다. 전시감독 성백은 "우리는 권력 추종자들이 만든 보이지 않고 존재하지 않는 ‘선’을 넘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들이 만든 ‘선’을 넘고자한다, 위선을 넘고 지역의 경계(선)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off line 전시와 동시에 on line에서는 NFT 전환 작품을 통해 아날로그적 창작 활동에서 디지털 창작 영역으로 ‘선’을 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앞으로 지속적인 영호남의 문화 교류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선을 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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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월섬, 예술의 옷을 입다!2022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제월섬 국제자연미술판타지」 “열세 살 환경미술가의 라이브드로잉, 세계 14개국 60여 명의 예술가들이 전하는 지구, 제월섬 이야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가 2022년 「제월섬 국제자연미술판타지」를 주제로 본격적인 생태예술축제의 막을 올린다.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상상력의 회귀와 근원적 심미안을 찾아가는 것을 모토로 예술과 자연이 하나 되는 아름다움의 신성한 경험들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연결을 제안하는 이번 예술축제는 10월 25일(화)부터 10월 30일(일)까지 곡성군 입면의 제월섬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의 포스터를 장식한 열세 살 환경미술가 신윤 어린이의 라이브드로잉을 비롯하여 자연미술전시, 퍼포먼스 공연, 아트워크숍, 자연미술체험, 생태놀이터, 숲속의 아트피크닉, 숲!토크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기후위기의 시대, 생태적 지구의 안녕을 함께 축복하며 사유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2022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총 14개국 6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순수예술축제로 자연미술작품 35점과 공연, 힐링워크숍, 생태놀이터가 매일 관객을 맞이한다. 20년간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국제적 실험예술축제를 진행해온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은 지난 해 ‘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를 통하여 팬데믹 시대에 생태적이고 지역 친화적인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제월섬’은 곡성에 위치한 여러 하중도(河中島) 중 하나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과 함께 풍성한 식물 개체군들이 보존되어 있어 섬진강의 깨끗한 생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최근에는 지자체의 사업을 통해 생태교육의 현장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풍부한 환경적 가치에 비해 지역의 건강한 활력을 줄만한 콘텐츠는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에 「제월섬 국제자연미술판타지」는 제월섬의 생태적 특징에 문화예술콘텐츠와 힐링여행을 결합한 농촌형 예술활성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간의 각성과 생태적 삶의 메세지를 예술의 상징성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비교적 문화예술이 취약한 전라남도 동부권지역에 차별화된 문화예술을 활성화함으로써 대표적인 ‘자연생태예술섬’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창조농촌의 빅픽쳐를 포함하고 있다. 전라남도문화재단은 지난 8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도내 7개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예술특화사업을 선정, 곡성군은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주최주관의 ‘제월섬 국제자연미술판타지’가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곡성군은 ‘제월섬국제자연미술판타지(10.25-30)’와 ‘심청어린이대축제(10.27-30)’ 시기를 병행함으로서 곡성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두 축제가 열리는 제월섬과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차로 약 15분 정도의 거리로 아름다운 가을의 섬진강을 만끽하며 두 개의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07년 이래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의 김백기 예술감독은 서울 홍대앞(한국실험예술제,2002-2013)과 제주 서귀포(제주국제실험예술제,2014-2019) 지역에서의 예술적 활동들을 토대로 향후 유기적 생명으로서의 자연과 인간의 관계, 생태적 순환의 가치 추구, 인간 내면의 생태적 회복과 힐링을 돕는 다국적 예술창작활동들을 전남 지역에 소개함으로써 곡성 제월섬의 아름다운 지역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제월[霽月]’은 비가 갠 하늘의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달 모양을 닮은 인근 마을 제월리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제월섬 국제자연미술판타지」는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이 주최주관하며 전라남도, 전남문화재단, 곡성군, 주한 헝가리문화원, 주한 이탈리아문화원, 스페인대사관, 스위스대사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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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잼 엔에프티-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구축과 동시에 예술 문화사업 본격화_ 코잼 엔에프티 주식회사 서울, 부산, 경기, 진천군 등 전국적으로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구축과 동시에 예술 문화사업 본격화 _9. 30 ~ 10. 3 / 4일간 파주 출판단지 아시아 출판문화정보센터 지지향에서 2022 제1회 NET FAIR - ART DMZ에 코잼 엔에프티 후원 협력사로 참여 _openarts space MERGE와 업무계약을 통한 부산화랑호텔아트페어 ‘BAMA IN GRAND JOSUN’ NFT작품 출시 _9. 26부터 한화리조트 해운대 코잼 엔에프티 갤러리에서 하지혜 작가 NFT x 실물 작품 개인전 실시 _2022. 9. 27 ~ 2023. 1. 29 진천군립 생거 판화 미술관에서 김준권 NFT 전시 실시 ‘코잼엔에프티 주식회사(이하 코잼 엔에프티)’가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구축과 동시에 예술 문화사업을 서울, 부산, 경기 진천군 등 전국적으로 본격화한다. 코잼엔에프티는 NFT 사업확대와 아울러 실질적인 피지컬 미술기획을 결합한 MZ세대 및 다양한 세대가 실물 작품부터 NFT까지 다각적으로 구매 및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미술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에서 개최된 ‘더현대 서울 아트페어 위드 코잼’의 공동 후원을 시작으로 파주 출판단지의 예술문화공간, 상업공간을 활용하여 국내외 30여개의 주요 화랑을 주축으로 지역 미술문화 네트워크 아트페어인 2022 제1회 NET FAIR–ART DMZ에 후원 협력사로 참가한다. 9월 30일 오픈하여 10월 3일까지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개최되는 2022 제1회 NET FAIR–ART DMZ에 코잼 엔에프티는 NFT 디지털 숲 조성과 더불어 MZ 세대에 인기 많은 작가들의 실 작품과 NFT 작품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으로는 지지향 4, 5층 NET FAIR – ART DMZ 메인 전시와 1층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그룹전, 작가와 컬렉터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 이광기 라이브경매쇼⦁온라인뷰잉룸(유튜브, 인플루언서 적극 활용), 김태현의 ‘그림이 있는 포크’ 공연, 첼리스트 김규식의 ‘무느스 앙상블’ 공연, 도슨트 투어 등 각자의 세대별로 따로 똑같이 즐기고 시민 모두가 예술문화를 향유하는 목적과 의의를 두고 구성되었다. 부산에서는 부산화랑호텔아트페어 ‘BAMA IN GRAND JOSUN’에 9.22 ~ 9.25일까지 openARTs spaceMERGE?머지와 업무계약을 통한 코잼 NFT 머지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또한 2022. 9. 26부터 2023. 12. 31까지 한화리조트 해운대에 위치한 코잼 엔에프티 갤러리에서 하지혜 작가 NFT x 실물 작품 개인전을 시작으로 장기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한화리조트 해운대에 6월에 개관했던 코잼 엔에프티 갤러리를 리뉴얼 하여 기존의 NFT 갤러리와 동시에 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 지속적인 코잼 소속 작가들의 NFT x 실물 작품전시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시 판문점 평화의집에 내걸려 유명세를 탔던 작품 '산운'의 작가 김준권이 충북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초대전 <김준권-나무에 새긴 35년>을 개최함과 동시에 코잼 엔에프티가 제작한 김준권 NFT를 선보인다. 초대전은 1부(9.8~10.16)와 2부(10.19~11.14)로 나뉘어 진행되며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코잼 엔에프티는 크게 미술 콘텐츠와 거버넌스 사업을 주축으로 확장하고자 하며 미술 콘텐츠 역시 제작 판매를 넘어선 기획을 앞세운 코잼엔에프티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미술 역사적 작가 발굴, 아카이빙, MZ 작가양성 등을 통한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한화리조트, 더현대 서울, 갤러리 플랫폼인 학고재, 문신, 김준권 외 국내외 미술작가 등 예술로 접근하는 다각적인 MOU 체결을 통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기점을 발판 삼아 NFT 발행, 유통, 컨설팅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단기적으로는 NFT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코잼 메타버스 플랫폼과도 결합해 다각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