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MERGE?머지 허필석 초대전 - 정제된 기억-

부산에 위치한 Openarts Space MERGE머지?에서 오는 7월 14일 토요일부터
기사입력 2018.07.11 11:13 조회수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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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에서 오는 7월 14일 토요일부터 7월 25일 수요일까지 허필석 초대전 - 정제된 기억-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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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허필석 작가의 작품 중 그간 접하기 쉽지 않았던 인물화와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게 해준 풍경화 작품 등이 전시된다.

그 동안 우리가 몰랐던 작가의 내면과 외면(인물 풍경화)을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의 전시와 사뭇 다른 전시라 할 수 있다.

 
허필석 작가는 그 동안 부산을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으며, 탄탄하게 실력을 키어온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 작가이다.

허필석 작가의 그림의 대부분은 상상화이다.
실제로 있을 법한 장소인 것 같은데 사실은 존재하지는 않는. 작가의 머리 속에서 정제되어 걸러진 기억들이 작가의 붓끝을 통해 표현되어 이미지화된다.

 인물화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같은 느낌이다. 자화상을 비롯한 인물화에는 배경이 없다. 화면을 가득채운 이목구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들이다.

간결하면서도 도발적인 붓 터치, 생략된 표현으로도 인물들의 특징이 잘 묘사되어 있다.

작가가 평소 여행과 일상에서 만났던 인물, 풍경 들은 그의 머릿속에서 ‘정제된 기억’들로 이미지화 되어 화폭에 담기게 된다.
 
현실과 비현실사이를 외줄타기하는 허필석 작가만의 ‘정제된 기억’들은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는다.

여기서 우리는 작가의 ‘정제된 기억’을 오랫동안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허필석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미술의 가치, 미술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는 철저하게 ‘현실’을 그리는 작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그림에는 제가 현재를 살아가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림을 보시면서 ‘허필석이라는 사람이 지금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감성을 보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저의 일기장을 훔쳐본다고 생각하시고 그림을 보시면 좋겠어요.“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앞으로 해외로 활동의 폭을 넓히며 작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가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와 조형 언어를 만들어 가고 있는 허필석 작가의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더 많은 기대가 된다.

 

● 전시기간: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 7월 25일 수요일(월요일 휴관)

● 오프닝: 7월 14일 토요일 저녁7시

● 장 소: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 주 최: 부산자연예술인협회

● 주 관:OpenArts Space MERGE? OpenArts Studio ARTinNATURE

● 문 의: 010-3859-5302 051-527-8196
[이기자 기자 dlwodnd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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