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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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가인' 정기 회원전 "끝과 시작" 한새뮤지엄 제2전시실에서 개최부산을 대표하는 캘리그라피 단체 '캘리그라피 가인(대표 임선유)' 이 정기 회원전 "끝과 시작"을 12월 23일부터 28일 까지 6일간 부산교육대학교 한새뮤지엄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 가인의 다섯번째 전시로 '끝과 시작"을 주제로 먹과 붓을 통하여 소속작가 14명(◇묵연 김경,◇담다 김성희,◇창조 김진욱, ◇송현 남지훈, ◇마음달 배하영, ◇마루봄 석정희, ◇창하 설문지, ◇길담 양현옥, ◇정해 이경희,◇진서 이정은,◇가인정 임선유 ,◇휘연 전세린, ◇천우 최성은,◇태린 최인영) 개개인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하였으며, 총 30점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 가인 임선유 대표는 “묵을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끝과 시작을 바라는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의도치 않은 고통들로 단절된 시간 속에서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울림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 캘리그라피로 만든 다양한 소품 및 캘리그라피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 소 : 부산교육대학교 한새 뮤지엄 1F 전시기간 : 2021.12.23~12.28 관람시간 : 10:00 ~ 18:00 관 람 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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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행위예술가들의 역사를 한눈에 "부산 전위예술을 기록하다" 전부산의 전위예술가들의 2000년 ~2020년 사이의 약 20여년 간의 활동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2010년 결성된 퍼포먼스 전문 단체 몸+더하기(대표 서수연)에서 주최했다. 몸더하기는 2010년 이후 꾸준히 실험적 창작활동을 펼쳐 왔으며, 부산국제행위예술제, 퍼포먼스 아트쑈, 국내외 전위예술가들과 교류 등을 해오고 있는 퍼포먼스 전문 단체이다. 전시장에는 2000년부터 년도 별 부산작가들의 주요 전위예술활동과 부산국제행위예술제 등의 사진자료 40여 점과 부산행위예술관련 행사자료, 포스터, 팜플렛 등에서 부터 동영상 자료 등 다양한 사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모든 자료는 지난 1년간 인터넷 등에서 기본 자료들을 수집하고 작가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 사진 팜플렛 등의 자료를 수집한 끝에 전시를 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2000년 故김춘기 작가가 주축이 되어 시작된 부산 최초의 ‘부산행위예술가회’의 활동과 경성대학교 예술대 출신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퍼포먼스 파크’ 등의 활동 자료 등은 이번 전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희귀자료에 가깝다. 이번 전시의 예술감독은 부산의 대표적인 전위예술가인 ‘성백’작가가 맡아 진행하였고, 독립큐레이터 이현주, 전시물 디자인에 박진경, 김나현이 지난 1년간 준비를 하였다. 전시 이후에는 윤진섭 평론가와 이혁발 행위미술가 등이 집필에 참여 하여 ‘부산 전위예술을 기록하다“라는 책이 발간된다. 2000년 이후 부산행위예술가회의 등장과 부산행위예술제, 부산국제행위예술제 등의 행사들이 지역 전위예술가들 만의 행사가 아닌 한국 미술사에서의 위치와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한국 행위예술 연대기가 함께 전시되고 있다. "다양한 시각에서 담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표"라고 전시감독을 맡은 ‘성백’은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전시는 “부산 전위예술을 한눈에 정리하여 한국 미술사에 그 궤적을 살펴보고 학술적인 자료를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 되었다”고 했다. 그의 말대로 이제껏 민간에서 이러한 기록을 정리하여 전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퍼포먼스는 60년 역사를 가지고 다양한 미술사적 업적들을 이루어 왔다. 1960년대 처음 행위예술 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고, 이 후 1970년대 중반에 부산에 상륙하였다. 하지만 여태껏 한국 퍼포먼스사에서 부산·경남 지역의 행위예술 활동이 끼친 영향력과 작가들에 대한 조사와 정리가 이루어진 적이 없었고, 일반인은 물론이고 전문 미술인조차도 퍼포먼스를 난해하고 어려운 것으로 오해하는 부분이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부산행위예술이 걸어온 2000년 이후 20여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산의 퍼포먼스 작가들과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전시 및 예술제에 대한 정리를 통해 한국 퍼포먼스 사에서 부산의 위치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2022년 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명 : 부산 전위예술을 기록하다 ■기 간 :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부터 2022년 1월 20일 금요일 ■주 최 : 몸더하기 / ARTsBIBIM / 부산자연예술인협회 / openARTs spaceMERGE? ■후 원 : 부산광역시 / 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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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들의 어머니 윤학자의 삶을 담은 첫 창작극, 목포에서 막 올려목포 고아들의 어머니 ‘윤학자(1912~1968) 여사’의 생애를 담은 창작극 ‘울 밑에 선 울 엄마’가 12월 22일(수)~23일(목)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목포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2021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공연예술창작’의 하나로 극단갯돌이 주최·주관하며,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후원해 진행한다. 이 작품은 일본인이지만 3000여명의 한국 고아를 키워낸 윤학자(다우치 치즈코) 여사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 근대화의 대격변 시기와 함께 굴곡진 삶을 살아 온 윤 여사의 삶 속 고귀한 헌신과 사랑을 통해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공생 정신을 다룬다. 이를 통해 오늘날의 이념 대립과 갈등 반목, 자앙 분열, 이기주의 등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속에서 화해와 용서, 사랑과 평화, 나눔과 공생으로 인간의 본원적인 사랑의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극단 갯돌 문관수 대표는 “이번 공연이 윤학자 여사가 목포의 고아 3000명을 돌보며 보여준 희생정신과 인류애의 메시지를 감성적 이야기와 예술적 표현으로 승화한 인류애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이 작품은 목포의 다양한 근대 인물을 다루는 ‘목포 근대인물전’의 시발점이 되는 작품으로, 이를 통해 목포의 대표 브랜드 공연화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인 백신 패스를 적용해 모든 좌석을 사전 예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 코로나19 완치자(6개월 이내), PCR 음성 확인서 소지자, 만 18세 이하만 예약할 수 있다. 공연 일시: 2021년 12월 22일(수) 저녁 7시 30분 / 23일(목) 오후 2시 30분, 저녁 7시 30분 장소: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입장료: 없음 주최·주관: 극단갯돌 후 원: 전라남도·전라남도문화재단극단갯돌 개요 극단갯돌은 1981년 창단한 전라남도 지정 전문 예술 단체다. 문관수 대표 외 16여명의 젊은 문화 일꾼이 패기와 실험 정신으로 우리 연극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전라도 마당극을 비롯해 노래극, 연극, 뮤지컬, 아동극, 청소년극 등 여러 형식과 시대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대 정신으로 환경, 통일, 역사, 교육 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전통적 민족 정서를 바탕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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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지지 및 쿠데타 반대 부산예술행동#SaveMyanmar부산예술행동 3월 부터 부산지역예술가들이 주축이되어 전국으로 확산 11월에는 부산역에서 미얀마인들과 연대행사 참여 하기도 2021년 3월부터 매월 시작한 작은 행동이 어느덧 열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행사로 12월 1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처음 부산에서 시작한 예술행동은 서울에는 7월10일 문래동에 위치한 루프트갤러리에서 유지환 작가가 진행하였고, 제주에서는 9월11일에 모슬포 알뜨르비행장에서 홍라무 작가가 호스트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10월에는 전주국제행위예술제의 공식 주제를 SaveMyanmar로 심홍재 작가가 행사를 진행하였다. 전국의 지역을 달리하며 많은 문화예술가들이 함께 해 주었다. 코로나19의 재 유행으로 2021년 12월 마무리 행사는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부산작가 중심으로 진행된다. 함께하는 예술가는 작가는 루츠리딤 배시아 서수연 성백 이인우 이재웅 조윤재 홍성률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 중심으로 모였다. SaveMyanmar예술행동을 기획한 문화단체 '몸더하기 BODY+PLUS'에서는 "한국 예술가들의 지지를 통해 미얀마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하며 2022년에는 또 다른 기획을 통해 미얀마국민들에게 희망을 전 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고민 중이라고 한다. ■ 행 사 명 : #SaveMyanmar부산예술행동 ■ 참여작가 : 루츠리딤 배시아 서수연 성 백 이인우 이재웅 조윤재 홍성률 ■ 기 간 : 2021년 12월 15일(수) 7:00 ■ 주 최 : BODY+PLUS / openARTs spaceMERGE? / 부산자연예술인협회 / 부산민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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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화 현대 춤 - Tuning xvii 불의 검劍무용학과 박은화 교수가 11월 30일 저녁 7시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부산 금정구)에서 현대춤 공연 <Tuning - xvii 불의 검(劍)>을 갖는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불의 검>에서는 검(劍)을 인간과 가장 가까운 삶의 도구로 보고, 시기·질투·탐욕·분노의 기억 등 검 때문에 알게 된 진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박은화 교수의 작업노트에서 예술가로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아래는 작업노트의 일부이다. "살아가는 것이 나의 춤이다. 삶의 부분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들을 통하여 나를 읽고 이 시대를 느끼고 반성하고 깨닫고 성숙해 가고 있다. 살아가는 과정이, 내 작품이 언제나 사랑 열정 무언가를 바라고, 믿는 믿음으로 만들어지는 감동의 언어가 되었으면 한다. 자연인 몸의 존재를 탐색하고, 인위적 표현보다 행동과 감정의 자유로운 표출과 무위 공간이 주는 인상적 침묵 그리고 여백미, 서정성 - 일종의 친환경적 혹은 생태학적을 던져준다는 초창기 작품(이브의 열매ㆍ바다로 가는 숲속ㆍ습기 찬 꽃밭ㆍ빗소리ㆍ무위 등)과 늘 새로운 도전정신이 있다. 그의 춤은 그래서 한곳에 안주하지 않는다. 음악과 움직임의 교감을 주는 여운이 만만치 않다. 무녀의 이미지, 원초적 힘의 배분이 느끼게 하는 안무자, 생의 질곡처럼 다가오는 매력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은 2000년대의 작업들(Tuning l~xvi)이 있다."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blog.naver.com/openartsmerge/22257389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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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예술가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 <노동가Ⅱ>일본인 연출가 토모 쯔카구치의 3년만의 신작 19일(금)부터 나온씨어터 공연 연극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노동가Ⅱ> (이하 ‘노동가Ⅱ’)가 11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노동가Ⅱ>는 강민규, 강현우, 박시호, 서제광, 양예석, 전정훈, 정보람 7명의 배우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극장이 폐쇄된 코로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배우들의 자전적 ‘노동’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손님의 반말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타인을 용서할 수 없게 되어버린 아르바이트 청년의 불안, 하루종일 서울을 누비는 배달 청년이 교통사고 앞에서 자신의 몸보다 배달하고 있는 음식을 먼저 챙기고 마는 애처로움, 콜센터 직원이 고객의 폭언을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상담원 케어 버튼’을 누르고 자신이 낙오자가 되어버렸음을 확인하는 순간의 당혹스러움 등 배우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곱 가지의 이야기는 코로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현재’를 반영한다. 연극 <노동가Ⅱ>는 세밀하고 흡입력 있는 연출로 주목받는 일본인 연출가 토모 쯔카구치의 3년만의 신작이다. 토모 연출은 한국 연극계에 있어서 독특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극단 토모즈팩토리의 상임 연출이다. 토모의 연출 스타일은 시의성과 예술성을 강조한 나머지 자칫 무거워지기 십상인 한국 연극계의 경향에 반하여 지극히 가볍고 경쾌하다. 극단 특유의 양식적이고 코믹한 연기법은 스피디한 극 전개와 함께 관객에게 전례 없는 상쾌함을 선사하여 창단공연인 <사물의 안타까움성>부터 많은 관객의 지지를 획득해 왔다. 토모 연출은 앞서 2019년에 국립극단의 <연출의 판>에 선정되어 <노동가-역사와 실재, 혹은 그 하염없는 실천을 향하여>를 발표했으며, 이번 공연은 그 작품의 속편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뒤바뀐 시대의 ‘노동’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연극 <노동가> 시리즈는 한 걸음 떨어진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대한민국의 상황과 사회 문제를 다룬다. 가벼운 듯하지만 첨예한 문제의식을 담고 관객의 심중을 예리하게 파고 드는 토모즈팩토리의 <노동가Ⅱ>는 토모 연출의 오랜만의 신작으로 다시 한 번 평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펼쳐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다음과 같은 제작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 공연은 배우들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곱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살아있음’에 대한 앤솔로지(anthology)다. 배우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일곱 개의 에피소드는 코로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다양한 ‘현재’를 반영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발한 지 어느새 2년이 지났다. 우리는 더 이상 2년 전의 내가 아니다. 우리는 이 역병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연 무엇을 잃었고 다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정답을 잃었다. 우리는 극장에서 이런 우리들의 ‘현재’와 ‘변화’,‘왜곡’ 그리고 과연 회복될 수 있을지 기약 없는 우리의 ‘상실감’에 대하여 정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1년 앞의 미래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이를 넘어서는 주변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과 고립, 폐쇄적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분노, 그리고 타자와 사회, 더 나아가 세계에 대한 무관심 등을 무대 위에 그려보고자 한다. 이 작품은 관객 누군가, 아니 내 주변의 지인, 가족, 아니 어쩌면 나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코로나라는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한 번쯤은 직면했었을 그 ‘비명’을, 배우들의 소소한 목소리에 담아 전한다. ■ 공 연 명 연극 <노동가Ⅱ-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 ■ 일 시 2021년 11월 19일(금)~28일(일) 평일 7시 30분, 주말 3시 *월 공연 없음 ■ 장 소 나온씨어터 ■ 출 연 진 강민규, 강현우, 박시호, 서제광, 양예석, 전정훈, 정보람 ■ 스 태 프 프로듀서_손상희 | 연출_토모 쯔카구치 | 조명_라성연 | 무대_ Shine-Od | 기획_(주)스탭서울컴퍼니 | 그래픽디자인_보통현상 ■ 제 작 토모즈팩토리 ■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관 람 연 령 10세 이상 관람 ■ 소 요 시 간 90분 (인터미션 없음) ■ 관 람 료 전석 30,000원 ■ 예 매 처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 예 매 문 의 070-4185-4524 극단 소개 (토모즈 팩토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출을 전공한 공장장 쯔카구치 토모(연출)를 중심으로 뭉친 프로젝트 연극집단이다. 2014년 대학로에 등장하며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대표작 <사물의 안타까움성>을 비롯해 다양한 고전작품을 관객과 공유해왔다. 연극성을 담보하되 무거움을 지양하고, 진부함을 타파하여 무대가 다시 관객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살아남길 획책한다. 경쾌함을 무기로 고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흥미로운 작업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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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청교도’로 대단원의 막 내려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1월 7일 마지막 오페라 ‘청교도’로 2개월에 걸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장정을 완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9월 10일 오페라 ‘토스카’로 출발해 메인오페라 ‘허왕후’, ‘윤심덕, 사의 찬미’, ‘아이다’, ‘삼손과 데릴라’, ‘청교도’ 등 6편을 무대에 올렸으며, 오페라 콘체르탄테 2회를 포함한 콘서트 4회, 그밖에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행사를 선보였다. ‘대구-유네스코 음악제’까지 포함, 다양한 성격과 규모의 프로그램들이 축제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운영 결과, 총 관객 수 2만8569명, 객석 점유율 90%이라는 정량적 성과를 거뒀다. 2019년 진행한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비교하면 전체 관객 수는 감소했지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맞춰 ‘동반자 외 한 좌석 띄우기’ 방식으로 객석을 운영한 결과다. 야외행사도 축소 운영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메인오페라 작품 수 및 공연 횟수가 증가하면서 입장권 판매액은 오히려 늘어 국내외적으로 공연예술 전반이 침체됐던 상황 대비 성공적인 공연예술축제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인기작’, ‘희귀작’, 그리고 ‘창작’ 오페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돋보여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가 70년을 훌쩍 넘겼지만 항상 취약점으로 드러나는 부분 중 하나는 빈약한 레퍼토리에 있다. 일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오페라 작품들이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지만 다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좀체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이번 18회 축제의 프로그램 구성은 특별했다. 언제 무대에 올려도 각광받을 수 있는 ‘인기작’,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희귀작’, 그리고 꾸준히 선보이며 발전시켜나가야 할 ‘창작’ 오페라까지 고루 배치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먼저, 인기작이다. 개막작인 푸치니 작곡 ‘토스카’, 베르디 작곡 ‘아이다’를 인기작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불리는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아이다’는 명실상부 ‘대구오페라하우스 産 우수상품’으로 공연 때마다 객석을 뜨겁게 달군 작품이며, 베르디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작곡가 푸치니의 대표작 ‘토스카’도 2013년, 2016년에 이어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다시 올라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주저 없이 엄지를 내 보이며 환호했다. ‘토스카’와 ‘아이다’는 모두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제작이며, 인기작의 명성에 걸맞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서 희귀작을 두 편 든다면, 그것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벨리니의 ‘청교도’를 말할 수 있다. ‘삼손과 데릴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국립오페라단이 함께한 작품으로 생상스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41년 만에 준비한 프로덕션이다. 특히 프랑스 연출가 아흐노 베흐나흐가 원작의 시공간을 기원전 1150년경 팔레스타인 가자에서 1938년 나치 시대 독일로 바꿔 흔히 볼 수 없는 레지테아터(Regietheater) 연출을 시도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축제의 폐막작이기도 한 벨리니의 ‘청교도’도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작 중 하나이지만 국내에서 쉬 접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1996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 공연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모데나 코무날레극장, 그리고 솔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했다. ‘삼손과 데릴라’, ‘청교도’ 두 작품 모두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기록에 남을만하다. 마지막으로 창작 오페라 두 편이다. “한국에서 창작된 오페라의 재공연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한국의 오페라는 1950년 첫 오페라 ‘춘향전’이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200편 가깝게 창작됐지만 꾸준히 공연을 지속하는 사례는 드물다”라는 음악평론가 손수연의 지적처럼 초연 이후 끊임없는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하지만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작업인 만큼 창작 오페라의 재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공연된 영남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는 2018년 초연 이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두 번째로 올린 작품으로 음악적 측면이나 연출 면에서 많은 부분 수정과 개작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창작 오페라 발전에 기여했다. 또 한 편의 창작 오페라인 ‘허왕후’는 무대 스케일과 화려한 의상 등이 특히 화제가 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김해문화재단과 교류 협력해 축제의 외연을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 2003년 이후 매해 진행하다 지난해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만큼 2021년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기다렸던 오페라 애호가들에게는 무엇보다 다양한 선호를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구성이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파악하고 있다. 특히 오페라 ‘아이다’는 공연을 한 달 이상 남겨두고 일찍부터 전석 매진되면서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다. 우수한 제작 역량과 성악가들의 기량이 선사한 ‘치유’의 효과 이번 축제의 주제는 ‘치유 Healing’였다. 비로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돌입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온전한 ‘일상회복’이야 말로 우리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것이며, 따라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축제를 통한, 오페라에 의한 ‘치유’의 시간을 정성껏 준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연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은 공연 자체의 우수성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에서 ‘화합과 시너지’를 강조한 바 있다. 개막작 ‘토스카’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대구시립합창단이 함께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으며, 그 시너지 역시 적지 않았다. 음악평론가 이용숙은 이 공연 관람 후기에서 지휘자 코바체프의 박진감 있는 해석과 대구시향의 연주력을 칭찬했으며 대구시립합창단의 속이 꽉 찬 탄탄한 가창 역시 극 전체를 안정감 있게 받쳐줬다고 평가했다. “코로나와 싸우며 오페라축제를 기다려온 대구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을 공연이었고, 과거의 어떤 ‘토스카’보다도 오래 기억에 남을 최고의 프로덕션이었다”고 평론가는 축제가 선정한 주제에 걸맞은 후기를 남겼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보기 위해 외지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찾아온 유명 음악평론가들은 이 밖에도 주요 출연진들의 기량이 특히 돋보였다는 점을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그 중 대표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다. “토스카 역의 소프라노 이명주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음색과 명료하고 곧게 뻗어 나가는 고음, 단어의 의미를 일깨우는 가창의 표현력으로 관객을 온전히 극에 몰입시켰고,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부른 직후에는 국내 ‘토스카’ 공연 중 거의 최장이라고 할 만한 긴 갈채를 받았다” 오페라 ‘토스카’ -음악평론가 이용숙 中 “윤심덕은 공연 내내 무대를 지키면서 노래하기 쉽지 않은 음역대의 아리아와 중창을 소화한다. 소프라노 이화영은 안정된 발성과 리릭소프라노의 호소력이 느껴지는 음색으로 비련의 여주인공을 잘 그려냈으며 공연 내내 흔들림 없는 무대를 보여줬다” 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 -음악평론가 손수연 中 “소프라노 조선형의 열연으로 인해 ‘베르디의 아이다’가 ‘조선형의 아이다’로 다가왔다. 중요한 대목마다 한 치도 흔들리지 않으며 관객의 몰입을 끌어냈다. 앞으로 그녀가 맡는 ‘아이다’라면 믿고 볼만하다는 믿음과 확증이 생겼을 정도다” 오페라 ‘아이다’ -음악평론가 송현민 中 이번 축제가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어필될 수 있던 부분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객석 교체와 이에 따른 음향적 개선 효과에 있다. “대대적인 객석 교체 공사를 거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음향도 성악가들의 소리의 명징도와 정확도가 놀라울 정도로 높였다. 앞으로 대도시에 들어설 오페라극장이라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음향은 분석해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하다”라는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지적처럼 수많은 전문가와 관객들이 극장 음향의 우수성을 한목소리로 칭찬한 바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예술감독은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막을 올리면서 동시에 우리는 제19회 축제를 준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나게 될 2022년에는 하노버국립오페라극장(독일),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이탈리아) 등과 협력해 더욱 글로벌하면서 수준 높은 작품들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다음 축제를 더욱 잘 준비하겠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전망하는 데 시선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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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1월 17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리카르도 무티 내한 공연더블유씨엔코리아는 180년의 전통, 당대 최고의 클래식 음악을 이끌어 온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과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의 한국 공연이 11월 17일(수) 오후 7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티켓은 11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음악을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빈 필하모닉은 서울, 대전에 이어 한국의 제2 수도라 불리는 부산을 찾아 많은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경이로운 연주와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Wiener Philharmoniker)은 오스트리아 빈을 소재지로 삼고 있으며 1842년 창설돼 지금까지 음악의 정통성을 지켜왔다. 상임 지휘자나 음악감독 없이 시즌마다 현시대의 거장(토스카니니, 카라얀, 번스타인 등)들을 객원 지휘자로 세워 예술적 견해를 확장하며, 빈 필하모닉만의 사운드와 접목해 음악을 극대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빈 필하모닉은 그들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범접할 수 없는 음악을 구성해 최고 경지에 올랐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 빈 필하모닉과 함께하는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 1941~)는 이탈리아의 지휘자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지휘자이다. 그의 지휘는 폭발적인 음악을 끌어내는 동시에 세밀하고 정교함을 함께 갖춘 지휘로 유명하다. 2010년부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특별한 예술적 감각을 구축해 악단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최다 초청(1993, 1997, 2000, 2004, 2018, 2021) 지휘자이자 명예 단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빈 필하모닉과의 호흡은 이미 증명돼 있다. 흔들림 없이 거장의 자리를 지키는 그 관록의 음악성이 여실히 드러날 무대가 기대된다. 1부에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교향곡 35번 ‘하프너’(Symphony No. 35 D Major, KV. 385 ‘Haffner’)로 진행되며 2부는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교향곡 9번 ‘그레이트’(Symphony No. 9 D Major, D. 944 ‘The Great’)를 선보인다. 빈 필하모닉의 운영위원장 다니엘 프로샤우어(Daniel Froschauer)가 이번 아시아 투어 중 빈 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꼽은 만큼 많은 기대를 자아낸다. 빈 필하모닉과 리카르도 무티의 내한 공연 일정은 11월 14일(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5일(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6일(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WCN(대표 송효숙)이 주최하고, 영산글로넷이 후원한다. 티켓은 R석 39만원, S석 29만원, A석 19만원, B석 9만원, C석 5만원으로 11월 10일(수)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WCN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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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6번째 연극 공연 무대에 올려팀플레이는 도담도담 페스티벌이 10월 20일 개막 작품 연극 ‘싱싱냉장고’(극단 행복한 사람들)를 시작으로 여섯 번째 막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신진 연극인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 척박한 연극 환경 속에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2021년은 COVID-19로 인해 ‘도담도담 체육대회’, ‘개막식’ 등 참여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한창인 와중에도 연극은 계속 무대에 올랐던 것처럼 참여 단체가 서로를 격려하며 오늘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막을 올리게 됐다. 개막작인 연극 ‘싱싱냉장고’는 어울리지 않게 큰 냉장고가 있는 방에 살고 있는 선희, 춘범, 미진의 이야기다. 그 어떤 것도 버리지 못하고 남겨둔 채 씻어 냉장고에 넣으면 다시 싱싱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냉장고가 있는 곳을 떠나지 못하는 미진의 이야기는 지나간 수많은 인연과 추억을 떠오르게 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종료했다. 다음 작품으로는 극단 지즐의 연극 ‘세월이 흐르면’이 무대에 오른다. ‘세월이 가면’이라는 연극을 만드는 극단 지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 공연을 만드는 과정과 연극인들의 삶을 담았다. ‘지켜보지 말고 즐겨’라는 극단 지즐의 의미처럼 즐겁게 창작 활동을 하는 연극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극단 몽중자각의 공연은 여섯 명의 고등학생이 펼치는 교육, 정치, 사랑부터 결혼까지 두루 섭렵한 대화를 담은 ‘고딩만담’으로 낭독극으로 진행된다. 이어 극단 청사진의 ‘달나라 연속극’, 극단 필통의 연극 ‘인간이 없다’, 극단 신인류의 ‘더 싸이킥’까지 총 6편의 공연이 늦가을 지쳐 있는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제6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2021년 11월 28일(일)까지 진행된다. 인터파크와 대학로티켓닷컴, 네이버 예약, 타임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전석 1만원). ◇공연 정보 ·2021년 10월 20일~10월 24일 연극 ‘싱싱냉장고’-극단 행복한 사람들 ·2021년 10월 27일~10월 31일 연극 ‘세월이 가면’-극단 지즐 ·2021년 11월 3일~11월 7일 낭독극 ‘고딩만담’-극단 몽중자각 ·2021년 11월 10일~11월 14일 연극 ‘달나라 연속극’-극단 청사진 ·2021년 11월 17일~11월 21일 연극 ‘인간이 없다’-극단 필통 ·2021년 11월 24일~11월 28일 연극 ‘더 싸이킥’-극단 신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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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2021 리컴포즈’ 공연-가장 파격적인 시리즈의 귀환,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Ⅱ ‘2021 리컴포즈’를 11월 19일(금)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리컴포즈’ 시리즈는 전통음악을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재탄생시키고자 2014년부터 시작한 창작 기획 프로젝트로 창작의 경계를 두지 않는 파격적인 시도로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지평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시리즈다. 그동안 국내뿐 아니라 벨기에·미국·타이완·일본 등 해외 작곡가, 산업화 세대(1942년생)부터 MZ세대(1992년생) 작곡가까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작곡가가 참여해 전통음악을 다채롭게 재해석했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2021 리컴포즈’에는 작곡가 김택수가 두 곡의 위촉신작을 선보인다. 올해 한국인 최초로 버를로우 작곡상을 수상하는 등 ‘클래식 한류의 중심’으로 손꼽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특유의 재치 있고 파격적인 실험을 선보인다. 가객 박민희와 함께 선보이는 ‘입타령’은 재즈의 스캣(scat)처럼 사람의 입에서 내는 소리인 구음의 순우리말로, 정가 중 가사에서만 유일하게 나타나는 구음의 특징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소셜미디어의 짧은 러닝타임에 10분이 넘는 ‘권주가’의 가사를 맞춘 ‘인☆가’ 등 정가의 12가사를 현대의 새로운 발상으로 재해석한 시도가 돋보인다. 현대음악 장르인 미니멀리즘과 국악관현악을 접목시킨 ‘Moto Perpetuo (무궁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길이와 빠른 음표로 진행되는 무궁동에 미니멀리즘의 역동성을 더해 바쁘게 돌아가는 지금의 한국 사회를 표현한 곡이다. 명실상부한 국내 창작음악계 대표주자인 김백찬의 위촉신작도 기대를 모은다. 20여 년간 약 400여 개의 작품에 창작자로 참여하며 2019년 KBS국악대상 작곡상을 수상한 김백찬은 이번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첫 관현악 작품인 ‘Knock’을 함께 선보인다. ‘Knock’은 한국 전통음악의 5음 음계와 장단의 주된 특징은 유지하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악상이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작곡한 ‘환상곡’ 형식의 작품이다. 제목처럼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어법을 두드린다는 의미의 이 곡은, 기존 전통음악의 특징적인 어법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고 해체해 그 근본 지점에서 다시금 재해석한다는 의도를 담아낸다. ‘2014 리컴포즈’에서 위촉 초연된 보두앵 드 제르(Baudouin de Jaer)의 ‘The Lion Dance’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벨기에의 유명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는 그는 외국인 최초로 본인이 작곡한 가야금과 거문고 산조 음반을 발매할 정도로 한국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북청사자놀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 곡은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 기법으로 사자의 일생을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낸다. 공연의 지휘는 2014년 첫 ‘리컴포즈’ 공연부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지속적으로 합을 맞춰오고 있는 지휘자 최수열이 맡았다. 한편 11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국립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이는 관객아카데미 ‘처음 만나는 리컴포즈’를 진행한다. 북청사자놀음, 12가사 등 ‘리컴포즈’의 소재가 된 전통음악의 원형을 만나보고, 이를 국악관현악으로 어떻게 풀어내는지 공연 감상에 도움이 될 사전해설을 각 작곡가로부터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공연일까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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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창작연희 우수작품 공연 개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최·주관하는 ‘2021 창작연희 작품공모 - 뛸판, 놀판, 살판’ 공연이 11월 4일(목)부터 11월 7일(일)까지 4일간 극장 ‘용’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작 후 무대에 오를 기회가 많지 않아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기 어려웠던 우수한 창작연희 작품들이 레퍼토리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1 창작연희 작품공모’에 선정된 4개의 작품들을 수정·보완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다시 한번 관객과 재회한다. 11월 4일(목)에 진행되는 홍성현 아트 컴퍼니의 홍성현의 초벌비 ‘수호신 골매기’는 무한경쟁의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지난해 창작연희 작품공모 신규작품 시연 활동 지원작으로 선정되고 올해 창작연희 작품공모를 통해 재공연을 선보이며 작품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11월 5일(금)에는 해체와 재구축, 과감한 생략을 통해 전통연희를 단순 명료하게 표현해 현대성을 이끌어내는 리퀴드 사운드의 ‘긴 : 연희해체 프로젝트 Ⅰ’이, 11월 6일(토)에는 사자춤, 죽방울, 버나, 줄타기 등 전통연희의 대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예인집단 아라한의 ‘대단한 놀이판 : 오늘의 광대’가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1월 7일(일)은 연희극 제작소 와락의 ‘쌀’ 공연으로 무당이 관객들을 축원하며,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해 관객과 연희자가 함께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창작연희 전반의 레퍼토리 다양화를 위해 미발표 작품을 시연·발표하는 ‘2021 창작연희 작품공모’의 신규 작품은 광대생각의 ‘이랑고랑’, 가야금스튜디오 손끝의 ‘GORONA-18’, 전통소리마을예술진흥회의 ‘기(氣)싸움?, 기(旗)싸움!!’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시연 및 발표회는 11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극장 ‘용’에서 진행되며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개최한 후 개선점을 보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연희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탄생한 다양한 창작연희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창작연희 작품공모 - 뛸판, 놀판, 살판’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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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2일 금정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로 시작2021년 10월 22일 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의 첫 번째 공연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성백, 서수연작가의 퍼포먼스로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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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개최제8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열려 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기획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8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5일간 다양한 장르의 재즈로 진행되는 부산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로 올해 8회 차에 접어들었다. 5일간 매일 다른 뮤지션들의 무대로 준비됐으며 재즈와 국악을 함께 접목한 무대, 한국의 최고 블루스 밴드의 연주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대한민국 블루스의 양대산맥이자 블루스의 거장 ‘신촌블루스’와 ‘김목경 밴드’,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밴드,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이는 ‘고래야’, 재즈와 국악을 횡단하는 슈퍼밴드 ‘신박서클’ 등 매일 다른 아티스트만의 무대가 준비됐다.재즈페스티벌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26일 대한민국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중음악의 큰 획을 그은 신촌블루스의 무대로 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연다.27일은 JTBC ‘슈퍼밴드’에서 남다른 퍼포먼스로 심사위원과 관객을 사로잡은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의 무대로, 라이브 세션과 감성이 함께하는 재즈와 팝 무대를 준비했다.28일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 그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국 극음악을 선보이는 ‘고래야’ 밴드의 무대가 열린다. 고래야는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국악/월드 뮤직 그룹이다.29일 재즈와 국악을 횡단하는 슈퍼밴드이며,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를 중심으로 구성돼 개성 있는 음악을 하는 4인조 밴드인 ‘신박서클’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페스티벌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30일 공연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한국 블루스의 거장 김목경 밴드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블루스 뮤지션 김목경은 블루스의 성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에 아이아인 최초로 초청을 받아 무대를 선 블루스 뮤지션이다.10월 26일부터 5일간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8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취학아동 이상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해운대문화회관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객석 거리두기,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공연 정보제8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2021.10.26.(화)~10.30.(토), 해운홀 / 평일 오후 7:30, 토요일 오후 5:00◇출연진10.26.(화) ‘신촌블루스’10.27.(수) ‘멜로우키친’10.28.(목) ‘고래야’10.29.(금) ‘신박서클’10.30.(토) ‘김목경밴드’◇티켓 안내1층 VIP 4만원, R석 3만5000원, 2층 S석 2만5000원*전 좌석 거리두기 시행◇할인 안내누림회원(1인 2매) 30%초·중·고등학생(본인) 20%장애인·국가유공자(본인 포함 동반자 1인) 20%◇예매처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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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 22~24일 온라인에서 만나요-22일 7시 개막… 유튜브·네이버TV서 37개 작품 선봬 -‘돌(아)봄’ 주제로 아트 서커스·무용·마술·음악극 등 공연 (2021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 관람 채널 연결 QR코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부산시 대표 거리예술 축제인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가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재)금정문화재단(이사장 정미영)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사흘간 금정문화회관 일원에서 진행된 축제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당초 금정문화재단은 부산대학로 일원에서 축제를 진행하고 온라인 생중계하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를 추진했으나 최근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으로만 축제를 열기로 했다. 축제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고립된 마음을 예술로 돌아보자’는 의미와 ‘거리를 두더라도 주변과 이웃을 돌보자’는 취지를 담은 ‘돌(아)봄’이다. 아트서커스, 무용, 마술,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무대 오른다. 7개의 공식 초청작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유 참가작 30개 등 총 37개의 수준 높은 공연 작품이 준비됐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초록소의 ‘티핑 포인트’이다. 일상에서 기후에 대한 무관심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정처 없이 떠도는 빙하의 파편에 빗대어 표현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달한다. 금정문화재단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정구 맛집과 착한 식당을 대상으로 사전에 촬영한 홍보 영상을 온라인 생중계 중 송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금정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부근 온천천과 부산대역 앞 문화나눔터 등 2곳의 LED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금정문화재단(051-711-7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정문화재단 정미영 이사장은 “우리 축제가 주변과 이웃을 돌아보는 공공의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고 있는 구민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는 2017년을 첫발을 내디딘 후 4년간 금정구민들의 문화향유는 물론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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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청춘백수원’ 공연 - 청춘들의 벼랑 끝 마지막 도전극단 혜화공감은 9월 29일 2021년 극단 ‘두애블’의 창단공연 연극 ‘청춘백수원’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극단 혜화공감은 연극 청춘백수원의 홍보와 기획을 맡고 있다. 극단 ‘두애블’은 2021년 2월에 창단된 청년 극단으로, 기존에 있지만 새로이 변화된다는 두애블의 의미를 담아, 연기라는 예술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표현하고자 하는 창작 집단이다. 연극 청춘백수원은 초연 창작극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현대사회의 20~30대의 청년들이 청춘백수원이란 장소에 모여 취업을 위한 특훈을 받으며 일어나는 사건을 담아냈다. 이번 작품의 작·연출을 맡은 김민호 대표는 “이 작품은 단순히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한 작품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꿈이라고 포장하고 있는 이상향만을 쫓으며 허덕이고 있는 현실에서 꿈꾸던 미래가 이뤄졌을 때 과연 우리는 결과에 만족할 수 있는지, 이루게 된 목표로 충분한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욕심이라는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에게 만족하는 현실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현대사회의 20~30대로 살아가고 있는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제작됐다. 김민규, 김민호, 김지훈, 김진영, 김혜윤, 박정훈, 손태욱, 양하나, 예양 배우 등 총 9명의 배우가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되는 이번 작품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학로 R&J시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언론연락처: 극단 혜화공감 노이슬 010-7587-6975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