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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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스트리트 아트 전시 ‘스튜디오로서의 도시’ 홍콩 K11뮤제아서 중화권 최초 선보여제프리 데이치의 기획으로 중화권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그래피티 및 스트리트 아트 전시회 ‘스튜디오로서의 도시(City As Studio)’가 올봄 홍콩 K11뮤제아에서 개최된다. 3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는 아트바젤 홍콩과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다양한 세대와 스타일 그리고 지역을 아우르며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를 중점으로 다루는 이 기념비적 전시회에는 아티스트 30명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여진다. 스튜디오로서의 도시는 1970년대 뉴욕 지하철과 주차장부터 세계적 현상으로 부상한 시점까지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의 역사를 추적한다. 패브 파이브 프래디(Fab 5 Freddy), 퓨투라(FUTURA), 장미셸 바스키아 같은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다운타운 예술계의 혁신적인 운동가들로 시작해 배리 맥지(Barry McGee), 미스터 카툰, 오스제미오스(OSGEMEOS)처럼 샌프란시스코,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포괄한다. 전시회는 또 뉴욕 스트리트 아트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카우스(KAWS)와 아이코(AIKO) 같은 예술가들의 등장과 변화를 담는다. K11 창립자 에이드리언 쳉은 “이번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파리, 도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트 아트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의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이런 작품은 오늘날 사회 상황을 반영하고, 관람객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프리는 스트리트 아트를 제도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다. 우리는 그와 함께 이 획기적인 전시회를 중국에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 한 세대를 정의하는 작품 속에 구현된 문화적 혁신, 전 세계를 아우르는 스트리트 아트의 영향력과 더 다양한 관객을 강력하게 참여시키는 능력은 우리의 더 넓은 사명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주요 작품으로는 페이지 파월의 개인 컬렉션에서 대여한 바스키아의 ‘발렌타인’(1984), 크래시의 ‘더 밤’(The Bomb)(1983), 3m 대작인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려진 키스 해링의 ‘무제’(1983) 등이 있다. 셰퍼드 페어리가 그린 키스 해링과 바스키아의 초상화도 전시되는데, 이 작품은 초기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현재 세대에 어떻게 영향을 줬는지 보여준다. 카우스의 개인 소장품인 퓨투라의 ‘엘 디아블로(El Diablo)’(1985)는 오늘날 활동하는 다양한 세대의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서로 영향을 받고 대화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제이알(JR)의 ‘아이컨택트 #13(Eye Contact #13)’(2018)은 작은 선로 위 모형 열차가 앞뒤로 움직여 착시 현상을 일으키면서 전형적인 기차역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는 스트리트 아트라는 미술 운동이 어떻게 다른 장르를 형성했는지 다룬다. 찰리 아헌(Charlie Ahearn)의 영화 ‘후아니토(Juanito)’는 감독의 쌍둥이인 조각가 존 아헌(John Ahearn)이 뉴욕 브롱크스 사람들의 모습을 석고 캐스트를 통해 불멸의 존재로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코와 레이디 핑크(Lady Pink)의 작품은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통적으로 남성이 지배하는 장르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기여했는지 탐구한다. 스튜디오로서의 도시에서는 1970~1980년대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도시와 예술에 끼친 영향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쿠스마노 세라티(Gusmano Cesratti), 헨리 칼판트(Henry Cahlfant), 마사 쿠퍼(Martha Cooper) 같은 선구적 인물들의 매력적인 사진 시리즈도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제프리 데이치는 예술가, 작가, 큐레이터, 딜러, 어드바이저로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 미술계에서 활동했다. 데이치는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MOCA)의 디렉터로 재직하면서 50여개의 전시·프로젝트를 선보였고,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출판해왔다. 1980년대부터 그래피티에 주목해왔던 데이치는 전문적인 큐레이터십과 수년간 리서치를 통한 풍부한 지식을 스튜디오로서의 도시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여러 세대를 가로지르는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의 미래와 과거를 발견하고자 한다. K11 아트파운데이션은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제공한다. 토크, 스크리닝, 오디오 가이드, 도슨트 투어와 교육으로는 온라인 러닝 리소스, 인터랙티브 그래피티 태깅 활동 등을 제공해 모든 연령대 관람객들의 전시 관람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 온·오프라인 활동을 활용,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한다. 예술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담은 TÖÖF 카드의 한정판은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영감을 더 풍부하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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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이다, 70년만에 부활부산의 로컬콘텐츠 기업 ㈜핑크로더에서 부산의 향토색을 담은 지역사이다, “부산사이다”를 선보인다. 오리지날, 다대포노을, 영도해무, 송정밤바다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된 부산사이다는 이름도, 맛도 개성 있는 각 지역의 문화적 색채를 담아냈다.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만들었다. 1950년대 부산에는 부산, 평화, 월성, 합동사이다 등 다양한 지역사이다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핑크로더는 보수동 책방골목에 대한 지역콘텐츠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필리핀에 수출까지 하였던 보수사이다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지역사이다 복원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70년 만에 다시 태어난 “부산사이다”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텀블벅”에서 처음 선보이며, 2월 28일(월) 자정까지 후원할 수 있다. 부산사이다의 다양한 이야기는 네이버 검색창에 “부산사이다”를 검색하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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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인근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에서 가수 리아와 함께하는 합동토론회 청년이다(利,多)열려지난 2월 12일 토요일 부산대 인근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에서 가수 리아가 함께하는 콘서트형 합동토론회 청출어람 청년기회국가만들자! 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본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면, 윤쥰호등 지역의 정치인과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토론으로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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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취업교육 부산,울산,경남 희망리턴패키지 위드인피플컨설팅에서 열려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폐업자 지원프로그램 희망리턴 취업교육이 부산 위드인피플컨설팅에서 4월 5일 처음으로 열렸다. 총 4일에 걸쳐 1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희망리턴 취업교육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소정의 교육비를 지급한다. 코로나등의 경제상황으로 인해 어려운 이때에 희망리턴 재기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희망리턴 재기교육 문의는 1522-0409, 혹은 인터넷 소상공인마당에서 신청하실수 있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 대상: 사업자등록 후 2016.01.01 이후 폐업(예정)한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 문의: 1522-0409,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 참조 신청방법- https://tv.naver.com/v/1550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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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인도 여성 2021 바다미술제 전시감독 맡아오는 10∼11월 부산에서 열릴 2021바다미술제 전시감독에 올해 26세 인도 출신 여성 발탁.첫 외국인, 첫 여성감독, 역대 최연소 전시감독 등 파격적인 선정.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1 바다미술제를 기획할 전시감독으로 영국 노팅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도 출신 리티카 비스와스(Ritika BISWAS)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는 집행위원들로부터 추천된 예술계 인사 중 추첨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선정위원회와 15일 임원회 승인을 거쳐 최다 득표한 리티카 비스와스를 전시감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전시감독 선정은 바다미술제 사상 첫 국제공모로 이뤄졌다. 국내외 후보군을 구성한 뒤 화상 인터뷰 등을 통해 적임자를 찾았다. 기획안과 인터뷰 과정에서 열정적인 의지와 실험성, 지역과의 협업 등 열린 자세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생인 리티카 비스와스는 인도 콜카타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예일-NUS 대학(싱가포르 소재)에서 문학, 예술 인문학을 공부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필름·스크린 연구(Film and Screen Studies with Distinction)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팅엄 뉴 아트 익스체인지(New Art Exchange) 갤러리의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싱가포르 ARNDT 전시에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2019년, 2020년에는 노팅엄 아트 밀라 디지털 페스티벌 공동 감독을 역임했다. 파격적인 전시감독 선정으로 올해 바다미술제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2월 23일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21년 부산비엔날레 정기 총회에서 회원들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큐레이터의 선정에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조직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부산의 비엔날레의 청년성을 회복하고 지역성을 살린 특화된 미술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연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젊은 외국인 여성의 전시감독 선정에 나 자신도 놀랐다"며 "젊은 기획자와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협업해 바다미술제를 한 단계 도약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다미술제는 1987년 올림픽 프레 문화행사로 개최한 이래 올해로 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국제행사이다. 2000년 부산비엔날레로 통합돼 개최되다가 2011년 부산비엔날레와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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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 브랜드 키운다!" 2021년 서울시 6개 문화예술사업 1천억 투입2021년 2월 18일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6개 문화예술 사업에 1천7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6개 사업은 ▲ 창작 지원 ▲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 도입 ▲ 과정 중심 예술가 육성 사업 ▲ 맞춤형 융복합 창작·제작 사업 ▲ 서울거리예술축제 개최 방식 변화 ▲ 예술가 거버넌스 공간 '예술청' 개관' 등이다. 예술청은 대학로 옛 동숭아트센터에 오는 6월 말 문을 연다. 예술청은 예술가 활동 공간, 커뮤니티 공간, 공동 작업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예술가들이 '공동운영단'으로 참여해 예술가 지원사업 등 예술청이 추진할 사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예술청 지하에는 내년 상반기에 240석 규모 공연장을 만드는데 그 이름은 '블랙박스 공공'으로 할 예정이다. 예술가 지원은 기존의 결과물 중심이 아닌 창작 활동 과정 중심으로 바꾼다. 창작 구상과 준비를 돕는 '리:서치' 프로그램으로 300명에게 각 300만원을 지원한다. 작업실·연습실 등 공간을 빌리기 위한 임차료는 최대 1천만원을 지급한다. 객석 거리두기로 인한 수입 감소 보전을 위해서는 포르쉐코리아가 5억원을 기부했다. '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 사업으로 35개 팀에 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예술지원 사업 신청과 정산은 오는 22일 운영을 시작하는 SCAS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등 기술에 예술을 접목한 융복합 창작·제작은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 K-아트의 미래 주인공을 키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0대 청소년, 청년 예술인, 기획자, 예술가 등 대상자를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기술에 기반을 둔 창작·제작 전문가를 키울 계획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등 기존 장소를 벗어나 권역별로 분산해서 개최한다. 축제 시기는 여러 행사가 열리는 10월을 피해 8∼9월로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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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openARTs.kr 개설복합문화예술공간 openARTs spaceMERGE?머지에서 운영 2005년 부터 문화단체 운영의 경험 바탕 온라인 문화생태계 구축 부산에서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의 확산과 문화 창작자들의 창작활동의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플랫폼의 이름은 오픈아츠(www.openARTs.kr)이다. 부산에서 문화기획자로 조각가 겸 행위예술가로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성백(본명 조성백) 대표가 지난 20여년 간 축적된 경험을 담아 온라인 프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홈페이지openARTs를 통해서 현대미술의 저변확대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에 일조 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성백 대표는 "잘 만들고 잘 기획된 온라인 콘텐츠는 전 세계인들에게 구독되고 엄청난 영향력을 가집니다. 단발적 일회성 프로젝트 기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는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예술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도 함께 고민하려고 합니다." 홈페이지 이름과 도메인이 openARTs인데 성백 대표는 openARTs를 열린예술 개방예술 다원예술로 해석하고 있다. 시각예술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장르간의 확학적 결합을 통해 현대예술의 다양성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고 한다. 그의 이러한 철학은 문화사업 전반에 걸처 잘 나타나 있다. 그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이름도 openARTs spaceMERGE?이다. 그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이름도 '부산국제openARTs레지던스'이다. 성백 대표는 한국의 몇 안돼는 전위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인다. 2005년 '부산국제꽃마을자연예술제'를 시작으로 2019년 예술가 7명이 함께 부산을 출발 러시아 시베리아를 횡단 베를린까지 유라시아 횡단을 캠핑카로 개조된 ARTsBUS를 직접 운전해서 횡단하기도 했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과 창작활동이 잘 정리되고 기록 될수 있고 그래서 대중들에게 친숙히 소개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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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 대표하는 시민 공간 ‘시민청 12대 사업’ 온라인 투표 진행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시민청이 개관 8주년을 맞아 시민 손으로 직접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 ‘8살 시민청 12대 사업’을 1일(월)부터 22일(월)까지 진행한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개 사업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시민청’은 2013년 1월 12일 서울시청 지하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만 1400만명에 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 공간이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간’을 목표로, 매년 50여명의 시민기획단과 시민기자단을 선발해 전시와 공연,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해온 ‘시민청 개관기념 행사’ 대신 역대 시민청에서 선보인 사업을 시민과 함께 되돌아보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8년간 시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며, 시민이 직접 평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표 대상인 12대 사업은 △시민기획단 △모두의 시민청 △활력콘서트 △웨이브2020 △쇼는 계속된다 △토요일은 청이 좋아 △작고 뜻깊은 결혼식 △도시사진전 △시민청영화제 △한마음 살림장 △인식개선 프로젝트 △내속도로 캠페인 등이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해 문화 기획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기획단’ 사업과, 시민기획단이 매년 새로운 주제로 꾸미는 축제 ‘모두의 시민청’, 미디어아트·공연·교육을 1년 내내 즐기는 문화예술 공모사업 ‘웨이브2020’, 시민의 눈으로 서울을 조명하는 ‘도시사진전’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 외에도 시민청 태평홀에서 80명 이하의 하객만으로 이뤄지는 예식을 통해 200여 신혼부부와 ‘작은 결혼식’의 새로운 문화를 주도한 ‘작고 뜻깊은 결혼식’, 은퇴한 교장선생님, 연주자로 변신한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시민청 예술가들이 음악을 통해 활력을 전하는 ‘활력콘서트’ 등 시민과 함께했던 다양한 프로그램도 후보에 올랐다. 온라인 투표 방법은 시민청 누리집의 팝업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개 사업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투표 종료 후 시민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시민청 3대 사업’을 발표한다. 향후 사업에 이번 투표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6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1등(10명)에게는 ‘탁상용 달력’, 2등(50명)은 ‘아이스크림 1만원 교환권’, 3등(300명)은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금) 시민청 누리집과 투표페이지에 공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8살 시민청 12대 사업’ 온라인 시민투표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siminche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연락처: 서울문화재단 홍보IT팀 홍지형 주임 02-3290-7065 온라인 시민투표 문의 02-739-7331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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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일본 최고 흥행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개봉 2주차 예매 순위 1위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94만 관객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개봉 첫 주 22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왕가위 감독의 <해피 투게더>가 재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예매율 40.5%로 개봉 2주차에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1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소울>은 예매율 25%로 2위를 차지했다.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장국영, 양조위 주연의 <해피 투게더>는 예매율 4.3%로 3위에 올랐다.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주연의 <세자매>는 예매율 4.2%로 4위를 차지했고, 21세기 청춘들의 이야기 그린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은 예매율 3.3%로 5위에 올랐다. 오정세, 유다인 주연의 현실 드라마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예매율 3.2%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집계 기간 2021년 2월 4일~2021년 2월 10일) 1.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2. 소울 3. 해피 투게더 4. 세자매 5.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6.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7. 북스마트 8.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 9. 화양연화 10. 스트레스 제로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주연의 <새해전야>가 개봉한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그 외 인기 밀라 요보비치, 토니 자 주연의 액션 어드벤처 <몬스터 헌터>와 김향기, 류현경 주연의 <아이>가 개봉할 예정이다. 언론연락처: 예스24 홍보대행 KPR 이동은 AE 02-3406-2218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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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예술인 신용대출 최대 700만원 지원한다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1억원 규모의 1.5%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채현일)은 대림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허준영)와 전국 최초로 예술 활동 진흥을 위한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긴급 대응 사업으로 총 1억원의 긴급자금 대출을 진행했고 총 23개의 지역 예술단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문화예술계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가 중단되는 등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구는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1억원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골자는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예술인의 신용을 보증하면 대림동 새마을금고에서 1억원 소진 시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출한도는 긴급자금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 최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단체는 최대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됐다. 영등포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또는 지역 소재 단체라면 1.5% 저금리로 △개인 최대 200만원 △단체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금은 연내 자유롭게 상환하면 된다. 예술인 신용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8월까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영등포문화재단은 1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심의를 거쳐 순차적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인 신용보증 대출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지역 예술인들이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출보증 지원사업이 사회적 재난에 대응하는 예술분야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과 소통하면서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등포문화재단 개요 영등포문화재단은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다. 공연장, 도서관, 예술·청소년 지원센터 등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봄꽃축제, 문래예술창작촌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언론연락처: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 한가람 주임 02-2629-2214 문의 02-2629-2217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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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진 개인전 '추상 아닌 추상' 전시작가 자신의 내면을 캔버스 사각의 틀에 담아 표현 오프닝 이벤트로 작가와의 대화 및 초대 가수로 정세일, 김일두, 조연희 등 부산대표 실력파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 준비 부산의 대표적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SpaceMERGE?머지 에서 오는 9월 14일 금요일부터 9월 30일 일요일까지 도해진 개인전 –추상이 아닌 추상 - 전시가 열린다. 작가가 느끼는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감정을 캔버스 사각의 틀에 담아낸 그림 1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작가가 그 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창작활동을 잠시 쉬는 동안 느꼈던 작업에 대한 열정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 내었다고 한다. 작품 마다 등장하고 있는 정 방향의 사면체는 작가가 갈구하고 있는 무언가를 대변하고 있는 듯 자리 잡고 있다. 작가의 말을 빌리면, ‘화면 가득 채워져 있는 듯 하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캔버스 한 켠에 어렴풋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으로 자리 잡고있는 사면체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을 만나거나 사물을 접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미묘한 변화나 사물들이 가지는 작은 에너지들을 작가만의 느낌으로 화폭에 담아 내었다.’ 라고 한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전시장 한켠에 작업실을 옮겨 놓아 매일 ‘Live Painting Performance’를 전보일 예정이라고도 한다. 이를 통해 작가의 작업과정을 소개하고, 한편으로는 관객들과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자 전시 속의 또 다른 ‘아트 프로젝트’로 기획 되었다. 전시 오프닝으로는 작가와의 대화와 함께 초대 가수로 정세일, 김일두, 조연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작가노트 제가 그리고 싶은 것은 단순한 추상이 아닙니다.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추상화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그립니다. 이 감정은 제가 접하는 모든 상황, 사람, 뿐만 아니라 꿈속에서도 이어지며 오랜 기억 속에서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겨나는 감정들을 평면 위에 펼쳐내려 하다보면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이 선택하는 색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는 것, 이 모든 과정들이 저로서는 가장 즐겁고 설레는 순간이자 제 안의 감정들이 가장 많이 겹쳐지는 순간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 안에서도 감정은 변화합니다. 예를 들면 환희에 휩싸여 시작 했다가 곧장 슬픔의 바닥을 치기도 하고, 때로는 감정과 감정 사이에 경계를 짓기도하고 허물기도 하죠. 그 때문에 여러번 덧칠하고 덜어내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는데 이로써 하나의 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찰나의 순간에도 사람의 감정은 쉼 없이 변화하고, 그것은 오롯이 자기 자신의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자유롭게 변화하는 당신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 전시기간: 2018년 9월 14일 금요일 ~ 9월 30일 일요일(월요일 휴관) ● 오프닝: 9월 14일 금요일 저녁7시 ● 오프닝공연: 정세일, 김일두, 조연희 ● 장 소: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 문 의: 010-3859-5302 / 051-527-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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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회 사진나무숲 사진 전시회- Object of Mind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만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오브젝트 오브 마인드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자신의 내밀한 기억, 꿈, 무의식을 사진으로 나타내는 '사진나무숲' 회원이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전시로 이정진작가, 이영혜작가, 김민주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대 인근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에서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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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뭐지? 예술공간MERGE?머지 어려운 현대예술 그 곳에서 답을 찾다.부산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이하 예술공간MERGE?머지) 2016년 50여년 된 오래된 가정 주택 2채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문화예술복합 공간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전위 예술가이며 문화기획자인 성백 작가가 운영하고 있다. ‘예술공간MERGE?머지’는 부산대 번화가의 번잡함을 살짝 비켜난 골목에 위치하고다. 1층은 카페와 전시·공연 공간이 절반씩 차지하고, 멋스러운 고벽돌과 페인트칠로 꾸민 벽면 곳곳에 여러 미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무대 세트를 옮긴 듯한 철제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면 사무실과 휴식 공간, 탁 트인 테라스가 있다. 특히 입구를 지키고 서 있는 대형 인체조형물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성백작가는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는 물론 독일 프랑스 아이슬란드 등의 유럽의 아트 페스티벌과 비엔날레 등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작품 전시와 퍼포먼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국제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작가이자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공간MERGE?머지는 작가가 지난 20년간 국내외에서 활동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부산에서 다원예술(openarts)의 토양을 다져 왔고 더 많은 예술가와 시민을 끌어들여 다원예술을 꽃을 피우기 위해 문화적 실험을 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2016년 건물을 은행 융자 등 빚을 내어 어렵게 마련하고 직접 1년간 공사를 해 만든 공간이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50년 된 주택 2채를 매입해 1년간 뜯어고쳤어요. 처음에는 업자를 통해 공사를 할려고 했지만 성에 차지 않아 결국 제 손으로 모든 걸 마무리 지었죠. 2016년부터 가을부터 전시를 해왔고 2017년 그동안 함께한 작가들과 ‘13년 13인 전’을 시작으로 부산국제행위예술제, 해외작가 초대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부산 교류전 등의 기획전과 문화예술집 공연 등을 100여회 했더군요. 지나와 보니 정말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아요.” ‘MERGE?’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다원예술을 선보이는 장소로 마련했다. 공간 전체가 공연장이자 전시장이다. 공간 전체를 이용한 행사를 하다 보니 처음에는 현대예술과 퍼포먼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받기도 하는 등 어려움이 컷다고 한다. 그러나 인근의 경로당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초대해 공연을 선보이고 아름 아름 찾오는 카페 이용객들에게 행사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로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2016년 개관 이후 시각예술 전시는 물론 실험적인 퍼포먼스 공연에서부터 클레식한 음악공연까지 다양한 현대예술을 선보였다. 특히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들이 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실력있는 부산의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 전시들이 줄을 이였다. 심홍재, 이혁발, 문병탁, 금경, 허필석, 권혁, 이원주 등 이름만으로도 중량감이 느껴진다. 이들 이외에도 최규식, 서수연, 윤시흔, 도해진, 박태우, 김태완, 김승희, 최미라 등의 젊은 작가들은 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작품발표를 통해 작가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국작가 뿐만 아니다. 외국 작가들의 전시도 많이 있었는데, 가장 최근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운드 아티스트 사이먼 웨담(Simon Whetham)의 개인전이 2019년 2월에 있었고 2018년에는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만국적의 대지미술 작가 리 쿠에치(Lee, Kuei-chih)의 개인전을 비롯 인도네시아 국민작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누어 이브라힘(Noor Ibrahim)의 개인전 등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영국, 핀란드, 독일, 아이슬란드,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이곳에서 전시와 공연을 했었다. 공간이 가지는 힘은 성백작가가 지난 20년간 만들어온 국제적 네트워크가 기반일 것이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 작가들의 해외 진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부산자연예술인협회가 2008년 북경 송좡 예술지구 문화예술제 한국관 전시주관을 시작으로 아이슬란드 비엔날레 등 20여 차례 크고 작은 해외 전시에 한국작가들 50여명을 소개했으며,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교류전을 통해 지역의 작가 6명이 족자카르타 현지에서 전시와 공연을 했으며, 2018년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부산 작가들의 공연과 전시를 기획해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낡고 허름한 50년된 주택은 ‘MERGE?머지’라는 이름으로 실험적이고 새로운 다원예술을 선보이는 장소로 탈바꿈해 공간 전체가 공연장이자 전시장이 되었다. “2005년 서구 꽃마을에서 ‘꽃마을 국제자연예술제’(현재 ‘부산 국제 오픈 아트 프로젝트(International open arts prtject in Busan)’)를 시작해 15년간 다원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시각예술, 음악, 설치미술, 춤,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한 작업을 통해 국내외 작가와 만나 네트워크를 쌓았죠. 그러나 꽃마을이란 한정된 장소에서 다원예술을 펼쳐 보이는 데 한계를 느꼈고, 그동안 쌓은 작업 결과를 더 대중적인 곳에서 마음껏 보여주고 싶었어요. ‘MERGE?’란 이름은 ‘합치다’와 ‘뭐지?’의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어요. 호기심에 ‘뭐지?’하고 왔다가 공연과 작품에 몰입해 ‘뭐지!’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죠.” 시각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인 성백 대표는 20년간 국내외 작가 500여 명과 작업하며 그들의 창작에 환호하고, 기회를 얻지 못한 이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며 외롭게 프로젝트를 끌어왔다. 그는 그간의 아쉬움과 희망을 담아 이 공간을 마련했다. “1999년 겨울 꽃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2005년 쯤에 동료 작가들과 ‘마을에서 뭔가 해보자’고 시작한 것이 ‘꽃마을 예술제’였다. 주변의 반응이 좋아 2008년부터 미국 중국 일본 작가를 초대해 ‘국제 예술제’가 되었고, 교류 폭이 넓어져 유럽 아시아 등의 작가들이 꽃마을 작업실에 머물며 여러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한국에서 레지던스라는 개념이 희박할 때부터 레지던스 개념의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서 관심을 보이며 공간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레지던스 사업에 선정되면서 꽃마을 openarts studio ARTinNATURE라는 이름으로 국제적인 레지던스 공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여러 작가의 작품과 공연을 선보일 곳이 마땅치 않고, 그들의 재능과 실험, 도전을 마음껏 펼칠 공간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였다. 특히 일반 대중들에게는 퍼포먼스가 생소한 장르라 실험적인 예술가와 대중을 만나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open arts space MERGE?라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최근 들어 다행히 전위적인 퍼포먼스아트와 실험적 전시에 흥미를 갖는 관객들이 많아 ‘진정성을 담은 예술은 통한다’는 자신감으로 공간을 운영한다고 한다. 특히, ‘직접 손수 만든 공간이여서 더욱 애착이 가는 공간이다.’ 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공간운영을 위해서 경제적인 압박과 고민이 크지만, 조금 더 버텨보겠다고 한다. 왜 이렇게 힘든 길을 가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작가이면서 기획자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작가로서 작업을 하며 창작발표의 전시와 홍보 등에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꽃마을 ARTinNATURE작업공간에서의 작가들의 창작과 MERGE?전시공간의 창작발표 이것들을 프로모션하는 기획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개관 이후 3년간 함께 공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장현영 큐레이터와 박진경관장의 도움이 컷다고 말했다. 자신은 단체 대표로서 큰 그림을 그리고 이상향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면 이분들이 힘을 보태고 같이 행동해 주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openarts space MERGE?에서는 매달 작가들의 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하니, 자신의 예술적 역량과 재능을 선보이고 싶은 작가들은 대관 신청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성백 대표는 무료대관으로 운영하고 싶지만 공간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는 유료 대관이 차선이라고 말하며, 대신 공연과 전시를 작가 입장에서 함께 기획하고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하여 차별화된 대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공간을 매개로 대중들과 예술가들이 만나고 소통을 통해 ‘문화 생태계’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부산에 이러한 공간이 있어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지역으로서 큰 자산이다. 성백 작가의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앞으로의 가능성이 훨씬 더 커 보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전시 및 대관 문의는 (010 3859 5302)이나 홈페이지 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