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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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희 개인전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에서 'Reflection' 주제로 2월24일 3월 3일까지 열려교직생활에 몸담으면서도 매일 저녁 화실에서 5년간 꾸준히 그려낸 유화 30점 전시 35년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기념하는 의미의 개인전 홍경희 작가는 부산 사직여자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교편을 잡아, 동래여상, 중앙여자실업 고등학교 등에서 35년간 교직생활을 한 선생님이다. 2019년 2월 24일은 작가의 35년 교직생활을 은퇴하는 날이기도 하며, 미술작가로서 인생 2막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날이기도 하다. 홍경희 작가는 어느날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 한 것은 아니다. 1994년 ‘천주교 문학’으로 詩 부분에서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빛의 줄타기’라는 제목으로 첫 시집을 내기도 한 문화예술 전반에서 숨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사진에도 관심이 많아 학생들과 암실 작업도 하면서, 2012년부터 가톨릭 사진가 협회에 등록해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등의 다방면으로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숨은 작가였다. 그림 그리기의 첫 시작은 2013년 겨울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는 친구를 따라 ‘권혁’화실을 방문하고 나서 부터였다고 한다. “색색의 물감으로 무언가를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교직생활을 병행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림 그리면 스트레스가 풀리기 때문에 교직생활과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던 것들을 자유롭게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라고 수줍은 듯 옛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서는 작가로서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전 주제로 ‘reflection’으로 택한 이유는 영어의 사전적 의미인 반영, 반사 혹은 숙고, 고찰 등의 뜻으로, 이번 전시에서 본인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정리해보는 ‘숙고’ 적인 의미와 신앙으로 믿고 있는 하느님의 빛의 반영인 이미지들을 작가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로서 작품에 담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선생님 ‘홍경희’ 아니라 작가 ‘홍경희’로서 첫 걸음을 내 딛는 이번 첫 전시를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작품활동으로 이어 지길 바래 본다. - 전 시 명: 홍경희 개인전 Reflection - 전시기간: 2019년 2월 24일 일 ~ 3월 3일 일 - 장 소: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 - 주 소: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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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세계적인 사운드 아티스트 '사이먼 웨담' 개인전 - 'Made to Malfunction'2월 12일부터 21일 까지 부산 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열려 전 세계 비엔날레, 예술제 등에 초대되어 예술세계 인정받고 있어 20116 2017년 부산 openarts studio ARTinNATURE‘에서 레지던스 경험 영국 출신 세계적 사운드 아티스트 사이몬 웨담(Simon Whetham)의 개인전이 열린다. 사이먼 웨담은 다양한 방법과 기술을 이용하여 일상에서 소리와 자연적인 소리를 채집하여 자신만의 방법으로 예술적 영감과 실험으로 사운드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한국 등에서 작업했던 작품들을 모아 "Made to Malfunction"라는 타이틀로 부산 openarts space MERGE?에서 전시된다. “Made to Malfunction”은 의역하면 ’설계된 성능불량‘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모든 소비재의 특징이기도 하다. 소비재는 제한된 수명을 지니고 이후에는 고장 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소비자들이 대체품을 찾거나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도록 강요받는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예측할 수 없는 요소를 지닌 에너지와 시스템, 즉 자연적 힘 또는 고장 난 장치와 같이 불규칙적이고 비 음악적인 리듬이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버려진 전자제품의 부품을 모아 소리를 내는 장치들로 구성되어있다. 각 기기는 개별 전시 케이스에 포장되어 있는데, 이는 중요한 가치 혹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물건으로 (재)평가되기 위해서이다. 작가는 버려진 다양한 전자제품의 부품들을 재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현장 소리를 채집하여 작품에 삽입한다. 관객들은 이 낮설고 이상한 작품 앞에서 당혹스럽다. 그러나 이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생소한 듯 익숙한 물건들?이 실제로는 우리 주변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자제품들과 일상의 소리임을 알았을 때는 친근감마저 든다. 지금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쏟아지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알게 모르게 소비를 강요받고 있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다. 작가는 현대 사회의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비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너무나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현대인들의 소비패턴과 이것을 조장하는 악덕한 기업의 ‘기업전략’을 풍자하고 있다. 기업의 이익의 극대화를 위한 대량생산과 소비를 부추기는 악덕한 기업들의 광고는 현대인들에게 적당한 소비?는 미덕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다. 그 덕에 우리는 수 많은 문제들을 목격하고 있으면서도 외면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플라스틱 쓰레기의 범람일 것이다. 작가는 고장나 버려지는 전자제품의 재활용과 일상의 소음과도 같은 소리들의 채집과 재생을 통해 현대 소비사회의 비판과 무뎌지고 무감각해진 현대인들의 내면의 외침을 극대화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2월 12일부터 21일 목요일까지이며, 12일 화요일에는 오후 7시에 오픈식이 있다. 오프닝 이벤트로는 뮤지션 류한길과 사이먼 웨덤의 퍼포먼스 공연이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제목: Made to Malfunction ’설계된 성능불량‘ -전시기간: 2019년 2월 12일 화 ~ 2월 21일 목 -오프닝 이벤트: 2월 12일 화 7시/ 퍼포먼스-8시 (류한길,사이먼) -주최: 문화창작공간openarts studio ARTinNATURE / 부산자연예술인협회 -장소: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 -주소: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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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꽃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부산자연예술인협회 주최로 지역 주민들 대상 운영꽃마을 스토리텔링 복합미술교육을 목표로 2018년 4월부터 수업을 시작 11월 말까지 총 2기수 수강 초등학생 3~6학년과 학부모 44명 참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으로 연계한 복합미술교육 진행. 부산자연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과이 주관한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꽃마을 어디까지 가봤니?’는 올해 4월초 1기수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2기수제로 초등학생 3~6학년과 학부모 20명으로 각 17차시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으로 연계한 복합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장소는 부산의 서구 구덕산자락에 위치한 꽃마을에 위치한 구덕문화공원 민속생활관과 실제 국내외 예술가들이 작업하는 꽃마을 openarts studio ARTinNATURE (오픈아츠 스튜디오 이트인네이처)이다. 꽃마을은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써 오랜 역사와 마을 어르신 분들의 추억을 담고 있는 마을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도심에서 벗어나 꽃마을의 자연 속에서 미술활동을 한다. 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자연풍경과 어르신들의 집, 가게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사진을 찍어 이를 목공예, 도자기, 드로잉 등의 표현기법을 통해 자신만의 창작활동을 한다. 또한 마을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직접 인터뷰를 하고 어르신들의 모습을 도자기로 만들기, 마을지도 제작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단순한 미술교육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 문화와 연계된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도록 하여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육장소가 되는 마을 주민 분들 모두가 주체가 될 수 있는 문화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수업을 받는 점이 눈에 띈다. ‘꽃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주최단체 부산자연예술인협회 성백 대표는 “학부모님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똑같이 학생으로서 수업에 참여합니다. 부모와 아이는 한 장소에서 같은 교육을 받고 느끼고 활동하며 공통된 기억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을 직접 듣고 싶은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라며 교육대상에 아이와 학부모를 함께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1기수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매주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완성되어 가는 작품을 보면서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아이랑 같이 하는 수업이라는 점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4개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 즐겁고 귀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토요일마다 일어나기 싫어하는 아이와 함께 꿈다락에 다니며 데이트하는 기분이었어요. 꽃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마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아이의 시선으로 작품과 그림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매 기수마다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 광주 시화문화마을 1박2일 견학학습을 진행하여 타 지역의 문화예술마을을 탐방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하게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또한 각 17회 차 수업 때는 여태까지 만들었던 작품들을 모아 오픈아츠 스튜디오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직접 작품 배치논의, 네임택 만들기, 오픈식 상차림 등 작품전시회 준비과정을 경험하며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성취감과 보람을 갖게 한다. ‘꽃마을 어디까지 가봤니?’는 부산자연예술인협회가 운영하는 수업으로, 2018년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의 기획형으로 선정되어 2018년뿐만 아니라 2019년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통합미술교육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 단체는 2000년 부터 꽃마을에 사무국을 두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과 문화운동을 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연속 4년간 운영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역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업참여 문의는 부산자연예술인협회 (010-8531-5301) 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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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는 ‘느리지만 아름다운 성장일기’ 전시 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열려이루다 인지 운동 발달센터 기획 2018년 1년간 장애아동들과 함께한 그림 사진 등 전시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의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길 희망. 이루다 인지 운동 발달센터에서는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부터 20일 목요일까지 부산대학교 인근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느리지만 아름다운 성장일기’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발달장애 아동들이 그린 그림 7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림을 통해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은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민주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은 사회로 나아가기가 특히나 어렵습니다. 발달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과 두려움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들이 작가로 한걸음 내딛는 계기가 되어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삶의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미술 치료시간에 아동은 직접 색연필, 사인펜, 물감 등의 재료를 선택하여, 치료사의 제재 없이 본인이 그리고 싶은 이야기들을 그린다. 발달장애 아동들은 들려주는 것보다 보여주는 것을 더 잘 기억하고 표현해내는 시각적 특성이 있다. 이들의 일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새로운 질서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본 전시에서는 구다연, 강시호, 장 태호 외 9명의 아이 성향과 관심이 잘 나타나는 그림 70여 점과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활동사진, 포토존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무료입장으로 진행되고 작품 감상 후 기부할 수 있는 감동 기부전시로 진행된다. 기부액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재능계발, 예술 활동 지원과 상품 개발에 사용된다. 한편, 이루다 발달센터에서는 아이 개개인의 성향이나 특성에 따라 1:1, 2:1 미술치료가 진행된다. 이미경 미술치료사는 “아이들이 미술을 즐거워하고 부모님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셔서 정말 힘이 돼요. 시간이 갈수록 여러 사람 앞에 자랑하고 싶을 만큼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님들과 저도 뿌듯하지만 아이들의 자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미술치료가 진행되는 아동발달센터는 많지만 이 치료사처럼 전문가가 진행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또 한 본 센터의 미술치료는 아동의 심리, 아동과 부모 사이의 소통 간극, 심리적 간극을 줄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부모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특성화되어 있다. ‘아이들도 미술치료를 좋아하는 것처럼 부모들도 선생님과의 상담시간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이다. 부모도 힐링이 필요하며,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라고 센터장은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금보다 더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과 장래의 직업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축할 예정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루다 인지 운동 발달센터를 디딤돌 삼아 많은 발달장애 아동이 일반 사회에 잘 적응하길 바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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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판화회 '담아'展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열려부산의 유일의 판화를 전공으로하는 동문 그룹 작가 대부분이 부산의 실력파 작가들로 구성 시대 변화에 맞춰 전통과 현대의 결합과 확장된 개념으로 다매체 회화 연구 부산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이하, 예술공간 MERGE)에서 오는 12월 1일 토요일에 동아판화회(Dong A Multiple Art)의 담아展이 개최된다. 판화를 베이스로 한 현대미술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13명의 작가들의 개성있고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동아 판화회'는 시대 변화에 맞춰 전통과 현대의 결합과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다매체 회화 연구와 전시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부산 동아대학교의 회화(서양화, 한국화)과, 대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한 동문들로 이루어져있다. 판화,영상,사진등 다양한 장르로 국, 내외 교류전시를 추진하며 활동을 하고있는 단체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로는 동아대 졸업생들과 학과 교수님들로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곽태임, 김나륜, 김정임, 김지은, 김현주, 박보경, 박자용, 백유미, 서아희, 송협주, 신상용, 임현지, 전보미 등이 참여한다. 동문전의 성격이 있기는 하지만 참여 작가들의 면면을 보면 부산을 대표 할 만한 실력파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1982년 발족해 2018년 현재 36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 판화회는 그동안 부산 경남 판화예술의 발전 과정 속에 한결같이 그 중심 역할을 하며 활동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과 시작을 알리는 전시로 '담아'展을 기획 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대미술에서 판화의 의미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졌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성격을 확인 할 수 있는 판화의 전통성과 함께 현대미술의 흐름을 반영하여 다양한 혼합매체를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구동성으로 '판화의 제한적인 형식을 허물고, 표현 영역을 확장할 때 매우 흥미로운 작품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 이라고한다. 실험적이면서도 긴 시간 진지하게 판화를 연구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12월 1일 부터 13일까지 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확인 할 수가 있다. 전시에 앞서 서면 인터뷰한 내용을 기사에 첨부해 단체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했다. 담아展-동아판화회 인터뷰 Q. 단체소개 부탁드립니다. A. 본 단체는 동아대학교 회화(서양화, 한국화)과, 대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한 동문들이 다매체(판화,영상,사진등)의 다양한 장르로 국, 내외 교류전시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미술의 특성화와 창작활동을 고취하고 국제적 위상제고와 함께 현대미술에 있어 저변확대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Q. 이번 전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번 담아DAMA(Dong A Multiple Art) 전신은 ’동아 판화회‘라는 모임을 시작으로 시대 변화에 맞춰 전통과 현대의 결합과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다매체 회화 연구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판화의 전통적 개념과 예술이나 상업 매체와도 결합과 융합이 가능한 예술장르 이기 때문에 기존의 틀에서 머물지 않고 확장된 예술로 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습니다. Q. 이번 전시 주제는 무엇인가요? A. 담아(DAMA-Dong A Multiple Art) 전은, 판화는 복수예술로 판이라는 매체를 전제하기에 그 기법들이 판 종과 기법에 따라 다양하지만 무궁한 회화의 재료와 기법에 대비하여 다소 제한적이고 단순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판화는 예술과 고도의 기술과정이 결합된 복잡하고 어려운 장르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발현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 예술로 상상력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증명해 보고자 합니다. Q.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 A. 해마다 해오던 그룹전시로 올해부터는 에디션 작품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 전시하게 됩니다. 다소 제한적인 형식을 허물고 표현 영역을 확장하면 매우 흥미로운 작품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Q. 전시를 열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많은 예술인들과 대중들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시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간략하게나마 단체의 성격과 전시의 내용을 알아보았다. 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곽태임'작가는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바쁘시더라도 예술공간MERGE?에 들러 다양한 현대 판화 작품들을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전시제목:담아(DAMA-Dong A Multiple Art) 展 ●전시기간:2018.12.1.토 ~ 12.13.목 ●장소: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MERGE? ●주소: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입장: 무료관람 ●운영시간: 갤러리-오전11시~ 오후 8시/카페-오전11시~오후10시 (월요일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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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국제OPENARTS레지던스 입주작가 결과보고展부산대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2020 부산국제 Openarts 레지던스 입주작가 4인 김시흔(VR영상), 김한결(영상), 이호영(사진) 이상훈(현대무용)들의 결과보고전 <순환/Cycle>이 11월 30일 부터 ~ 12월 06일 까지 프리 오픈으로 열린다. ‘순환 Cycle’은 2020 오픈아츠 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이 부산의 자연 속에서 느낀 것들을 각자의 경험과 해석으로 풀어낸 작업을 보여주는 전시다. 레지던스 공간이 있는 꽃마을 자연 속에 녹아든 시간이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 우리가 매 순간 순환하는 굴레 속에 있다는 것을 상기 시킨다. 김시흔 작가의 VR영상작업 프로젝트 Garden of Presence는 자연시스템의 구성 요소로서의 인간이 인식하고 창조하는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synthesis*에 대하여 탐구하며 인간의 의식이 흐르는 디지털 synthetic* 공간속에서 유형의 무형적인 우리가 존재하는 eternal ephemerality* 대하여 이야기 한다. 김한결 작가는 레지던스 기간 중 부산의 시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노동을 관찰하며, 자연과 주변 환경에서 비슷한 시각적 요소들을 발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작품의 제목은 ‘에코/메아리’이다. 자연이 제자리에서 변함없을 거라 믿지만 늘 변하는 것처럼, 시장도 세대의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발견하고 2채널 영상을 통해 보여 준다. 시장 속 여성의 노동과 자연을 통한 시간의 흐름에 대한 탐구를 함축 시키고 있다. 이상훈 작가의 작업은 요가 만트라에서는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정해진 호흡을 쉰다고 믿고 있다. 숨을 가쁘게 쉬게 되면 그 만큼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한다. 부산 국제 오픈아츠 레지던스에서 생활하며 시간의 흐름과 호흡에 집중하며 생활하였다. 프로젝트 “쉼”은 해질녁 이루진 즉흥 춤 영상을 발표한다. 이호영 작가는 사진을 기반으로 근 10년을 끈질기게 한 주제로 작업해오고 있다. 그것은 곧 자연의 생성과 발전 소멸에 대한 압축적 형상화였다. 그러나 이번 작업에서는 이런 그의 오랜 주제의 매개체가 바뀐다. 즉 페인트 에서 연기로의 변화가 그것이다. 그는 ‘작업실 밖의 자연 환경’에서 연기를 피워 이것의 생성, 소멸을 관찰하며 적절 한 시점에서 이를 주변 환경과 함께 형상화한다. 결과적으로는 이런 달라진 작업과정을 통해 그의 작품 의 미적 성격도 바뀐다. 그의 작품들을 지배 하는 미학은 더 이상 자연적 과정 자체가 빚어내는 직접적 ‘아름다움 ’이 아니라, 인간사회와 매개된 것으로 무거운 신비, 아련함 , 회의, 희고 흰 막막함 , 기괴함 , 두려움 등 ‘세속적인 것’을 표현하고 있다. 12월 레지던스 끝난 이후에도 다른 장르에서 작업 중이지만 서로 협업을 통해 작업을 발전시킨다고 한다. 이들의 향후에 어떤 작업들을 선보일지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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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위예술가 '12시간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 진행'펜데믹 시대 일상과 예술을 주제로 포르투칼, 영국, 케나다 등 국내외 작가 19명의 예술가 참여 부산자연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OPENARTS프로젝트 ‘12h Internet Live Performance'가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도 예술가들은 여전히 창작중이고 세계와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 부산자연예술인협회에서는 올해 행사의 주제를 ‘펜데믹 시대 일상과 예술‘으로 정하고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에서 11월 7일 낮12시부터 밤12시까지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자유로워야 할 예술가들이 자가 격리되고 육체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 상상력과 창의력도 함께 격리되는 암담한 현실의 중심에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이러한 예술 환경에서 한국의 대표할 수 있는 다원 및 전위예술가들과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 할 수 있는 온라인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들은 안녕한가? 와 함께 인류 공동의 위기로부터 국내외 예술가들의 건강한 창작활동을 확인하며 여전히 인류에게는 예술이 있고 예술가들이 있어 ‘좋은 아침’이 기다려지고 있음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리고자 기획 하였다고 한다. 예술감독 성백은 ‘ 2020년 3월 경 이탈리아의 배우인 프란제즈가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자가격리 중 자신의 누나가 숨졌다"며, "누나의 시신과 함께 갇혀있다."고 울먹이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올렸던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한다. “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굉장히 참혹하고 안타까운 일들을 마주하면서, 펜데믹 시대에 예술가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고민하다. 12시간 라이브 퍼포먼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2020년 11월 6일 낭 12시부터 시작하는 12시간 연속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가들의 ‘일상과 예술’과 그들의 안녕을 확인 할 수 있겠다. 참여하는 작가들을 보면 국내 유명 전위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예술감독 성백을 비롯 전주국제행위예술제 기획자 심홍재, 이혁발, 유지환, 홍라무 등 이름만 들어도 무게감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거기에 이호영, 이서연, 언덕, 임태웅, 김시흔, 김한결, 이상훈 장혜진, 변성환, 한지예 등 젊은 작가들도 대거 참여하여 행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해외 작가로는 캐나다 케이티 루미우스(Katie Lumiuex)/방글라데시 이펫 라조와나 레야(Efat Razowana Reya)/영국 메리 와니다 기븐(Mary Wanida Gibbon)/포르투갈 길레르미 로드리게스(Guilherme Rodrigues) 등에서 작가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일상과 예술’을 live Performance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자연예술인협회의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부로 부산문화재단의 후원과 국내외 문화단체들과 공동기획으로 준비되었다고 한다.행사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페이스 북과 유튜부에서 2020 부산국제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가 있다고 한다.문의 010 3859502 예술감독 성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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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MERGE?머지 문화예술인물 인터뷰' - 서양화가 ‘금 경’신작개인전 '胎動태동+表現표현' 라는 주제로 부산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10월 5일 부터 10월18일까지 다양한 작업과 열정적인 창작활동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어 이번주 금요일 (2018년 10월 5일~10월18일)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에서 개인전 오픈을 앞두고 있는 금경작가의 신작개인전 - '胎動+ 表現 fetal movement +expression'의 오프닝에 앞서 작가와의 인텨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전을 열게된 금경 작가님께서는 어떤 작업을 하시는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계시는지, 그 마음이 작업에 어떻게 녹아내렸는지 인터뷰글을 읽어보시면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작가 금경 인터뷰 일시: 9월 12일 수요일 오후 1시 장소: 금 경 작가 작업실 Q.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작업을 통해 삶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인지를 표현하고 싶어 하는 예술가 금경입니다. Q. 어떤 작업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주로 태동, 생명, 우주, 어머니, 역동적 에너지, 희망, 꿈 등에 관한 주제로 작업을 합니다. 작업을 소개한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요즘 시대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류에 합류 하지 못한 채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 헤매다 답을 찾지 못한 채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서서히 알게 되겠지요. 그림을 통해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 지를요. 그러면 그때 고개를 끄덕이며 ‘아 그런 거구나’ 하며 깨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깨달은 것을 빨리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면 또 다시 고민에 빠져들겠지요. 예술이란 이러한 일들의 취산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로서 어떠한 삶을 사느냐에 따라 그림이 표현되기 때문에 앞으로 무엇을 그릴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창작을 하는 예술가의 삶은 자신과 고독하게 싸우면서 이루어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과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상황들은 작품의 일부분으로 표현됩니다. 그림에 색을 입히고 또 덧칠을 하는 과정은 우리들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완성하는 것은 스스로의 싸움이지만, 작업과정은 이러한 관계 속에서 표출되는 것입니다. Q. MERGE?에서 진행될 금경 개인전은 어떤 주제로,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는지 궁금합니다. A. 이번 신작전 작품은 “기화” -음양의 조화, 새벽을 열다, 우주, 태동, 생명력 등 실체가 없는 것을 형상화하였습니다. 평면작업과 오브제를 이용한 입체적인 작품들 입니다. Q. 금경작가님의 작품은 물감이 펼쳐지고 흐르면서 색이 겹쳐지는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언제부터 이런 그림을 그리셨나요? A. 처음에는 인물 유화를 주로 그렸습니다. 그 이유는 캔버스의 공간을 구성하는 능력, 인물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갖기 위한 공부였지요. 눈, 코, 입 하나하나를 잘 그리는 것 보다 전체적인 하모니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캔버스에 나의 인생을 데생하듯이 말이죠. 그래야 나중에 추상화를 하더라도 균형감각과 율동감이 나오니까요. 그러다가 구상에서 추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어요. 내면은 정확한 형태로 나타내지 못하지만 작가는 그 불분명한 형태를 작가만의 독창적인 형식으로 나타낼 수 있으니까요 Q. 그냥 물감을 흩뿌린 것처럼 보여도 그 안에는 작가님의 의도하시는 율동미와 비례가 다 담겨있군요. 작업실에 가보니 엄청난 작업량에 깜짝 놀랐습니다. 하루에 몇 작품정도 작업하시나요? A. 매일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서 작업실에 갑니다.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죠. 하지만 그 긴 시간동안 점 하나도 못 찍을 때가 있습니다. 작업실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캔버스를 보다가 ‘아 안 되겠다’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런 날에는 작품에 사인을 하든지 드로잉을 하곤 해요. 그러다 작업이 잘 되는 날에는 어깨가 빠지도록 그림을 그립니다. 물감이 마르지 않았을 때 덧대는 작업을 하려면 타이밍을 맞춰야 해서 내내 긴장을 합니다. 작업이 끝나면 온 몸에 기운이 빠질 때도 있습니다. Q. 캔버스를 바라보다가 그날의 기분과 작업량이 문득 결정되는 것인가요? A. 캔버스가 나를 부르죠. 가만히 보고 있다가 서로 느낌이 통할 때 작품을 시작하죠. Q. 작가님의 작품은 강렬한 색깔이 인상적입니다. 서로 다른 색깔들을 어떻게 매치하는지 궁금합니다. A. 그날의 기분에 따라 색이 결정되는 것 같아요. 같은 재료를 쓰는 작가도 있겠지만 저는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수성물감과 먹을 섞기도 하고, 먹과 아크릴도 섞어요. 커피나 다른 재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Q. 작업실에 숯이 놓여 있던데 숯 작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어느 날 한 그루의 나무를 보았습니다. 하나의 씨앗이 땅에 뿌려져서 성장하고 어느 정도 일생을 살고나면 고목· 숯으로 남죠. 그것이 마치 우리 인생, 삶의 주기와 연관된다고 생각했어요. 나무는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눈이 오면 오는 대로 갖은 풍파를 다 겪습니다. 나무는 자기 생을 다하고 나면 밑동을 의자로 쓰거나 태워서 숯으로 사용되죠. 사람도 죽고 나면 다 사라지고 없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주위의 조상님이 날 보고 계실거야’ 하는 것처럼. 숯에도 그런 생각을 담고 싶었어요. 인간이 삶을 살고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듯이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이런 생각을 하고 숯을 보면 사람이 죽고 남은 뼈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얀 삼베위에 숯을 놓을 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누구의 삶의 흔적인가. 어떤 나무의 흔적인가. Q. 하루살이처럼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A. 언젠가부터 단순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복잡한 생각을 하니까 머리가 아프고 해결은 안 되고 이것저것 생각하니까 작업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날부터 단순하게 살기로 했어요. 하루를 열심히 살고 끝을 맺어도 여한이 없다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예전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Q. 전시 제목에 ‘태동’이라는 단어가 인상적입니다. 작가님께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정말 많아요. 태동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생명이 움직이는 것이죠. 한 생명이 힘차게 살려고 운동을 하는 겁니다. 살아서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말이죠. 태동을 생각하면 우주를 생각하게 되고, 생명을 생각하게 되고, 생명은 음양의 조화에서 이루어지니까 음양도 생각해보고 밤낮, 역동적인 생명력 등등을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태동이 저의 그림에 녹아있는 역동성, 기(氣)와 연관되어 있는 것 같아요. Q. 작가의 작품이 작가의 삶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바로 이런 것 같아요. 삶에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을 작품으로 형상화 시킵니다. 엄마가 없는 사람들은 늘 엄마를 그리워하죠. 자식에게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니까요. 그래서 저의 그림에 엄마로부터 비롯된 태동, 태동으로부터 뻗어 나간 생명이 표출됩니다. 제가 살면서 느끼는 것들도 작품 속에 녹아있습니다. Q. 후배작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는 가끔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작업을 하는 것도 한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을 벌기 위해서 정해진 시간에 일터에 나갈 때 느끼는 감정들을 작업으로 표현해보고, 퇴근하고 나면 일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작업으로 표현해보고. 그러면 좀 더 독특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요? 오히려 자기의 상황을 다양하게 작업 해보는 거죠. 중요한 것은 작가 스스로가 작업하는 걸 좋아하고 즐겨야 되겠지요. Q. 여태까지 전시를 14번 정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작품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시는 많이 안하신 것 같아요. A. 이번의 전시처럼 재단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기회가 생기면 전시를 하지만 전시를 열기 위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나의 일이니까 하는 거예요. 전시기회가 주어지면 평소에 그려두었던 작품들을 선별하여 출품합니다. Q.끝으로 전시회를 앞둔 소감은 어떠신가요? A. 먼저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 라는 예술 공간에서 개인 전시를 열게 되어 기쁩니다. 나다운 작품이 MERGE? 의 예술 공간에서 저의 작품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이 설렙니다. 현장에서 즉석 작업도 할 예정입니다. 어떠한 작업들이 튀어나올지는 예측을 할 수 없습니다.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Q. 전시회를 보러 오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A. 작품을 보면서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감상하지 마시고 그냥 마음을 편안하게 다 풀어놓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와 자연스럽게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한다는 마음으로 보신다면 좀 편안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 금경과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 경 (본명:김 경) 프로필 학 력 -대구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서양화)박사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미술치료)석사 -계명대학교 대학원 미술학(서양화)석사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졸업(서양화)학사 개인전 2018년 5월 제14회 개인전(복합문화예술공간,머지)부산 2017년 11월 제13회 개인전(갤러리 시몬)동경, 일본 2017년 5월 제12회 개인전(대산미술관 2.3전시실)창원 2016년 4월 제11회 개인전(석당미술관 1.2관)부산 2013년 3월 제10회 개인전(피카소 갤러리)부산 2011년 12월 제 9회 개인전(공 아트 스페이스)서울 2011년 11월 제 8회 개인전(몽마르트르)부산 2008년 2월 제 7회 개인전(수영문화 전시실)부산 2006년 1월 제 6회 개인전(2․ 3시청 전시실)부산 2005년 6월 제 5회 개인전(세종 문화회관)서울 2003년 5월 제 4회 개인전(성산 아트홀)창원 2001년 12월 제 3회 개인전(극재 미술관)대구 2000년 5월 제 2회 개인전(마린 갤러리)부산 1998년 12월 제 1회 개인전(송하 갤러리)부산 개인부스전 아트페어 2015년 10월 제4회 부산국제 아트페어(벡스코 2전시실)부산 2014년 10월 제3회 부산국제 아트페어(벡스코 2전시실)부산 2013년 10월 2013 KIAF(코엑스A&B 컨벤션센터, 부스B-69)서울 2013년 7월 2013 경남국제아트페어(창원컨벤션센터(CECO)제2전시장)창원 2013년 6월 2013 부산아트쇼(제2벡스코)부산 2013년 5월 2013 서울오픈아트페어(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1층 HallB)서울 2013년 4월 제6회 A&C New ArtFair Seoul 2013(SETEC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서울 2013년 3월 청조회 개인부스 아트페어(서울미술관)서울 2011년 9월 ART FAIR:gwangju:11(KDJ Convention Center)gwongju 2009년 10월 제6회 중국 북경 17주년 수교기념 특별기획 초대전(베이징 상상미술관)북경 2008년 7월 GOLDEN EYES ART FAIR (COEX. 인도양홀)서울 2005년 제4회 국제 현대 아트페어parc des Expos. de Strasbourg, FRANCE 2005년 2월 제2회 한.러 아트페어 (모스크바 센츄럴돔 전시장)러시아 국제전 및 단체전 1984- 2018년 제68회 혁동인 제주국제전(제주국제예술센터)제주외 170회 이상 학위 논문 2007년 6월 「박사논문:氣와 抽象表現的 形象化와 그 意味에 관한 硏究」 2002년 12월 「석사논문:氣의 繪畵的 形象化에 관한 硏究」 현 재: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한국기초조형학회,혁동인,신조회회원 (전) 대구대학교, 신라대학교 강사, 동아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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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I 기술 활용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전국 104개관 선정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박물관·미술관이 등장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 지원 대상 기관으로 공립박물관·미술관 86개관과 사립박물관·미술관 18개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사업’은 VR,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존) 조성 지원’,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 등 3개로 구성된다. 올해는 사업 간에 서로 연계하고 박물관·미술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통합공모를 시행했다. 총 250개의 사업이 공모에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PT) 심사를 거쳐 최종 104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내용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존) 조성 지원(21개 사업, 5억 원 내외, 지방비 50% 분담)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65개 사업, 1억 원 내외, 지방비 50% 분담)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18개 사업, 5000만 원 내외)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한 후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에도 새로운 도전이자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하루하루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박물관·미술관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문체부 문화기반과 044-203-2649, 2638, 2643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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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21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실시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시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1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2월 8일(월)부터 2월 25일(목)까지 공개 모집한다. 총 75개 내외의 문화예술교육단체와 문화기반시설에 대해 약 18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2021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시민 누구나 생애주기에 맞춰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 예술가가 예술교육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실행의 장을 마련하고 민간단체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시설에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행을 지원한다. 2020년에는 총 76개 문화예술교육단체와 문화기반시설이 선정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9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2만711명(누적집계)의 시민이 함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비대면 전환 모의수업, 교안 개선 연구 등 교육준비활동의 도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문화예술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면부터 비대면까지 다양한 방식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연구개발비 신설 등 교육 과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모집 분야는 총 5개로 △지역·사람·삶 중심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평생교육의 하나로 추진되는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서울시민예술대학’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지역의 문화시설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구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등이다. ‘2021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관심 있는 예술가, 문화예술교육 관련 단체, 문화시설 담당자 등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모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일(수)부터 25일(목)까지이며 관련 내용에 대해 더욱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사업설명회는 5일(금) 오후 1시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4일(목)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교육가와 함께 코로나로 변화된 시대의 예술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변화된 일상과 마주하는 예술교육’이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0년 한 해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한 예술교육 신규 프로젝트(예술로 부모플러스, 유아예술교육_예술과 일상의 만남)에 참여한 6명의 예술가가 모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에 대해 담론을 나눈다. ‘2021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연락처: 서울문화재단 홍보IT팀 홍지형 주임 02-3290-7065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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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openARTs.kr 개설복합문화예술공간 openARTs spaceMERGE?머지에서 운영 2005년 부터 문화단체 운영의 경험 바탕 온라인 문화생태계 구축 부산에서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의 확산과 문화 창작자들의 창작활동의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플랫폼의 이름은 오픈아츠(www.openARTs.kr)이다. 부산에서 문화기획자로 조각가 겸 행위예술가로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성백(본명 조성백) 대표가 지난 20여년 간 축적된 경험을 담아 온라인 프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홈페이지openARTs를 통해서 현대미술의 저변확대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에 일조 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성백 대표는 "잘 만들고 잘 기획된 온라인 콘텐츠는 전 세계인들에게 구독되고 엄청난 영향력을 가집니다. 단발적 일회성 프로젝트 기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는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예술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도 함께 고민하려고 합니다." 홈페이지 이름과 도메인이 openARTs인데 성백 대표는 openARTs를 열린예술 개방예술 다원예술로 해석하고 있다. 시각예술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장르간의 확학적 결합을 통해 현대예술의 다양성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고 한다. 그의 이러한 철학은 문화사업 전반에 걸처 잘 나타나 있다. 그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이름도 openARTs spaceMERGE?이다. 그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이름도 '부산국제openARTs레지던스'이다. 성백 대표는 한국의 몇 안돼는 전위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인다. 2005년 '부산국제꽃마을자연예술제'를 시작으로 2019년 예술가 7명이 함께 부산을 출발 러시아 시베리아를 횡단 베를린까지 유라시아 횡단을 캠핑카로 개조된 ARTsBUS를 직접 운전해서 횡단하기도 했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과 창작활동이 잘 정리되고 기록 될수 있고 그래서 대중들에게 친숙히 소개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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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노상현의 사진 전시회 ‘겨울바다’ 개최충남 태안 안면도의 겨울바다를 촬영한 노상현의 사진 전시회인 ‘겨울바다’가 2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인터넷 전시공간인 업노멀에서 열린다.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사진전과는 사뭇 다른 사이버 공간에서의 8점에 사진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남다르다. 작품 속 안면도의 겨울바다는 마치 동해의 바다를 보듯 거친 파도가 쓰나미처럼 모든 것을 삼킬 것만 같이 아찔한 풍경이다. 작가는 해지는 무렵까지 기다렸고 원하는 노출이 됐을 때 서해 바다를 카메라의 뷰 파인더로 바라보았다. 뷰 파인더는 거칠게 몰아치는 바람처럼 시간과 기록을 끌어 담았다. 노 작가는 이번 사진전에서 우리가 어떻게 세상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했다. 비현실 속에서의 삶이 냉혹한 현실을 마주 했을 때 느껴지는 절망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을 제시한다. 특히 2017년 세종문화회관의 개인전에서 선보인 ‘심동(心動)’에서 다른 두 모습이 결국에는 하나의 공간에서의 모습이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보여줬던 작가의 사상이 담겨있다. 노상현 작가는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가들의 전시, 공연이 어려워졌고 국민들의 심적 고통도 더해지는 양상이지만 모든 것이 끝나는 시점에 이르렀고 이번 사진전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노상현 사진작가 소개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는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 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 (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이 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in newyork’(2011), ‘wellington 바람의 도시’(2013), ‘manhattan’(2013) 등이 있다. 업노멀 개요 업노멀은 예술 사진작가 노상현의 스튜디오이다. 언론연락처: 업노멀 노상현 대표 02-987-286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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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경’신작개인전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전시'胎動+表現' fetal movement+expression 라는 주제로. 작가가 느끼는 예술적 태동. 미적 감각으로 승화 화폭에 담아. 부산을 대표하는 여류작가 '금경' 개인전이 2018년 10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胎動+表現' fetal movement+expression 라는 주제로 열린다. 금경 작가는 예술 본질이자 우주의 근원에 주목하며 음양오행사상 · 이기일원론 등을 참고하여 본인 만의 조형언어로 재해석하여 표현한 작품들로 '胎動+表現' 태동+표현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본 전시에 앞서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를 강조한 퍼포먼스 형식의 액션페인팅 작품을 10월 2일 현장에서 제작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금경작가 개인전 포스터 작가는 ‘동양적 사상이 담긴 태동胎動의 이미지를 즉흥적 표현과 우연의 효과와 함께 굵은 선을 역동적으로 시각화한 작품이 될 것이다’. 라고 했으며, 그동안 ‘태동胎動'의 느낌을 화폭에 표현하기 위해 음양오행(陰陽五行說) 사상과 성리학의 이기일원론(理氣一元論), 사혁의 화육법, 석도화론(石濤畵論) 등을 연구했다."면서 "화단의 인기나 기존의 미학에 편승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작가의 작업실 가득히 자리 잡고 있는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작업 이면의 작가의 이러한 노력을 느낄 수가 있다. 그 많고 숱한 작품들을 작가는 어머니가 태아를 임신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태동胎動과 같은 정신적 감정과 육체적 고통 속에서 창작품을 쏟아내었을 것이다. 이것은 여성 작가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며, 특권이지 않을까 한다. ’태동‘胎動과 같은 창작에 대한 찰나의 감정과 순간의 느낌을 한 획 또는 두 세번의 붓질로 표현해 내는 작가의 감각이 고스란히 화폭에 전달되어 있다. 우리는 작가의 작품을 이해 함에 있어 태동胎動을 감지하는 어머니와 같은 감정의 이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감정의 이입에는 그 어떠한 미학적 어구를 불허한다. 작가가 느끼는 순간의 감정이 화폭에서 흘러내리고 뒤섞이면서 만들어내는 오묘한 색의 변화 자체야말로 작가가 말하고 있는 태동胎動의 본질이고 느낌 그 자체의 카타르시스일 것이다. 태동+표현7 / 53 x 72.7cm / Mixmedia on canvas / 2018 이번 전시는 금경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으로 부산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을 받아 전시가 된다. 금경 작가는 동아대 예술대학 서양화학과를 졸업, 계명대ㆍ대구대에서 서양화 석사ㆍ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그는 1998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일본 동경의 시몬화랑, 창원 대산미술관, 서울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및 부산 국제아트페어 부스 개인전, 부산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 등에서 14 차례의 개인전과 아트페어 부스 개인전 14회를 국내외에서 개최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문의는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로 하면 된다. ◆ 일시 : 2018년 10월 5일(토) ~ 10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 ◆ 문의 : 010.3859.5302 / openartsmer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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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진 개인전 '추상 아닌 추상' 전시작가 자신의 내면을 캔버스 사각의 틀에 담아 표현 오프닝 이벤트로 작가와의 대화 및 초대 가수로 정세일, 김일두, 조연희 등 부산대표 실력파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 준비 부산의 대표적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SpaceMERGE?머지 에서 오는 9월 14일 금요일부터 9월 30일 일요일까지 도해진 개인전 –추상이 아닌 추상 - 전시가 열린다. 작가가 느끼는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감정을 캔버스 사각의 틀에 담아낸 그림 1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작가가 그 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창작활동을 잠시 쉬는 동안 느꼈던 작업에 대한 열정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 내었다고 한다. 작품 마다 등장하고 있는 정 방향의 사면체는 작가가 갈구하고 있는 무언가를 대변하고 있는 듯 자리 잡고 있다. 작가의 말을 빌리면, ‘화면 가득 채워져 있는 듯 하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캔버스 한 켠에 어렴풋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으로 자리 잡고있는 사면체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을 만나거나 사물을 접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미묘한 변화나 사물들이 가지는 작은 에너지들을 작가만의 느낌으로 화폭에 담아 내었다.’ 라고 한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전시장 한켠에 작업실을 옮겨 놓아 매일 ‘Live Painting Performance’를 전보일 예정이라고도 한다. 이를 통해 작가의 작업과정을 소개하고, 한편으로는 관객들과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자 전시 속의 또 다른 ‘아트 프로젝트’로 기획 되었다. 전시 오프닝으로는 작가와의 대화와 함께 초대 가수로 정세일, 김일두, 조연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작가노트 제가 그리고 싶은 것은 단순한 추상이 아닙니다.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추상화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그립니다. 이 감정은 제가 접하는 모든 상황, 사람, 뿐만 아니라 꿈속에서도 이어지며 오랜 기억 속에서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겨나는 감정들을 평면 위에 펼쳐내려 하다보면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이 선택하는 색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는 것, 이 모든 과정들이 저로서는 가장 즐겁고 설레는 순간이자 제 안의 감정들이 가장 많이 겹쳐지는 순간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 안에서도 감정은 변화합니다. 예를 들면 환희에 휩싸여 시작 했다가 곧장 슬픔의 바닥을 치기도 하고, 때로는 감정과 감정 사이에 경계를 짓기도하고 허물기도 하죠. 그 때문에 여러번 덧칠하고 덜어내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는데 이로써 하나의 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찰나의 순간에도 사람의 감정은 쉼 없이 변화하고, 그것은 오롯이 자기 자신의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자유롭게 변화하는 당신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 전시기간: 2018년 9월 14일 금요일 ~ 9월 30일 일요일(월요일 휴관) ● 오프닝: 9월 14일 금요일 저녁7시 ● 오프닝공연: 정세일, 김일두, 조연희 ● 장 소: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 문 의: 010-3859-5302 / 051-527-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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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회 사진나무숲 사진 전시회- Object of Mind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만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오브젝트 오브 마인드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자신의 내밀한 기억, 꿈, 무의식을 사진으로 나타내는 '사진나무숲' 회원이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전시로 이정진작가, 이영혜작가, 김민주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대 인근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에서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