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해진 개인전 '추상 아닌 추상' 전시

부산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에서 9월 14일 금
기사입력 2018.09.05 18:35 조회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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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의 내면을 캔버스 사각의 틀에 담아 표현

 

오프닝 이벤트로 작가와의 대화 및 초대 가수로 정세일, 김일두, 조연희 등 부산대표 실력파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 준비

부산의 대표적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SpaceMERGE?머지 에서 오는 9월 14일 금요일부터 9월 30일 일요일까지 도해진 개인전 –추상이 아닌 추상 - 전시가 열린다.

작가가 느끼는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감정을 캔버스 사각의 틀에 담아낸 그림 1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작가가 그 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창작활동을 잠시 쉬는 동안 느꼈던 작업에 대한 열정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 내었다고 한다.

도해진.jpg

작품 마다 등장하고 있는 정 방향의 사면체는 작가가 갈구하고 있는 무언가를 대변하고 있는 듯 자리 잡고 있다.

작가의 말을 빌리면,  ‘화면 가득 채워져 있는 듯 하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캔버스 한 켠에 어렴풋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으로 자리 잡고있는 사면체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을 만나거나 사물을 접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미묘한 변화나 사물들이 가지는 작은 에너지들을 작가만의 느낌으로 화폭에 담아 내었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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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전시장 한켠에 작업실을 옮겨 놓아 매일 ‘Live Painting Performance’를 전보일 예정이라고도 한다.

이를 통해 작가의 작업과정을 소개하고, 한편으로는 관객들과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자 전시 속의 또 다른 ‘아트 프로젝트’로 기획 되었다.

전시 오프닝으로는 작가와의 대화와 함께 초대 가수로 정세일, 김일두, 조연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작가노트

제가 그리고 싶은 것은 단순한 추상이 아닙니다.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추상화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그립니다.

이 감정은 제가 접하는 모든 상황, 사람, 뿐만 아니라 꿈속에서도 이어지며 오랜 기억 속에서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겨나는 감정들을 평면 위에 펼쳐내려 하다보면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이 선택하는 색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는 것, 이 모든 과정들이 저로서는 가장 즐겁고 설레는 순간이자 제 안의 감정들이 가장 많이 겹쳐지는 순간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 안에서도 감정은 변화합니다.

예를 들면 환희에 휩싸여 시작 했다가 곧장 슬픔의 바닥을 치기도 하고, 때로는 감정과 감정 사이에 경계를 짓기도하고 허물기도 하죠.

그 때문에 여러번 덧칠하고 덜어내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는데 이로써 하나의 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찰나의 순간에도 사람의 감정은 쉼 없이 변화하고, 

그것은 오롯이 자기 자신의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자유롭게 변화하는 당신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 전시기간: 2018년 9월 14일 금요일 ~ 9월 30일 일요일(월요일 휴관)

● 오프닝: 9월 14일 금요일 저녁7시

● 오프닝공연: 정세일, 김일두, 조연희

● 장  소: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 문  의: 010-3859-5302 / 051-527-8196

 

 

[박진경 기자 openartsmer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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