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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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흔 동화원화展 – ‘내 마음을 안다고?’ 전시부산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MERGE?머지에서 2018sus 6월 29일 금요일부터 7월 12일 목요일까지 윤시흔 동화원화展 – ‘내 마음을 안다고?’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이자 서양화 작가로 활동 중인 윤시흔 작가의 ‘내 마음을 안다고?’동화책에 실린 일러스트 원화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윤시흔 작가는 그 동안 부산을 기반으로 회화 작업과 일러스트 작업을 병행하며 실력을 탄탄하게 키어온 작가이다. 그러던 중 '코끼리아저씨'출판사에서 작가의 그림을 보고 예술성을 인정하면서 그림동화책 출판계약을 맺고 ‘삼형제’가 글을 쓴 ‘내 마음을 안다고?’ 그림동화책의 삽화 계약을 계기로 ‘올빼미와 달맞이꽃’ 그림동화책에 들어갈 원화작업을 더 출판하기로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동화책에 등장하는 고슴도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300장 이상의 습작과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 완성했다고 한다. 작가만의 독특한 재해석을 통해 만들어낸 고슴도치와 동화책 속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시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또 한 작가는 원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도자기 캐릭터를 포함 총 40여점의 크고 작은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부산에서는 동화책과 함께 원화를 전시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이번 전시를 통해 동화작가들의 작품과 원화의 생생함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그동안 작업한 일러스트 원화 외에도 자신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 캐릭터 등과 이번에 출판한 ‘내 마을을 안다고?’ 동화책을 함께 전시하며 판매까지 한다. 윤시흔 작가는 ‘현장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면서 제일 많이 하는 말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이 부족하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실상은 그분들과 수업해보면 마음은 소년, 소녀 같으신 분들이 많아요..라고 말하며,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작업과 전시가 부족한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림 동화책이라고 하면 유아, 어린이 대상 책들이 대부분이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는 보기 힘든데, 그들을 위로 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표현한 그림을 그려보고 싶고, 그런 점에서 앞으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그림을 좀 더 깊이 있게 작업하고 싶다.’ 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화가로서 일러스트 작가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와 조형 언어를 만들어 가고 있는 윤시흔 작가의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더 많은 기대가 된다. ● 전시기간: 2018년 6월 29일 금요일 ~ 2018년 7월 14일 목요일(월요일 휴관) ● 오프닝: 6월 29일 금요일 저녁7시 ● 장소: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 주관: ARTinNATURE / openARTs spaceM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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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문101 및 보나갤러리,11월11일까지 대구 방천시장서 '온새미로'전 열려갤러리문101과 보나갤러리가 오는 11월11일까지 대구 중구 방천시장 일대에서 무경계 프로젝트 '온새미로'전을 연다.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원래의 온전한 상태'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지난 18일 행위예술가 성백 작가를 초청해 면대면 퍼포먼스를 시작한 가운데 '동시대' '공유' '동행'이란 화두를 부여잡고 쇠락한 문화예술형 시장인 방천시장의 부활을 꿈꾸며 갤러리 내 화이트 큐브와 시장 골목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김결수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회장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작가는 김성배, 성백, 손일, 박선기, 한호, 박종규, 권기철, 손파, 황옥희, 권기자. 김민수, 류지헌, 홍채원, 김결수 등 13명이다. 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로 실력을 이미 검증받았다. 또한 신용구, 성백, 노주련, 에밀리 쿤커(독일), 카르미네 레타(이탈리아) 등 6명의 퍼포먼스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들 퍼포먼스 작가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각각 국내외 현장에서 제작한 작품 파일을 영상(빔프로젝터 활용) 및 미디어로 변환해 송출한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48일간 진행했던 '철의 실크로드 문화교류 프로젝트-동방으로부터' 특별 영상물(2015년 작)을 재방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젠트리피케이션 부작용으로 전통시장과 예술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해버린 방천시장 안팎에 예술혼을 불어넣음으로써 전국 최초로 예술가와 시장 상인이 어울리는 예술문화공동체로 주목받았던 과거를 다시금 각인시키도록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난 18일 성백 성위예술가가 방천시장 골목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결수 기획자는 "예술 혹은 예술의 형태가 이뤄지는 건 실험적인 공간이 있기에 가능하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방천시장에서 펼쳐지는 예술 프로젝트가 문전성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인에겐 새로운 기회가, 시장 상인 및 시민에게는 무너져가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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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엑스 캐피탈, ‘에브리데이 유에스디티’로 새로운 가상자산 투자 서비스 선보여노바엑스 캐피탈이 유럽에서 획득한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상자산 투자 상품을 선보인다. “에브리데이 유에스디티”는 안전한 자산 운용과 뛰어난 수익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디파이 형태로 자유롭게 매일 수익을 받아가면서도,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센스를 보유한 신뢰성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이 서비스는 고정 연이자를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노바엑스 캐피탈은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라이센스를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 발굴, 투자, 가상자산 운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가상자산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바엑스 캐피탈은 “이번 에브리데이 유에스디티 출시를 통해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서 높은 신뢰와 성공을 이루어 나가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노바엑스 캐피탈의 공식 웹사이트 navax.capita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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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갤러리범향 개관전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부산 청년작가 신년 선물전’ 개최비상하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부산시 서면에 새로운 미술문화 공간이 오픈한다. 부산진구 지하철 서면역 근처 에스제이탱커 사옥 범향빌딩 12층에서 갤러리범향(대표 박성진) 개관전이 열린다. 첫 전시회는 갤러리범향 개관전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부산 청년작가 신년 선물전’으로 에스제이탱커 주최, 갤러리범향 주관, 예술법인 가이아 기획으로 2024년 1월 25일(목)부터 2월 25일(일)까지 한달간 개최된다. 촉망받는 부산 청년 화가, 조각가 등의 힘찬 새출발과 지역사회 공헌 동참, 후원하는 의미의 전시회로 갤러리범향의 시작을 함께 한다. 아티스트로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부산 청년작가 김도연과 김종선, 김형준, 박경묵, 박영환, 배남주, 이기택, 이지훈, 정헌칠, 조은아, 최해인, 하지혜 등이 참여한다. 특히 초대작가로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서양화가 고석원 교수와 부산 출신으로 경기도 양평군에서 작업실 겸 비티에스(BTS) 알엠(RM)이 방문할 정도의 핫 플레이스 미술관을 운영하는 이재효 조각가가 함께 범향갤러리 출항을 축하한다. 1월 25일 오후 5시 오픈식에는 부산 청년작가 ‘작품 경매 이벤트’를 열어 판매 수익을 평소 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박성진 대표의 의지처럼 ‘따뜻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사용하며, 이번 개관전시 수익금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성진 범향갤러리 대표는 “미술을 잘 모르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림을 보면서 삶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됐다. 그러다 지역 작가들의 열정과 고민을 알게 됐고, 그들의 고민을 나누고 싶었고,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갤러리범향의 문을 연다. 새로움을 꿈꾸고 공감하는 아트스페이스를 예술을 사랑하는 부산시민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에서 국제 해상운송 기업을 운영하는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는 작고한 선친께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했던 선행을 기억하며 나눔과 봉사에 눈을 떴고,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부친의 호로 ‘범향(凡香) 갤러리’라고 작명했다. 전시 서문, 범향만리(凡香萬里) 작년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놓고 일론 머스크와 엎치락 뒤치락 했던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평범한 부동산 개발업자였다. LVMH 그룹은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주류회사 모에 헤네시(MoetHenessy)의 합병 회사다. 땅을 사서 건물을 짓고 임대사업을 하던 그는 명품 매장이 들어서면 임대가 잘되고 건물 가치가 오르는 것을 알게 됐다. ‘브랜드의 가치, 콘텐츠 파워’가 부동산 시장에서의 성공 비법임을 발견했고, 이후 유명 명품 브랜드들을 사들여 세계 1위 부자로 등극했었다. 특히 예술의 힘을 마케팅에 접목한 그는 ‘지상 최후의 명품, 미술품’과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아트콜라보레이션 시대를 처음 열었다. 일본 화가 쿠사마 야요이 등과의 아트콜라보는 론칭 후 전 세계적으로 매진 행렬을 보였고, 이처럼 협업 컬렉션 효과는 엄청난 성공사례였다. ‘럭셔리 제국의 황제’ 아르노 회장의 아트마케팅이 ‘노인과 바다’라는 부산의 미래 문화관광 전략, 도시마케팅의 한 축임을 역설하고 싶다. 부산 출신 글로벌 경쟁력 조각가와 UAE 두바이 아트프로젝트 추진할 때, ‘코리아게이트’ 사건으로 유명한 로비스트 박동선 회장을 만났다. 대화 중 학창시절 화가를 꿈꿀 때 가장 좋아했던 ‘국민화가’와의 인연을 들었다. 예술을 사랑하는 후원자였던 박동선 회장은 폐병에 걸린 가난한 화가의 도움 요청을 받았다고 했다. 아무 조건없이 당시 25만원(현재 5000만원 상당 가치)을 병원 치료비로 지원했고, 병이 완쾌된 무명화가가 사무실로 찾아왔었다고 한다. 리어카 가득 자신의 그림들을 싣고 온 화가는 돈 대신 그림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는데, 대가를 바라고 후원한 것이 아니라며 사양했다고 한다. 어려우실 텐데 그림을 팔아 생활비에 보태라며 1점만 기념으로 선물 받고 다 돌려보냈다고 했다. 그 무명화가였던 박수근 화백은 현재 대한민국 근현대화가 중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최고가의 작가다. 호당(1호는 엽서크기) 가격이 수억원을 호가하고, 독특한 마티에르가 ‘화강암 질감의 한국적 그림’이라며 그를 평가하고 발굴한 건 외국인이었다. 심미안 없이 그림을 돈으로, 환금성으로 평가하는 그들만의 리그 미술품 투자 비법(?)에 ‘1000점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은 화가는 쳐다보지 마라’는 말이 있다. 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스토리를 듣고, 폐병으로 요절했다면 오늘날 박수근 화백의 명성과 성취가 있었을까를 자문했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는 대한민국에 박수근이라는 문화적 자산이 한국미술사에 없다면 끔찍한 일이다.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 선을 쌓는 집안은 반드시 경사가 있다)을 떠올리게 하는 오래된 벗이 있다. 부산예술을 사랑하는 국제 해운기업 에스제이탱커의 박성진 대표이사다. 선친께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셨던 선행을 기억하며 대학에서 야학교사 등으로 나눔과 봉사에 눈을 떴고, 해상 운송회사를 경영하면서도 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까지 하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했다.부산 최초로 10억원을 기부한 프레스티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며, 이러한 이웃 사랑 선행 등으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에서 제1회 해양산업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고 상금은 부산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예술에 관심이 많은 친구는 부산 청년화가들 그림을 사주고, 전시회를 후원하는 등 ‘미술사랑’을 실행하기도 했다. 부산 중앙동에서 서면으로 사옥을 옮긴 박성진 대표는 작고하신 부친의 호로 ‘범향(凡香) 갤러리’를 출항한다. 첫 개관전도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새해 부산청년작가 선물전’으로 벗이 걸어온 삶의 향기와 지향하는 방향성이 진하게 느껴진다. 미술의 역사를 쓰는 공공적 미술관과 미술품을 팔고 사는 상업적인 갤러리, 화랑 등이 가는 길은 다르지만 ‘미술품 투자는 문화 참여!’를 주창하는 입장에서 상호 보완, 필요충분조건이다. 메세나(Mecenat) 운동이란 기업들이 문화예술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말하는데,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메디치 가문처럼 부산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예술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서울 일극주의에서 벗어나 다양성이 역동적으로 꽃피는 코리아의 문화선진국 경쟁력. 이탈리아도 했듯 함께하면 ‘문화도시, 부산 만들기’를 할 수 있다.작은 시작이지만 범향만리(凡香萬里)를 축원한다. - 김형석 / 컬처크리에이터, 예술법인 가이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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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프리카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 전시회 개최국내 유명 작가 7명이 참여해 현대미술로 재해석하고 오마주한 아프리카를 선보이는 전시 ‘안녕, 아프리카-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가 거제도에 온다. 한겨울, 전시실에서 뜨거운 아프리카 대륙을 느껴보자.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2024년 2월 7일(수)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아프리카 미술과 현대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전시 ‘안녕, 아프리카’를 개최한다. 권학준, 박봉기, 한국중국 예술프로젝트 그룹 사야, 위세복, 윤후명, 이인, 조영재 등 저명한 화가와 조각가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번 전시는 ‘잃어버린 아미(아프리카 미술)를 찾아서’라는 부제로 피카소, 마티스, 자코메티, 모딜리아니, 브랑쿠시 등 다양한 현대미술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아프리카 미술을 조명한다. 국내 최대의 아프리카 미술품 소장처 삼탄아트마인에서 컬렉션한 아프리카 여러 지역의 희귀한 전통 가면조각, 목공예 작품 등과 함께 아프리카를 미술로써 해석한 현대 한국작가들의 설치·평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프리카 미술품을 오브제로 활용해 환상적인 공간 연출을 보여주는 설치미술과 함께 거제시의 역사·문화적 이미지와 생명력 가득한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연결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올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위세복 조각가는 ‘팔색조의 섬’, ‘지심도, 사랑을 품다’ 등 거제도 소설을 쓴 윤후명 소설가의 ‘동백섬, 지심도에서의 사랑이야기’를 모티브 삼아 동백씨앗으로 픽셀아트 선보이며, 경남 창원 출신 박봉기 생태미술가는 맹종죽으로 유명한 거제도에서 대나무 설치미술로 해양 환경문제를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한중아트프로젝트팀 사야는 동백꽃 생화, 거제도 바닷가의 부목, 몽돌 등 오브제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나도, 예술가’ 설치작업을 통해 지역민이 함께 직접 작품을 완성하는 예술교육적 체험 아트프로젝트를 시도한다. 독특한 문화 경험 제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아프리카 가면 컬러링 페이퍼도 마련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 ‘잠보, 아프리카’가 열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안녕, 아프리카’는 2월 7일(수)까지 거제시 장승포동 거제문예회관 미술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유선전화로 가능하다. 관람 방법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유튜브 ‘거제문화예술맛집(www.youtube.com/@geojeartcenter)’에서 영상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전시 ‘안녕, 아프리카’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가 주관하며, 삼탄아트마인이 아프리카 미술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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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The e-끌림 ‘On Stage Concert’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개최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오는 30일(화)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대 위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돼 같이 공연을 만드는 ‘The e-끌림 On Stage Concert’ 앙상블 플뢰르편을 개최한다. The e-끌림 콘서트는 Emotion(희노애락의 감정, 정서)과 이끌림을 표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의 감성충만 소통형 공연이다. ‘made in 해운대’로 기획한 이 콘서트는 지역 예술인의 무대 활성화를 위한 무대 제공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해운대문화회관만의 브랜딩 공연이다. 올해 진행되는 The e-끌림 On Stage Concert는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해설과 함께하는 무대 위 작은 음악회다. 무대와 객석의 위치, 시선이 교차되며, 물리적 거리를 좁혀 ‘무대 위’ 한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이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로 진행될 예정이며, 1월은 현악 앙상블 팀 ‘앙상블 플뢰르(Ensemble Fleur)’가 첫 시작을 연다. 바이올린 김충만·진혜빈, 비올라 김지일, 첼로 윤성민, 더블베이스 윤민우로 구성돼 있는 앙상블 플뢰르는 프랑스어 ‘조화(Ensemble)’와 ‘꽃(Fleur)’이라는 뜻으로, 여러 꽃들로 화원을 꾸미듯 조화로운 음악을 연주하고자 구성된 부산의 젊은 현악 앙상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세레나데 사장조를 시작으로 하이든, 앤더슨, 드뷔시, 엔니오 모리꼬네 등의 곡을 현악오중주와 사회자 김성민의 진행으로 정통 실내악에서부터 영화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취학아동 이상이면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이 공연은 관람자 100명에 한해 사전 예매를 받으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 일시: 1월 30일(화) 19시 30분 · 장소: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대 위 · 티켓: 전석 1만원 · 할인: 누림회원 50%, 초·중·고등학생·장애인·국가유공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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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교류 협력을 위한 세미나 개최한국-캐나다 교류 협력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전통과 새로운 시선 : 대륙을 넘어' 주제로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에서 양국의 문화 기획자와 작가 참여로 진행된다. 발제자로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작가 겸 문화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Taylor yeo씨와 부산에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성백 작가가 발제를 맡았다. 향후 2024년 부산 밴쿠버간의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가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문화단체 ARTISTRY COMMUNITY와 부산의 문화단체들과 캐나다 밴쿠버간의 문화 예술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2024년 중 한국의 (사)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openARTs spaceMERGE?, ARTinNATURE와 캐나다의 ARTISTRY COMMUNITY, Korean Artists Society of Canada 등의 단체들과 시각예술작업을 통한 교류협력사업을 수행하기로 합의 할 예정이다. ㅇ 한국-캐나다 교류협력 사업 주제연구 세미나 - 제목 : 전통과 새로운 시선 : 대륙을 넘어 - 일시 : 2023.09.13. 수요일 오후 5:00 - 장소 : 복합문화공간 머지? - 주제발표 발제1 : 한국과 캐나다 원주민과의 인종적, 문화적 유사성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 - Taylor yeo 발제2 : 민중적 샤머니즘의 상징물(장승과 토템폴)의 형태와 의미 그리고 의식의 유사성 과 차별성 - 성백 - 토론 : 송주웅, 박주현, 곽영화, 노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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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톰스파티,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전국 12팀참여 하여 눈길김해의 톰밴드, 부울경 연합 밴드인 인문계가 함께 기획 & 제작한 공연인 제 15회 톰스파티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의 공연장인 바이널 언더그라운드, 오방가르드 에서 당일, 순차적으로 공연을 치루게 된다. 공연 일자는 2024.01.27 토요일 16:30분 오방가르드 에서 고고482 밴드를 시작으로, 22:00 바이널 언더그라운드 인문계 밴드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총 12개의 팀의 공연을 마치게 된다. 전국 각지의 밴드(경남,김해,청주,대구,경남등)을 동 시간대에 감상할수 있기에 밴드음악을 좋아하는 매니아층부터 시작하여, 일반대중들 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연을 기획해온 톰밴드는 90년대에 공연을 하기 위해서 각자 돈을 모아서 포스터 제작, 공연장 대관, 등을 직접 하고, 스쿨밴드 시절 첫 공연을 기획 & 제작했던 그때의 기억과 향수를 떠올려서 그때의 마음으로 지금 까지 정성껏 이어왔다고 밝혔다. 총 12개 팀의 무대를 감상 하면서 대한민국 내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음악을 해오고 있는 밴드의 스타일과 공연을 통해 음악적 교류로 밴드 문화의 발전과 여러가지 스타일의 장르의 발전에 대해서 기대를 해볼만 하다. 특히, 이번 15회 톰스파티에서 톰밴드는 최근 발매한 싱글앨범, 불암동아리랑' 발매기념 라이브를 최초로 진행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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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진출, 노바엑스의 혁신적 가상 자산 투자 서비스노바엑스의 혁신적 가상 자산 투자 서비스로 한국 진출 2024년 1분기, 가상 자산 투자 서비스 기업인 노바엑스캐피탈(노바엑스)이 한국에 진출한다. 이 서비스는 메타마스크와 같은 WEB3 지갑을 활용하여 간편한 가상 자산 투자를 제공하며, FTX 등 문제가 된 기존 씨파이(CeFi) 거래소 및 투자 회사와 차별화된 디파이(DeFi) 기반의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바엑스는 사용자가 개인소유의 WEB3 지갑을 통해 입/출금 및 투자 수익 이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메타마스크를 활용하면 국내 거래소에 등록하여 손쉽게 자산을 이체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노바엑스는 글로벌 레이어2 최대 네트워크 중 하나인 폴리곤을 기반으로, 가치 변동이 거이 없는 스테이블코인 USDT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자산을 예치하면 초 단위로 투자 수익이 지급되고, 사용자는 언제든지 별도의 출금 신청 없이 개인지갑을 통해 이체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15일 단기 예치부터 365일 장기 예치까지 다양한 기간의 예치를 지원하며, 고정 연이자(APR)를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거래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진행되어 언제든지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예치를 해지하여 자산을 돌려받을 수 있다. 노바엑스의 이규재 대표는 “씨파이 회사들의 잇다른 출금 중단 문제와 디파이 기반 스테이킹 채굴의 낮은 수익률을 상호 보완한 서비스가 노바엑스”라며 “2024년 가상 자산의 재부상에 부합하는 최고의 투자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노바엑스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서비스 정보는 novax.capital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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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예술가 성백 개인전 'Messenger on the Road'전위예술가 성백 개인전 'Messenger on the Road' 탁본으로 기록한 세계도시의 기억-성백 개인전 6월 9일 부터 26일까지 우현문 갤러리 초대로 열려 전세계를 여행 하듯 작업하며 남긴 탁본 작업 30여점 공개 전위예술가 성백 전세계 도시의 거리를 탁본으로 기록한 작품 선보인다. 2014년부터 시작한 탁본 작업 개인전으로 선보인다. 2019년에는 부산을 출발 시베리아를 지나 유럽까지 ARTsBUS를 타고 가는 프로젝트에서 작가는 ‘Messenger on the Road’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시베리아의 지평선위로 끝없이 펼쳐진 길 위에서 만나는 소도시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낸 역사의 시간들을 탁본이라는 기법을 통해 기록하였다. 도시의 거리 곳곳의 오래된 돌길과 보도블럭 맨홀커버는 도시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렇게 수년간 전 세계를 여행하듯 작업하면서 만들어낸 작품을 ‘Messenger on the Road’ 전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길 위의 역사를 만나다'. 전시에서는 탁본 작업 20여점과 퍼포먼스가 6월 5일 부터 26일까지 인천 우현문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장 한국적이면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의 예술세계를 감상 할 수 있다. 한국 최초 미학자 又玄 고유섭 79주기 추모제가 전시기간 중 함께 하기에 우현문갤러리에서 전시가 더욱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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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최향자작가 개인전 'CONNECT - 숲에서 바라본 빛'2023년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최향자작가의 개인전 'CONNECT - 숲에서 바라본 빛' 이 부산대 인근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MERGE?)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열번째 개인전으로 기존 작가의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는데 자연을 보면서 찾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표현했다는 것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전시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CON‧NECT – 숲에서 바라본 빛 나의 삶을 돌아보고. 자연을 노래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또 자연이 그리워 숲을 찾는다. 그러다 마침내, 나 또한 자연임을. 우리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있음을 노래하는 얘기 숲밖에서 바라본 자연은 그저 아름답고 평화롭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기 우리네 삶과는 달리. 그 자연이 그리워 숲을 찾아 거닌다. 자주 그렇게. 하지만, 평화롭게만 보였던 숲의 진실이 드러난다. 햇빛을 보려고 한없이 키를 키운 나무도, 그러다가 힘에 부쳐 고사한 나무도. 칭칭 감고 올라온 칡덩굴의 기세에 사색이 된 나무도 모두 하나같이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거목 아래 응달진 곳에는 빛이 없어도 잘 자라는 초목들. 바닥엔 버섯과 이끼들…. 모두가 어우러져 치열하게 살아간다. 얽혀 설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곧 자연의 삶이다. 먹물이 지나간 자리에 물방울들이 떨어진다. 톡 토도독, 톡 토도독…. 물을 머금은 먹물이 피어난다. 꽃으로 잎으로. 가지로. - 최향자 작가노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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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2023년 '금정 세계시민 네트워크 - 야심찬 동네Ⅲ' 프로그램 참가자모2021년 2022년에 이어 기록단과 예술단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금정구를 문화도시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4월 21일 부터 부산 금정구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에서 2023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금정세계시민네트워크 - 야심찬 동네 시즌3이 우리 동네 예술단으로 첫 수업이 열렸다. 우리 동네 기록단, 우리 동네 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야심찬동네는 지역의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인문학, 시각예술, 영상으로 표현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전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야심찬 동네Ⅲ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함께 문화도시로 발돋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2022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야심찬 동네Ⅲ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 주관으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가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재단법인 금정문화재단,제이비젼 등의 지역 문화 단체들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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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세화 작가 개인전 <과일 이야기> openARTsSpaceMERGE?머지에서 열려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각 인물들의 삶에 '과일'이라는 요소를 더해 사진 기반의 작업을 하는 엄세화 작가의 개인전 <과일 이야기> 전시가 12월 14일 목요일부터 21일 목요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20대가 가지는 불안함과 어떤 별개로 인생의 아름다움을 과일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사진으로 담아내었다. 작가는 어느날 자신 인생의 최종적인 목적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과일이라는 상징적 오브제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각 모델들 마다 어울리는 과일을 선택한 후 사진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번전시에는 20호 크기 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 노트를 통해 이번전시에대한 작가의 입장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작가 노트 어느 날, 어떤 질문을 마주하고 멈춰 섰다. ‘내 최종 목적지는 어딜까?’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을까?’ 나는 청소년이 된 시점부터 나를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결과물을 만들었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무언가를 완성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다. 많은 사람이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것 같다.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지 못하고 그저 반복하는 삶을 산다. 곧 25살이 된다. 매일 무언가를 이뤄내고 있지만 여전히 내 모습은 흐릿하기만 하다. 마음이 어떻든 상관없이 무언가를 이뤄내는 내 모습을 보며 과일나무를 떠올렸다. 매년 반복해서 결과물을 맺는 과일 나무. 이 작업을 통해 내가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내가 하는 일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나’와 ‘내 의지’에 관해 생각해 보고 싶었다. 또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었다. 사진에 출연한 모델들은 나와 완전히 같지 않지만, 비슷한 나이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었다. 그리고 그들과 어울리는 각각의 과일을 선정했다. ‘나는 어떤 과일나무였을까?’ ‘우리 과일은 무슨 말을 하는 걸까?’ 여기, 과일 이야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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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라울 뒤피 명화 한자리에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12월 12일(화)부터 2024년 4월 7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제주도립미술관이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는 앙리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Découpage·데쿠파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형태의 작품으로, 스텐실 판화 20점이 수록돼 있다. 특히 각 스텐실 판화가 수록된 페이지 전체를 공개해 원작의 느낌과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또 라울 뒤피의 가로 60m, 높이 10m, 250개의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작품 ‘전기의 요정’과 라울 뒤피가 제작한 패턴을 활용해 제작된 드레스 17벌을 비롯해 유화와 구아슈 수채화, 드로잉 및 판화 등 원작을 함께 선보인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1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도내 미술 관계자 및 기자 등 7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 행사에는 프랑스 트루아 미술관 관장 겸 공공 큐레이터 협회 회장 에릭 블랑슈고르주(Eric Blanchegorge),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위원들과 전문위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했다. 전시 연계 콘텐츠로 특별히 마련된 미니 콘서트 ‘색채의 여행자들 x 찰리정’ 재즈 기타 공연도 전시실 내 전기의 요정 작품 앞에서 진행돼 감동을 더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라는 점과 더불어 민관이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한 고품격 명화전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특별전들을 꾸준히 발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도민 관람료 50% 할인 및 초·중·고 학생 단체 특별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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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메세나아트페어’ 개막… 화성시민 문화기금 조성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화성ESG메세나(대표 송인현)와 함께 ‘화성메세나아트페어’를 1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화성메세나아트페어의 주인공은 화성의 작가 30명이다. 김원기, 박석윤 등 지역의 대표적 작가들과 젊은 소장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윤석남, 전덕제 두 작가가 특별전으로 초대된다. 특히 윤석남 작가는 한국의 여성주의 미술 대표작가로 40년 동안 화성시에 작업실을 두고 세계 유명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는데, 이번 아트페어를 위해 ‘내 친구들(Friend’s Portrait)’ 작품 8점을 출품했다.화성메세나아트페어는 일회적 행사가 아니다. ‘화성시민 문화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목표로 화성지역의 예술가와 시민이 올해 2월 연차별 7개 년 계획을 세우고 첫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국내 최초로 지역에서 ‘메세나 아트페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민간 스스로의 공익활동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는 셈이다.그동안 화성시문화재단은 아트페어를 통한 시민의 문화자치 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민간자립의 기초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가 ‘경기 문화자치 사업’으로 올해부터 3년 동안 마중물 역할을 한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2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작품이 판매될 경우 참여 작가들은 판매금의 40%를 ‘화성시민 문화기금’을 위해 쾌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작품은 2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의 중저가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미술을 쉽게 접하게 하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시민과 기업이 전시 작품을 구매할 경우 지역작가의 예술창작 활동을 북돋는 역할과 함께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한 공익활동에 동시에 참여하게 된다. ‘화성시민 문화기금’은 최우선으로 지역의 청년예술가와 청년창업가를 위한 ‘청년 펠로우십 프로젝트’에 쓰여지기 때문이다. 창문아트센터 관장으로 20년간 민간 자립을 위해 노력해 온 박석윤 화성메세나아트페어 준비위원장은 “이제 행정에만 의존할게 아니라 민간이 스스로 나설 때가 됐다. 시민과 기업이 힘을 합치면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가 가능해질 수 있고, 예술가들도 민간차원에서 ‘예술의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익적 비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화성메세나아트페어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메세나아트페어의 개막식은 12월 14일(목)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퀘어 로비에서 진행되며, 행사에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17일은 오후 5시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