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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국제openARTs레지던스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작가의 개인전이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장전동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에서 열린다.
<침묵의 축>은 ‘침묵하는 지구의 아우성’ 프로젝트의 연장 선상의 작업으로 시작된다.
무분별하게 쌓여가는 일상의 부분 속에서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현 상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어쩌면 외면하고 살아가는 의식들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노출하고 기록하는 행위를 반복하다 보면 우리의 일상의 비가시적인 단면이 드러난다. 이런 구조적 의미는 축이라는 형태에 빗대 형상화되고, 중심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상황들을 야기하고 있다. 어쩌면 이렇게 형상화되어 만들어진 공간도 시간의 측면에서 우리가 마주하지 않은 전방 공간이지 않을까.
작가는 공간의 가치를 찾고 재해석 된 이미지를 통해 감정을 돌아보는 선순환적 모습을 가진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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