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stopWAR예술행동

기사입력 2022.04.03 17:27 조회수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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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war포스터.jpg

 

한국행위미술가협회, ARTsBIBIM, 몸더하기, 예술공간MERGE?머지, 루프트갤러리 등 공동 주최로 전주풍남문광장에서 4월 3일 오후3시부터 열렸다.

국제적으로 다양한 반전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전위예술가들의 반전 예술행동이 있었다.

행사명은 #stopWAR이다. 

한국에서 러이사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전 운동으로 러시아으 부당한 전쟁 행위를 비판하고 예술이 가지는 사회적 참여가 더욱 의미있어 보인다. 

전국에서 모인 예술가는 심홍재, 이혁발, 유지환, 성백, 언덕, 루츠리딤, 손경대, 배시아, 이재웅 등이다. 이들 모두 자비를 들여 예술행동에 참여 하여 본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다음은 이번 예술행동 선언문이다.

2022년 현재 우리는 미얀마의 군부정권의 폭력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며 평화에 대한 도발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 미얀마 쿠데타에서 군부의 부당한 폭력 앞에서 시민들이 죽어가는 모습에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시대성을 의심케 합니다.

6.25 한국전쟁과 80년 민주화 운동을 경험한 우리는 역사적 동질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시인이 ‘그들은 우리머리에 총을 쏘지만 혁명은 우리 가슴에 쉼쉬고 있다’ 라는 시를 쓴 후 몸속이 모든 장기가 제거된 체 살해 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파괴된 거리에도 피아노를 치며 세계인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며, 피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피아니스트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더 이상 국가의 부당한 폭력으로 사람들이 죽어서는 안되며, 

국제사회가 이해 관계로 침묵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의 전위예술가들은 지금의 참담한 상황에서 예술가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적 예술행동을 하고자합니다.

 

■ #StopWar예술행동

■ 일  시 : 2022 04 03 일 오후03:00(2시집결)

■ 장  소 : 전주 풍남문광장

■ 주  최: 한국행위미술가협회, ARTsBIBIM, 몸더하기BODY+PLUS, openARTs spaceMERGE?  로프트갤러리 


[이재웅 기자 dlwodnd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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