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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BIBIM월드투어프로젝트 부산 족자카르타 교류전 '시선의 교차'

기사입력 2021.08.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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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기간: 2018년 6월 19일 화요일 ~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 오프닝: 6월 19일 화요일 저녁7시
    * 장소: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 주관: OpenArts Space MERGE? 부산자연예술인협회
    * 주최: ARTsBIBIM / OpenArts Studio ARTinNATURE / International openARTs Network

    참여작가
    ■인도네시아 작가: Noor Ibrahim(시각예술), Erica Hestu(시각예술), Operasi Rachman(시각예술), Tri Suharyanto(시각예술), Syayidin(시각예술), Agustian Suprihatna(뮤지션)
         
    ■국내작가: 성 백(시각예술), 권민성 (시각예술) 김경덕(시각예술), 김경호(조각), 김등용(시각예술), 서수연(시각예술), 이광혁(사운드 퍼포먼스), 박현정(국악/현악), 최영은(사진), 허필석 (시각예술) 

    본 전시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전시를 연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의 공동 기획자인 필자는 2018년의 전시를 위하여 족자카르타를 두 번 방문했습니다.  2017년 5월에 첫 사전답사를 다녀왔고, 그해 11월에 부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부산작가 5명과 3주에 걸쳐 레지던스를 겸한 교류전을 했습니다. 이번 ‘시선의 교차’ 교류전은 그간의 성과로 족자카르타 작가 6명이 답방 차 부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전시 참여작가는 인도네시아의 시각예술가 Noor Ibrahim, Erica Hestu, Operasi Rachman, Tri suharyanto , Syayidin와 뮤지션 Agustian Supriatna 가 참여하고, 국내작가로는 시각예술가 성백, 권민성, 김경덕, 김경호, 김등용, 서수연, 최영은, 허필석과 뮤지션 루츠리딤-이광혁, 박현정까지 총16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이브라힘과 필자와의 인연은 2014년 아이슬란드 비엔날레 ‘Fresh Wind’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을 하면서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바라보자’ 는 뜻으로 서로 교류전을 하자고 약속했었고, 이것은 2017년에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ARTsBIBIM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 국제교류전시로 실현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를 대표하는 현대예술가들이 대거 부산을 방문 전시함으로써 인도네시아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와 이브라힘과 아이슬란드에서의 만남과 약속이 지켜지기까지, 이번 전시는 양국 작가들의 노력과 다양한 개인들의 후원과 국가지원들이 합쳐져 만들어낸 민간 교류의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교류인 만큼 지속적이며 상호 발전적인 문화교류의 성공모델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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